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주민의 소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 융자로 지원하는 진천군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신청을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진천군주민소득지원기금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수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 육성 등 농업인 소득증대 및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기금이다.융자신청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농어업인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할수 있는 가구, 고소득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가구 및 영농조합법인이다.올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은 가구당 3천만원, 마을과 영농조합법인 및 축사이전 농가는 5천만원 이내로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이율은 연 2%이다.융자금 신청은 가구의 세대주, 마을은 이장, 영농조합법인은 대표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신청제외자는 신용불량, 담보능력부족자, 주민소득지원기금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신청일 현재 융자 상환중인자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수 없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농업지원과 유통팀(539-3532)으로 문의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지난 27일 진천읍 벽암리 장수마을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김종필·이수완 도의회의원 정영수 음식업지부장을 비롯해 위생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맛집 지정현판식을 가졌다.이번에 지정된 향토맛 집은 향토맛집지정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별미 특색음식점인 진천읍 읍내리 소재 '장수마을(대표 김선희,40세)'과 덕산면 용몽리 소재 '대가(대표 천상기,54세)'등 2개 업소이다. 지정음식은 '오리찰흙구이', '오리백숙'으로 오리찰흙구이는 진천 사육농가에서 기른 얼지 않은 오리를 사용하며 몸에 좋은 흑미찹쌀과 밤,인삼,감초 등 갖은 보양식 원료와 한약재를 넣고 3시간 동안 토기를 이용 450도 화덕에서 조리되어 제공되는 단백한 맛을 내는 별미요리이다.또한 오리백숙은 몸에 좋은 20여가지의 한약재를 오리에 넣어 조리한 영양만점으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보양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장수마을은 2008년 진천군 클린음식점 제1호 지정업소로서 업소 위생관리에서도 으뜸업소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대가는 2006년 제4회 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한방오리백숙으로 동상을 수상, 향토맛을 이미 인정받는 등 10년이상 음식점을 운영해
진천 종 박물관에서 종의 소리와 이미지를 이용한 문화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Hello, Design Bell'을 주제로 한 '2010 Bell Art & Design Award'가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천에 위치한 '진천 종 박물관'에서 접수를 받는다.종의 소리와 이미지를 이용한 문화상품으로 개발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접수가 가능하며, 시각디자인(평면) 공모의 경우 Museum Identity 캐릭터, 포스터, 포장디자인 등을 접수 받는다. 또한 아트상품(입체)은 귀금속, 금속, 도자, 목(칠)공예, 섬유, 유리 기타 오브제 등이 공모에 참여 할 수 있다.시상금은 대상 1천만원을 비롯해 총 3천만원과 부상이 수여되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차후 문화상품으로서의 개발까지 이어진다는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국내 거주자로서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3인 이하)으로 출품이 가능하고, 1인 다작 또한 가능하며 출품료는 무료이다.수상작 전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진천 종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있을 예정이다.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을 통해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목적
청주시△자동차 무상점검=오전 10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청주향교 추기석전 대제=오전 10시 청주향교△율량사천동 실버 한글교실 운영=오전 10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관계자회의=오전 11시 흥덕구청 상황실△흥덕구청-청주시의회의원 간담회=낮 12시 흥덕구청 상황실△맑은 고을 청춘대학=오후 1시 상당구청 대회의실△흥덕구청-흥덕경찰서 간담회=오후 6시 흥덕구청 상황실△직지 라이온스클럽 9주년 행사=오후 7시 선프라자청원군△부용농협 선진지 견학=오전 8시 제천바이오한방엑스포△남일면 이장회의=오전 10시30분 면 회의실△내수주민자치위원 월례회의=오전 11시 읍 회의실△미원면 기관·단체장 회의=오전 11시 면 회의실△강내면 기관·단체장 회의=오전 11시 면 회의실△청원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개최=오전 11시 가덕면 회의실△한·중 서예 문화교류전=오후 4시 대청호미술관△청원군 기업인협의회 집행이사 및 읍·면회장단 회의=오후 6시 군청 상황실충주시△호암직동 경로잔치=낮 12시 호암동 후렌드리호텔제천시△제천향고 추계석전대제=오전10시 제천향교 대성전.△전국 한의대생 festa=오전10시30분 엑스포 야외상설무대.△바르게살기운동 충북회원대회=오전11시 제천체육관
지난 25일 낮 12시45분께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서울방면 중부고속도로(통영기점 285㎞)에서 프라이드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문모(35.여)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돌사고로 이 일대 차량통행이 1시간 가량 정체됐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김부웅)는 지난 24일 오전11시부터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식 및 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 기초의원 8명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신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하여 대행기관장인 유영훈 진천군수가 신규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사업계획인 제3회 통일기원한마당 행사, 자문위원 통일연수, 제14기 국내지역회의 참석관련에 대해 설명하고,'통일준비 역량강화와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통일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진천군 대표 특산품인 생거진천쌀을 홍보하기 위해 드넓은 들녘에 '생거진천쌀' 문구와 생거진천 브랜드 로그를 새겨 큰 눈길을 끌고 있다.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과 기술협약를 통해 제작한 벼글씨는 문백면 구곡리 논 1ha에 유색벼인 자도와 황도로 지난 5월에 센터 직원들과 영농4-H 회원들이 직접 기계이앙과 손이앙으로 그림을 새겼다.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홍보용 논은 진천군 홍보는 물론 진천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금까지 쌀생산지로만 이용하던 논을 새로운 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사업은 진천군 상상아이디어 제안에 따라 추진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자원을 이용한 지역 특산품 홍보로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군 실정에 맞는 출산장려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군은 실효성 높은 정책 아이디어 발굴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했다.군은 지역에 맞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안, 여성의 사회활동 보장을 위한 제안, 양육·보육에 대한 다양한 제안 등을 접수한다.군은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저출산 정책 수립시 신규과제로 반영하고 우수 정책에 대한 제안은 중앙과 도 관련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생활지원과(043-539-3382)로 문의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는 3,4학년 어린이 20여명과 교사들은 26일 효경원(덕산면 화상리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외로운 노인들을 위문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어린이들은 효경원을 방문하여 할머니, 할아버지께 큰 절 올리기, 안마 해드리기, 어깨 주물러 드리기, 말동무 해드리기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손자, 손녀같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할머니는 "지난 번 어버이 날도 오고 이렇게 때마다 찾아와주니 내 손주를 보는 것처럼 반갑다"며 눈시울을 적시었다. 한 어린이는 마을 가까이에 있는 효경원을 방문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를 직접 대하며 대화를 나누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에 마음이 놓이며 더욱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며 벌써 친근해진 어르신들을 걱정했다. 이번 행사는 옥동초등학교와 관내의 노인요양시설인 효경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중 방문행사를 계획하여 이뤄진 것으로 주변의 외로운 노인을 위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효 사상 및 노인공경 등을 몸소 체험시키는 기
삼국 통일의 주역인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595~673)의 영정을 모신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길상사(吉祥祠)에서 24일 추계 제향이 거행됐다.이날 길상사 추계 제향은 가락 김씨 종친회 주관으로 유영훈 진천군수가 초헌관, 양재호 진천경찰서장이 아헌, 신현대 진천고 교장이 종헌을 각각 맡았다.길상사는 1975년 2월 충북도 기념물 1호로 지정됐다.신라와 고려 때는 장군이 태어난 태령산 아래 장군의 사당에서 봄·가을로 제사를 지냈고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폐허가 됐다가 조선 철종 2년(1851) 백곡면에 죽계사를 세워 장군의 영정을 모셨다.그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렸으나 1926년 후손 김만희가 지금의 자리에 길상사를 다시 세워 봄·가을로 제향을 지내고 있다.이 길상사 인근 진천읍 상계리 태령산에는 김유신 장군이 탄생하고 태(胎)를 묻은 김유신 태실(사적 414호)이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