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10 을지연습 일환으로 17일 오후 4시 음성중학교에서 12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재민 수용 및 구호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전재민 발생에 따른 대응 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으로, 적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와 전재민이 발생하였다는 가정하에 실시됐다.최근 북한은 천안함 사태 및 백령도 NNL인근 해상의 해안포 발사 등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북한당국의 직접적인 군사위협에 따라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등 국내외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주변국가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실전과 유사한 형태로 실시됐다.이번 훈련은 전쟁 발발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실제훈련으로 전재민을 효과적으로 수용하여 구호하고 구호품 지급, 의료지원, 수용소 내 우발상황 조치사항 등의 훈련을 전개하였으며, 실질적인 전재민 수용장소 선정, 내부배치 요령 숙달, 전재민 수용 및 구호물자 배분절차 숙달, 민.관.군 역할 분담 및 협조를 통한 재난 수습능력 배양과 현장지휘소 및 간이진료소 설치운영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이필용
음성군 이장단협의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쌀전업농연합회, 농촌지도자연합회, 농민회 등 5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음성군 쌀값보장대책위(위원장 이상정)는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애서는 처음으로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주민발의 선포식을 가졌다.쌀값보장대책위는 농산물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최저가격과의 차액 지원으로 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주민발의로 조례 제정을 청구하기로 했다.쌀값보장대책위는 5개 단체 대표를 공동대표자로 선정해 주민 1만명의 서명을 받아 다음달 중 군에 조례 제정을 청구할 예정이다.음성군의 주민발의 조례 제정 청구는 19세 이상 주민 1760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쌀값보장대책위가 마련한 조례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 농축산물은 쌀, 고추, 복숭아, 인삼, 한우, 수박이며, 지원 대상 농가는 1작물당 990㎡ 이상 재배하는 농가 또는 한우 5마리 이상 사육해 협동조합을 통해 계통출하한 농가다.기금은 군 출연금과 기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음성군 내 농·축산·인삼협동조합 출연금 등이며, 군수는 회계연도마다 10억 원 이상을 예산에 계상해 50억 원
음성청결고추의 고장 음성군이 맛과 향이 우수한 고품질 고추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꽃처럼 감상할 수 있는 관상용 고추를 재배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음성청결고추를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지난 4월 유리온실에서 관상용 고추를 정식하여 관상용 고추화분 1천여개와 15개의 초대형고추화분을 재배 관리해왔다.관상용고추는 끝이 하늘을 향해 자라고 색깔이 보라, 노랑, 주황으로 물들여진 고추종류만 30여 종이 넘고 초대형고추는 농가재배용 고추종자로 높이를 2m 50cm 이상으로 재배하여 하트, 부채모양과 2단, 3단으로 제작 다양한 모양으로 연출했다. 군은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관상용 고추 화분을 군청사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각종 농업 관련행사에 전시하는 등 음성청결고추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임도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음성지역의 고유 문화축제인 설성문화제 행사를 비롯해 충청북도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 원예전시회 등 각종 행사에 출품 전시하여 음성청결고추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음성청결고추의 홍보를 위해 지난 6월 관상용 고추 묘 5천 주를 분양을 희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여 끈끈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칠성면 주민자치센터를 실효 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최근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노승균(52)신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칠성면 주민자위원장으로 선임된 노 위원장은 남다른 행보가 요즘 지역 내 화제다. 6여 년간 마을리장에서, 8년의 괴산군의회 의원으로, 2년의 괴산군 의회 의장에서 다시 평범한 마을 주민으로 돌아온 노승균 전 괴산군의회 의장이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제4대와 5대 괴산군의회 의원으로 재직당시 '농민의 아들'을 자처하며 농업군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했고 2008년 7월 괴산군의회 의장에 선임 시 선거에 대한 꿈을 접고, 임기 말까지 농업군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마무리한 노 위원장은 평범한 주민으로 돌아간 후 자신의 경험이 고향 칠성면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8월 초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자치위원회 위원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 12일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25명의 위원들은 이날 무기명 투표로 치룬 위
괴산군이 주요 물놀이장 장소와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부표설치와 생명도우미함 설치 운영에 이어, 안전관리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서막바지 물놀이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지난 9일까지 쌍곡계곡, 화양동 계곡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와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신규 부표 16개소와, 비상시를 대비 구명환과 구명조끼, 로브 등이 비치된 생명도우미함 6개를 설치 완료한데 이어,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순찰을 강화한다.군의 이번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순찰강화는 최근 물놀이 안전관리가 느슨해지는 이달 중순 이후 수난사고 발생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막바지 물놀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재난안전담당외 2명으로 구성된 순찰팀을 구성하고, 괴산읍 이탄강면, 칠성면 외쌍곡, 괴산댐주변, 청청면 후평리, 지촌리, 사담리, 불정면 목도강변 주요 물놀이장 7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순찰을 통해 군은 물놀이장별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집중호우와 관련 하천, 계곡 등에서 급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하상 수위가 상승된 지역 안전시설물 점검, 안
제17회 괴산군민 대상에 대한 괴산군민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16일까지 제17회 괴산군민대상 수상대상 추천 요령 공고에 이어, 이날부터 26일까지 본격적인 신청자 접수에 들어갔다.괴산군민 대상 시상부문은 지역경제부문과, 지역문화부문으로 각 부문별 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부문은 지역사회개발, 주민복지증진, 신규소득원 개발로 군민소득 증대 기여, 민간자본 및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지역경제부문은 향통문화창달, 학술, 체육발전, 여성발전, 환경보전, 경로효친 실천, 선행, 자원봉사, 사회사업에 공헌하여 내 고장의 명예를 크게 선양한 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07년 지역사회개발, 산업경제분야, 문화·체육·복지, 효행 등 4개 부문에서 지역경제부문과 지역문화부문 2개 부문으로 통합 선발 지침 시행 이후, 2008년과 2009년 지역경제부문에서는 괴산군민대상이 나왔으나, 아직까지 지역문화 부문에서 군민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문화 부문 괴산군민 수상자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여기에 1994년 '괴산군민대상에 관한 조례' 제정이후 53명의 괴산군민대상자들
진천교육청(교육장 박시관)은 17일 관내 6개학교를 대상으로 연중돌봄학교 컨설팅을 가졌다.연중 돌봄학교 사업 추진의 목적은 야간, 주말, 방학 등 365일 연중 돌봄기능을 강화하여 농산촌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두고 있다. 연중돌봄학교 세부 사업은 크게 6가지로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 심리ㆍ정서 발달 프로그램, 사회적ㆍ문화적 소양증진 프로그램, 특기ㆍ적성 계발 프로그램, 사업지원 프로그램이 있다.진천 관내 연중돌봄학교 사업 추진 학교는 백곡중, 한천(옥동)초, 상신초, 문백초, 초평초로 중학교 1교, 초등학교 5교 총 6교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학교 컨설팅의 목적은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의 질 개선을 위해 주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과 학생의 교육 및 복지의 실질적인 변화 양상 및 수준을 확인하고 마련했다. 이날 컨설팅에서 이택진 교육과장은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의 질 개선을 위해 진행 프로그램 종료후 효과분석과 미비점을 찾아내 환류계획을 세울 것과 농촌 학교의 재학생 수 변화를 위해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에 비중을 많이 둘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내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연중돌봄학교 협의체를 구성하여 학
진천군 사회복지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무료급식사업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주5회 중식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여 경로식당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주1회 식사(밑반찬)를 배달하여 결식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는 사업이다.경로식당 이용자는 하루 평균 200여명으로 그 중 60여명(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노인 및 차상위 계층 노인)은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머지 어르신들에게는 실비수준의 급식비를 받고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식사(밑반찬)를 배달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식당 무료이용 및 식사(밑반찬)배달 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며 "진천군 사회복지과에서는 제공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하여 결식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유영훈 진천군수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2010 을지연습'의 실질적인 연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근무의 철저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유 군수는 17일 군청 지하 비상대비상황실에서 개최된 을지연습 일일 종합상황보고회에 참석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현실성 있는 메시지 처리 등 훈련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일일 상황보고를 받은 후 유 군수는 "을지훈련 기간 내 근무자들의 무단이석을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으며 철저한 상황훈련으로 을지훈련의 성과를 창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을지훈련 근무자 전체가 근무 철저를 기해 소기의 훈련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유 군수는 "올해도 을지연습은 천안함사태, 한미연합훈련 등으로 대북 기장관계가 고조된 가운데 실시되므로 민·관·군의 철저한 협조 속에 이번 훈련이 실전상황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혼연 일체가 돼 성공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드림스타트센터와 충북경제교육센터(센터장 조택희)는 지난 17일 경제교육활동을 통해 바른 경제마인드와 소비습관 기르기를 목표로 진천 화랑관에서 120명의 아동이 함께하는 1일 캠프활동을 실시했다.진천군드림스타트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및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10명씩 12모둠으로 나눠 게임 및 체험을 통해 기업과 시장의 운영원리와 건전한 소비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경제에 대한 기초 강의로 시작된 캠프는 기업만들기, 놀이를 통해 경제와 친해지기, 사업자 등록, 탄소 포인트 모으기, 입찰, 경매, 제품 생산, 제품 홍보 및 판매, 결산 및 분배 등 다양한 소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모둠별 활동의 성과를 게임머니로 지급 하여 지급받은 모의 화폐로 자신이 직접 소비활동을 체험하고 친구들과 선물도 나누는 우정 나눔의 장이 됐다.진천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경제캠프활동을 통해 합리적 경제주체로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만족도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경제교육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