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종합경제단체인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심상경)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운영하는 진천군 공산품전시판매장이 열악한 재정으로 정상적인운영을 못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더욱이 이곳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은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조성된 곳으로 진천군 공산품전시판매장을 그대로 방치해 두지 말고 인근 음성군처럼 지역경제 대표기관인 진천군상공회의소 사무실과 병행 운영 토록하면 더욱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여론이다.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008년 10월 22일 진천읍 벽암리 570-1번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내 지상1층 중 일부(131㎡)를 진천군으로부터 무상으로 사용허가를 받아 진천상공회의소 예산을 들여 공산품전시판매장을 꾸며 사용해 왔다.이에 따라 진천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체 가운데 60여곳의 제품을 전시하고 직원을 파견해 관리를 해왔으나, 수개월 전부터 예산과 인력난을 이유로 파견직원을 진천상공회의소로 복귀시키고 전시판매장 문을 닫았다.게다가 현재 진천상공회의소가 열악한 환경과 예산부족으로 사무실 임대료 조차 마련하기 어려워 진천군공산품판매장과 병행 진천상공회의소 사무실을 이전해 사용하면 더욱 활성화 방안이 되고 예산도 절약 된다며 사무실 병
진천군과 증평군이 인접한 지역으로부터의 환경 오염원 발생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은 최근 1, 2차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 하류지역인 초평천으로의 침출수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주민들은 "매립이 완료된 1차 매립장은 최근 집중호우시 침출수가 무방비 상태로 방류됐고 침출수처리장 부근에 설치된 T자 밸브가 유량저장조와 연결돼 그동안 처리하지 않은 침출수를 방류한 것 아니냐"며 시설을 관리하는 음성군에 강력 항의했다.또 "공사 중인 2차 매립장도 차수막이 훼손돼 침출수가 유출됐음에도 행정당국과 공사 관계자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침출수 유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전까지 진천과 음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더 이상 매립해선 안된다"고 촉구했다.진천·음성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의 침출수 유출 문제는 이처럼 하류지역인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의 이의 제기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이는 공동시설이 음성군에 위치해 있지만 하류지역인 진천군이 침출수 유출 등의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지리적 위치 때문이다.증평군의 경우도 비슷한 실정이다.증평지역 주민들은 인접한 진천군 초평면과 청원군 북이면에 집단화된 축사로 인해 악취 오염
진천군은 지난 2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1층 다목적실에서 아동전문가 등 19명(당연직4명, 위촉직15명)으로 구성된 '진천군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자문·협의 등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자문기구로써, 부군수를 위원장(정상래 부군수)으로 운영위원에는 사업수행기관 및 협력기관, 연계기관 임직원 등 보건·보육·복지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이날 회의진행은 2010년 드림스타트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와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 및 협력방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정상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각급 지역사회단체가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사업계획 수립지원 및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드림스타트의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 협조와 각 분야별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및 운영방안 마련 등 드림스타트 사업발전에 대한 논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진천군드림스타트 센터는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토의된 사항을 드림스타트 사업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우리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벼품종 재배를 장려하고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 작황을 비교 할 수 있도록 '벼품종 비교 전시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벼품종 전시포는 진천읍 삼덕리 들녘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품질 삼광벼, 칠보벼, 기능성 품종인 하이아미벼, 고아미 등 30개 품종의 생육특성과 병해충 저항성, 수량성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벼 재배 농가들이 내년도 품종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특수미 품종으로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고함유된 '흑설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고아미', 구수한 향이나는 '설향찰'과 홍보용 논조성을 위한 자색벼와 황색벼등도 전시되어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신품종 비교 전시포를 통하여 우량 신품종을 소개하고 농민들이 실천 가능한 재배기술을 제시함으로서 품종과 재배양식, 고품질 쌀생산 등 효과적인 농업인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읍 신정리 원앙마을 정광용씨(60세)와 김종운씨(29세)가 손수 농사를 지어 수확한 320kg분량의 쌀을 진천읍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쌀독에 지난 29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9월초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본 농가가 기증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진천읍(읍장 김원종) 직원들은 지난 13일 태풍의 영향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입은 농가(정광용, 김종운씨)에 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농가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쌀을 기증했다. 진천읍사무소 관계자는 "진천읍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쌀독에 많은 분들이 쌀을 기증하고 있어 쌀독에는 쌀이 떨어지지 않고 가득차 진천읍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환경부에서 전국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한 2009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2009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주)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와 임광토건(주)에서 위탁운영중인 진천군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중·대규모시설(415개소) Ⅳ그룹(148개소)에서 입선, 28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이번 평가는 2009년말 기준으로 준공후 6개월 이상 운영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실태를 3개 분야, 24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선의의 경쟁 유도하는 한편 처리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이다. 진천군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공공 건강증진 및 안정적 서비스 분야의 하수처리효율(BOD기준 99%)과 부생자원의 순환이용 분야 슬러지 재이용(발생량 100% 녹생토이용), 하수처리수 재이용(251천t/년, 농업용수)에서 높은 점수를 인정받아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이에 군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하수처리분야에서 입상해 기쁘다."며, "이번 입상을 깨끗한 환경조성과 청정 진천시 건설을 위한 발판으
진천군 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는 국가기상위성센터 지원을 받아 29일부터 2학년 희망자 11명을 대상으로 2학년2반 교실에서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공부방은 국가기상위성센터 직원 중 박사급 우수 인력을 활용하여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까지 영어, 수학과목을 1시간씩 하나의 교재를 선정하여 지도하고 있다 지난달 2일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강사소개를 비롯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명의 강사 자원자가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공부방을 운영하여 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보충과 선행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학생들의 실력향상 및 호응도가 좋아 2학기에 확대 실시하게 됐다. 국가기상위성센터 최 운 위성개발 기획팀을 주축으로 추진하고있는 청소년 공부방은 센터주변의 교육인프라 확충과 낮은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청소년들의 공부에 대한 동기의식을 부여하기 위해 퇴근 후 여가시간을 반납하고 학생들 수업 지도에 헌신하고 있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앞으로도 실시결과에 따라 향후 대상 학생수를 늘리고 과목을 국어와 과학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지부장 이정수)가 오는 30일 오후 7시 화랑관에서 '생거진천 군민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과 군민의 정서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에서 주최하고 한자총 진천지회 청년회(회장 안치영)의 주관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군민 모두가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레이져쇼, 버블쇼, 마술쇼, 중국 기예단공연, 전자현악 연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화합과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 총족을 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는 1980년 창립이래 지난 28여 년 동안 자유수호 웅변대회, 중고생 민주시민교육,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위문, 불우노인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단체이
진천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진천군의 정주여건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타군과는 달리 교육, 환경, 문화, 경제적으로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진천군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 현황은 2005년도 6만 2천 133명(외국인 포함)의 진천군 인구가 2010년 7월 31일 기준, 6만 4천 946명으로 2천813명의 인구증가를 보였고 세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2만5천280세대에서 2만5천582세대로 302세대 증가했다. 군은 향후 혁신도시로 인한 유동인구 4만 2천명, 우석대 아셈진천캠퍼스 건립시 1천 600세대, 조성중인 대규모 기업체 산업단지 입주시 2천 5백세대, 연차적으로 4천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되는 세계태권도대학교 설립 등은 2015년 진천시 승격을 향한 진천의 미래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그동안 진천군은 체계적인 진천시 건설 추진을 위하여 2025 진천군 기본계획 및 2015 도시계획 재정비와 진천시 건설 액션플랜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분야와 문화관광분야에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완성도 높은 진천시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군은 2007년 주민등록 갖기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
성공적인 충북혁신도시 건설 추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진천군 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회장 장동현)가 지난 28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진천군 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는 지난 2006. 9월 미래형 혁신도시건설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기업 등 각계대표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협의회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설정하여 성공적인 혁신도시건설의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 및 이주기관 등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대표기구 역할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의견제시 및 건의 등 단일창구 기능수행의 목적으로 창립됐다.그동안 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의 분산배치 반대, 이전주민들의 양도세감면, 세종시에 준하는 혁신도시 건설촉진 등 대정부 건의를 통해 성공적인 충북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회원 사임으로 인한 신임 회원 위촉과 충북혁신도시 하류지역의 재해예방을 위해 석장소하천 정비사업을 국가차원에서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전체 5개공구로 나누어져 진행중에 있으며, 11개 이전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승인이 완료됐고 3개 기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