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는 14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진천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토록 변화를 다짐해 관심이 되고있다.이날 의원간담회에서는 군민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인 연구와 실천하는 정책의회를 실현하고자 제6대 진천군의회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다음달 26일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지방의회 아카데미에 연수를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군·읍면 등 각급기관 및 유관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시 군의원의 자리배치에 대하여 가급적 전면배치를 지양하고 후면 배치하여 군민들과 동일 위치의 좌석에서 행사에 임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하기로 결의했다.또한 진천군의회 이규창 의장은 관용차로 출퇴근 안하기를 실천하며 의전차량이 노후되고 내구연수가 경과했지만,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제6대 전반기 의장 재임중에는 의전차량을 교체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의원사무실에는 의원 개인이 내방객을 접대할 수 있도록 음료를 비치하여 의회가 스스로 낮아지고 군민에게 다가서는 의회상을 정립하기로 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14일 오후 3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영훈군수, 이규창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사업협력기관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아동과 가족의 건강·보육·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 2008년 청주시, 2009년 제천시, 충주시에 이어 2010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비사업으로써, 지난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1층 (전)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실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드림스타트센터 보금자리를 마련,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유영훈 진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는 아직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많고, 특히,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은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며, "오늘 개소한 진천군드림스타트센터가 저소득층 아동 개개인의 능력향상과 기회평등을 위해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진천군은 앞으로 분야별로는 학령기아동 건강검진, 영유아 폐구균등 예방접종, 성장발달스크리닝, 치과치료, 한방치료, 수영특강, 임산부 건강관리, 아동정신 건강프로그램 등의 건강서비스 분야와 함께 자연·과학교실,경제교육캠프,
속보=진천군 이월면 주민들 광혜원면 죽산리에 위치한 오리전문가공업체인 모업체가 이월면 송림리에 대규모 오리사육축사 신축공사를 강행하고 있고 진천군에서 아무런대책이 없자 14일 오전 10시 모회사 정문앞에서 강력항의 시위를 벌였다.(본보 6월7일,14일,18일,29일 7월8일 9면보도)더욱이 축사신축에 이어 도계장 증축까지 한다는 계획이 뒤늦게 알려지자 모회사 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이며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이날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지역은 인근에 저수지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거북산과 관광등산로가 위치해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아래에는 1만2천여㎡의 체육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환경오염의 피해는 불보듯 뻔하다며 축사신축을 절대 반대한다."고밝혔다.또한 주민들은 "회사측과 축사 신축문제로 몇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회사측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진천군에서도 아무런 대책방안이 없어 어쩔수없이 회사앞에서 축사신축반대 제4차 집회를 갖게 됐고 축사신축도 모자라 도계장 증축까지 한다고 하니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며 " 진천군과 회사측에서 아무런 대책이 없을시 끝까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본 공사현장은 광혜
진천 일공공일 안경점 김영성대표가 14일 상신초등학교(교장 김창한) 7명의 학생들의 시력 교정을 위하여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 줬다.상신초는 지난해부터 연중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시력교정 및 충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안과 검진 및 안경착용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시력교정 및 구강건강 관련 용품 등을 아동들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학교 학생건강검사 결과, 시력 교정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안경을 맞춰주기 위해 안경점을 방문, 시력 교정을 마치고 돈을 지불하려고 하자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무료로 안경을 맞춰줬다. 또한 눈 검사로 인해 조금은 긴장되어 있는 학생들을 친절한 태도로 시력교정 검사를 받게 해줬고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경점이 신기하여 이리 저리 구경하는 학생들에게 직원에게 친절하게 안경에 대해 설명해 줬다. 상신초 8명의 학생들은 김영성 대표의 고마운 마음을 받아, 밝은 눈으로 환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내 공동주택(아파트) 가구수가 1만 가구에 육박하고 있지만 초평면에는 아파트가 전무해 주거공간 부족으로 아파트 건립이 절실하다.진천군 내에는 지난해 말 기준 아파트가 75단지 163동 9천712가구에 이르고 있다.7개 읍·면별로는 인구수 1, 2위인 진천읍과 광혜원면에 80% 가량이 밀집해 있고 나머지는 문백면, 백곡면, 이월면, 덕산면 등 4개 면에 분산돼 있다.그러나 초평면에는 1동의 아파트도 없어 주거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반면에 초평면(3천902명·이하 6월 말 기준)과 인구수가 비슷한 문백면(4천38명)에는 2단지 3동에 359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있고 초평면보다 인구수가 적은 백곡면(2천200명)에도 48가구 규모의 아파트 1동이 건립돼 있다.초평면은 이처럼 군 내에서는 유일하게 아파트가 없어 거주공간 부족과 함께 인구 유입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 관계자는 "초평면이 진천읍과 증평군 증평읍 사이에 위치해 상권이 형성되지 않는 것도 아파트 건립 여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초평면은 인근에 진천·음성광역폐기물처리장이 설치되면서 주민들은 군으로부터 소득지원 사업비 110억 원을 지원받아 이 가운
진천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PC Cleaning-day,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PC Cleaning-day'는 컴퓨터 사용 중 열이 많이 발생하여 속도가 느려지고 갑자기 down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컴퓨터의 내부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날로서 '내 PC 지키미 날'과 병행하여 운영한다.이와 함께 '3단계 PC 관리법'을 전직원 대상으로 홍보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PC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3단계 PC 관리법'은 1단계 악성 코드의 진단 및 치료, 2단계 PC 상태의 최적화를 위한 불필요한 파일·프로그램의 삭제, 3단계 중요 자료 백업의 단계로 이뤄진다.여름방학 중 운영되는 방학아카데미 컴퓨터교실과 1:1 원격화상영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번 달에는 특별히 컴퓨터실에 비치된 아동 교육용 컴퓨터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히 이뤄질 예정이다. 성암초 김한수 교장은 "PC Cleaning-day운영으로 PC 사용 관련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전기료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천군은 2009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와 도시계획세 등 부가세 2만300여건에 45억6천만원의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달 1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을 소유한 사람으로서,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관내 소재한 모든 금융기관과 농협·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또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에는 읍사무소나 군청 재무과에서 재교부를 받으면 되고 특히, 인터넷지로나 농협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재산세를 납부 할 수 있다고 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서민주택의 경우 세부담 추가 완화 조치로 공시가격 3억 이하는 5%, 6억 이하는 10%가 초과 인상되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본세가 5만원이하인 경우 7월에 일시에 부과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했고, 또한 올해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율은 주택은 공시 주택가격의 60%를, 건축물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70%를 적용,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과세했다. 유의할 점은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주택은 없고 부속 토지만 소유한 사람들도 주택분 재산세로 하여 재산세 고지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
진천군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이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13일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진천군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통한 노인일자리사업 전문성 제고 및 우수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115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영예를 차지했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은 배움의 욕구가 있는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등에 한글강사 파견사업을 추진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진천군은 진천군노인복지관등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추진으로 2006년도부터 4년 연속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진천군에서는 올해 사업비 4억 2천862만원을 들여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총16개사업에서 35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교육청 박시관 교육장은 다음달 11일부터 4일 동안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진천군 선수단 50여명에게 체력보강을 위해 13일 235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홍삼)을 전달하고, 영양식을 실시했다. 박시관 교육장은 "이번 전국소체는 혹서기인 8월에 개최되는 만큼 특히 체력적인 소모가 클 것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도교사들에게 선수들의 대회 전 충분한 체력훈련과 대회까지 적절한 체력 안배에 대해 특별히 당부했다. 선수단 학부모들은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뒷바라지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교육청과 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지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체육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가정과 학교, 교육청이 이렇게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을것이 라고 훈훈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