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생활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중앙시장)을 방문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값싸고 정이 넘치는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군 공무원 등 100여명과 시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 서민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물가안정과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을 점검하였으며 재래시장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이날 캠페인 활동에 나선 유영훈 진천군수는 "요즈음 재래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상인회의 의식전환과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많은 군민이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군민의 의식을 바꾸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며 진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여 단합하고 이를 계기로 진천의 경제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삼성물산(주)(사장 지성하)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진천군 백곡면 내 자매결연 농가의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하고 있어 따뜻한 농촌사랑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는 삼성물산 직원 135명이 참여하여 진천군 백곡면의 12개 농가에서 생산한 쌀, 흑미, 배, 배즙, 표고버섯, 벌꿀, 청국장, 청국장가루, 고춧가루, 참기름, 볶음참깨, 참숯, 쑥미숫가루, 고구마 등 14종의 품목을 1천만원 정도 구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삼성물산(주)은 지난 16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만원 상당의 10kg 백미 18포를 지정기탁하여 백곡면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여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물산(주) 지성하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 농촌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의 대표기업인 동서식품(주)는 지난 21일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32가구에게 백미 50포(20kg)를 전달했다. 동서식품(주)는 지난 설명절에 이어 저소득가구에 쌀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진천군 특수시책인 군민이웃사촌되기 운동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서식품(주) 이창환 대표는 "계속된 경제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쌀 한포 나눔으로서 명절의 참뜻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지역이 거주하고 있는 외국계 주민 가운데 75%가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현재 진천군에 거주하는 외국계 주민은 군 인구의 5.6%인 3천462명에 이른다.이 가운데 근로자는 2천593명으로 전체의 74.9%를 차지하고 있고 다문화가족 722명(20.8%), 기타 147명(4.3%)이다.또 출입국관리사무소 등록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일반 기업체 종사원 2302명(84.9%) △음식업 등 소매업 66명(2.6%) △농축산업 38명(1.1%), 기타(산업연수, 회화지도 등) 187명(5.4%)이다.다문화가족의 경우는 △결혼이민자 260명(36.0%) △혼인 귀화자 139명(19.2%) △다문화 자녀 323명(44.7%)로 구성돼 있다.한편 군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방문교육사업도 실시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에 건설하고 있는 2차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에 진천·음성지역의 쓰레기 반입을 중지할 것을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초평면 광역쓰레기대책위원회 등 주민 10여 명은 지난 20일 2차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사업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최근 민원을 일으킨 침출수 유출 문제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주민들은 "매립장 차수막이 훼손됐음에도 실무자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다량의 침출수가 유출됐다"며 "하류지역 주민들이 그 물을 먹고 살라는 것"이냐며 반발했다.또 "관로에 가득 채워져 있는 침출수 처리에 늑장 대처해 하류의 피해를 키웠다"며 "관계당국과 시공업체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주민들은 이와 함께 "침출수 유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전까진 진천과 음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더 이상 매립해선 안된다"며 "침출수가 쌓인 흙(7~12m 복토)도 걷어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광역쓰레기매립장 관계자는 "훼손된 차수막을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제때 보수하지 못해 침출수 유출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점을 인정하지만 흙을 걷어내는
진천지역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전달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이월라이온스클럽(회장 송대현)은 지난 17일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신촌마을 윤학자씨 집을 송대현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회원들이 방문해 도배 및 주변정리 등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불우이웃(박종예씨외 3명)을 직접 찾아가 불우이웃 성금을 전달했다.이월라이온스클럽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회원의 화합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밝고 따뜻한 화풍이월 건설에 앞장 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같은날 광혜원면 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는 CJ제일제당(주)(대표 김진수)는 지난 광혜원면사무소에서 관내 소외계층 8가구에게 쌀 10포(10kg), 라면 5박스, 과일 5박스 및 자사제품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CJ제일제당(주)은 진천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민이웃사촌되기 운동은 물론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지사장 신행호) 건이강이봉사단도 17일 이월면 신월리에 있는
진천군이 창의군정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학습하는 창의리더 학습조직인 진천군공무원연구동아리 발표대회가 지난 17일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3월에 9개팀 72명으로 발족한 연구동아리는 연구주제에 따라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발표대회는 연구동아리들의 8개월간의 창의적인 발상으로 창출된 연구활동 성과물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진천군 미래발전에 새로운 전략을 구상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아울러 발표대회 현장의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는 웃음특강과 성악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동아리별 다양한 연구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전략들이 제시되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열띤 경쟁이였으며, 정상래 진천부군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전문가 그룹과 공무원 등 9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보물찾기2 동아리의 '민원인 중심의 군 홈페이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가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와 함께 우수팀으로 Hi∼컨셉 동아리의 '미선나무 지역특화 브랜드화 연구', 카르페디엠 동아리의 '발 건강타운 조성' 연구주제가 공동으로 수상을 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보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는 17일 최근 물의를 빚은 1, 2차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침출수 유출 의혹 등과 관련, 시설 건립·운영에 따른 주민 불신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194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7일 사용 연한이 종료된 1차 매립장과 현재 건설 중인 2차 처리시설을 현지 확인한 데 이어 14일과 15일 초평면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집단민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군의회는 의견서에서 2차 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신뢰 형성을 토대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주민 참여 아래 시설 건립과 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시행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진천군과 음성군 등 두 자치단체에서는 주민 요구사항이 조속히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장·단기적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초평면 주민들은 1차 시설과 관련해서는 △우기시 침출수 유출 관리 철저 △주민협의체 운영 활동 정상 운영 △다이옥신 검출 검사 강화 △운영 주체인 음성군수, 음성군 관계자, 초평면 주민 간담회 추진을 요구했다.2차 시설에 대해서는 △유량 측정으로 중간 유출 여부 확인 △매립장 침출수 관로와
진천지역 사업장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충북도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도로시설 여건이 좋지 않아 저상버스 도입도 늦어지고 있다.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해 상시 5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근로자 총수의 100분의 5 범위에서 장애인을 의무 고용해야 한다.대상 사업장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올해 이후 2.3%, 2012년 이후 2.5%, 2014년 이후 2.7%의 장애인을 의무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진천지역 상시 50명 이상 사업장은 지난해 말 현재 74곳이며 이들 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은 1.37%로 충북도 내 전체 장애인 고용률 2.01%보다 낮다.또 장애인의 대중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저상버스 도입도 도로시설 여건이 적합하지 않아 도입이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당초 2006년 9월 저상버스 보조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받았지만 저상버스 차량 설비 기준 등이 농촌지역 도로에 적합하지 않아 2007년 2월 버스업체에서 사업을 포기해 보조금을 반납했다.군은 내년에 다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저상버스 1대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농촌지역은 물론 진천읍 내에도 과속방지턱, 펌프식
진천군에서 LPG소형탱크 및 벌크로리를 전문으로 만드는 (주)정대(대표이사 신능수)가 방범용CCTV를 진천읍 지역마을에 기증해 주민보호와 치안활동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주)정대는 지난해 10월 읍내 4리마을에 방범용 CCTV 4대를 기증했고, 올해 9월에도 CCTV 7대를 추가로 기증하여, 지난 17일 읍내 4리마을에서 양재호 진천경찰서장, 김원종 진천읍장, 박남준 상산지구대장 등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위 밤범용 CCTV개통식을 가졌다.(주)정대의 깊은 관심으로 마을 곳곳에 방범용 CCTV를 갖춘 진천읍 읍내 4리 마을은 이제는 농촌마을 방범활동 취약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또한, 이날 지역주민들은 주민보호 지역기반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주)정대의 선행에 대하여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지난달 14일 청사 내 전등제어 시스템을 설치 완료하고 근무시간 외 전등을 강제로 소등해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있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등제어 시스템은 중앙에서 전등 및 냉난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 현황 파악 및 대기 전력 차단으로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치이다. 현재 군은 오전 8시 이전, 중식시간(낮12시부터 오후1시까지), 오후 8시 이후 및 휴일에는 청사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력을 차단하고 있다. 군은 야간 전력차단으로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면서 행정누수 발생 우려에 따라 사전 야간근무시 불가피 한 경우에는 개별스탠드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어 행정공백이 전혀 없도록 하기 위한 대안을 추진중이다.또한 해당부서 전체가 근무하게 되면 사전 신청에 따라 해당 사무실에 소등을 하지 않는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에너지 절감 등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가고 있다.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함으로써 민간기관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이 야간 근무시 개별스탠드를 사용해 불편한 점이 있지만 저 탄소형 생활 습관으로 전환 될 수 있는 기회
진천군에 건립된 국내 최초 판화 전문미술관인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개관식이 16일 지역 내·외 문화예술인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서 성대하게 치뤄 졌다. 이날 Pre-Open 개관전에는 지천명(50)을 넘긴 국내의 유명 중견 판화 작가 24명이 참여해 '2010 한국현대판화의 知天命(지천명) - 省察(성찰)'이란 주제 아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전시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전시가 진행되는 10월 14일까지는 서정(敍情)의 성찰과 서사(敍事)의 성찰 이란 주제로 김상구, 이상국, 강행복, 안정민, 김준권, 임영재, 홍선웅, 김억, 윤여걸, 손기환, 유연복, 정원철 작가가 참여한 전시작품을 관람 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미술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추석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1, 2부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기간(9. 16일 ~ 11. 15일)동안 군민 누구나 무료로 미술작품 관람이 가능하다."며, "국내에 아직 시도된 바가 없는 전국 최초 판화전문 미술관으로서 판화 미술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 가족의 애정 어린 격려와 관심 있는 고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진천 / 손근무기자
생거진천군민들의 최고의 축제 한마당인 '생거진천문화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백곡천 둔치에서 개최키로 확정 했다.'살고 싶은 진천에서 다함께 웃자'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축제와 쌀축제를 통합 개최하는 이번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첫날인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생거진천 민속예술경연대회(읍면 농악경연대회), 읍면대항 민속경기(줄다리기, 윷놀이, 팔씨름), 제8회 향토음식경연대회, 생거진천쌀 전시판매장 개관, 길놀이, 개막식, 생거진천 가요제 및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둘째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4회 생거진천전국백일장, 문화예술동아리공연, 제2회 교통부문어린이 사생대회, 제17회 전국관상어품평회, 풍물굿패 공연, 생거진천 효 실버가요제,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공연이 메인무대에서 있다.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충북씨름왕선발대회, 전통혼례식, 줄타기 공연, 재즈퍼포먼스, 마당극' 전국노래자랑', 평양민속예술단공연 및 난타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오후 7시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를 모두 마치게 된다.부대행사로는 △체험행사로 도자기만들기, 풍선아트, 추억사진 담아가기, 민속놀이 체험,(투호, 널뛰기,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건강체험마당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의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가을철 일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치아관리를 하기가 어려운 농촌학교에서 '충치 없는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이월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이대운)학교를 방문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구강병인 치아우식증과 초기 치주병을 조기치료하고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처치 등의 포괄적인 구강보건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보건실에서는 먼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여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초기 우식증 치료 및 잇몸병치료, 잔존 유치발거 등의 치과질환에 대한 치과치료를 보건지소에서 해주고 있다. 김현식 교장은 "보건지소 치과인력의 학교방문 운영으로 학생들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진료하고, 예방진료를 통한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며, 교사 및 학부형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의 제고로 구강건강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사랑, 꿈, 보람이 가득한 진천삼수초(교장 김대연)의 급식소는 청결과 영양,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급식소로 칭송받고 있다. 특히 지역농산물과 친환경 식재료로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 살리기와 질 높은 학교급식을 실천하며 년 2회 실시하는 자체 급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하고 있다'는 응답율이 무려 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우수한 급식재료 확보를 위해 진천 친환경쌀과 친환경 잡곡류, 과일류, 채소류, 진천황토 논우렁이,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인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와 계란을 사용하고 있으며 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씨스템) 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식재료를 구입하고 있다. 또한 식재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학부모, 아동들이 참여하는 급식모니터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소위원회 및 급식 감시팀을 운영하여 식재료 검수는 물론, 납품업체 위생점검도 불시에 실시하고 있다. 납품업체와 조리종사원들의 위생 강화를 위해 월 2회 이상 위생교육과 평가를 실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진천삼수초는 2008년부터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식문화실습을 통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지난해에는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주관 전통음식조리경연대회에
백곡초등학교(교장 조만상)는 15일 1-5학년 32명의 학생들이 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주관한 농식품안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백곡면 명암리에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마을을 방문하여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포도농장을 방문하여 포도 열매가 맺기까지의 과정과 따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포도따기 체험을 하였으며 진천농협 RPC공장을 방문하여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생거진천쌀이 어떤 검사와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가는지에 대한 현장학습을 했다. 이 행사로 방송으로만 듣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무엇이 친환경농산물인지 농축산물이 어떤 과정과 검사를 거쳐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지 자세히 배우고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농축수산물의 안전이 어떻게 관리되며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한 소중한 기회였다.진천/손근무 기자
제37대 유영훈 진천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에서 우수상을 지난 15일 수상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6. 2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자 16명, 기초단체장 당선자 228명, 교육감 당선자 16명 등 260명의 예비후보자공약집과 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지방 선거 과정에서 잘 만들어진 공약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철학과 가치 그에 따른 핵심방안과 정책 우선순위가 책임 있게 제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매니페스토 약속대상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를 수행했음을 밝혔다.유영훈 진천군수는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한 약속이 잘 만들어진 공약으로 평가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약속 이행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추석 연휴기간인 21 ~ 23일까지(3일간) 대형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군은 공공보건기관 및 당번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여 우리군을 찾는 귀성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병·의원 이용 진료 및 조제를 위한 약품구입 등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010년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토지)와 도시계획세 등 6만 5천여건에 93억5천만원의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6월 1일 현재 주택과 토지를 소유한 사람으로서,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관내 소재한 모든 금융기관과 농협·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또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에는 읍사무소나 군청 재무과에서 재교부를 받으면 되고 특히 인터넷지로나 농협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재산세를 납부 할 수 있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본세가 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달에 1년치가 전액 부과되고, 5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부과됐다. 올해의 재산세 과세표준은 지난해와 동일해 주택의 경우 주택 공시가격의 60%를, 토지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70%를 적용 했고 납세자의 급격한 세 부담의 완화를 위해 토지분 재산세의 경우에는 직전년도의 재산세액의 5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과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주택은 없고 주택의 부속 토지만 소유한 사람들도 주택분 재산세로 하여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받게
진천지역이 이월면 오리가공업체 축사신축 덕산면 신척산업단지 보상문제 등 집단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이 같은 집단민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5가구 이상 공동 이해와 관련된 5인 이상이 연명으로 제출하는 다수인 민원은 2001년 20건에서 2006년 29건, 2007년 31건, 2008년 41건, 지난해 34건 등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또 올들어서도 지난달 말 현재 각종 진정, 건의, 질의 등 벌써 33건이 접수돼 지난해 한 해 동안의 민원 건수와 비슷하다.군은 33건 가운데 31건에 대해선 회신과 요구사항 승인 등 해결했고 2건에 대해선 처리 중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수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오리축사 신축 등과 관련해선 더 이상 주민과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상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피찬)에서는 우리 쌀 문화의 우수성과 건강에 대해 바로알기 위해 유치원 6, 7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전통떡에 재료와 떡살의 의미, 김치의 종류 및 재료, 김치의 영양적 우수성을 바로알기 위한 교육과 함께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1차 교육에 이어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녹색 식생활 어린이 식문화반 교육'의 일환으로 전통떡 꽃산병과 깍두기 만들기 2차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의 강사이며 아동요리교육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이미자 강사는 "전통음식 만들기 실습과정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고 바른 식생활 태도를 갖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1차 교육 이후 학부모 이현이씨를 비롯한 여러 학부모들은 "편식하던 아이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온 떡과 깍두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이번 교육을 반기는 반응을 보였다. 즐거운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향토음식 세계화를 위한 기초인프라 구축 및 우리농산물 안정성 홍보로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키고 전통적인 식생활 문화 확산 및 대중화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진천우체국(국장 김종찬)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4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소년가장, 독거노인, 장애우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지태현 영업과장은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과 함께 말벗을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필품과 더불어 차롓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함께 전달하여 더욱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참여한 직원들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친근한 우체국 구현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람직한 우정기업문화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정책과에서 실시하는 '2010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사업에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종석)가 선정됐다. 충북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나눔과학교실 사업은 본교는 물론 농산촌·벽지 학생들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여 지역 간 과학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일하는 한성희 연구원이 매주 화요일 본교로 직접 방문, 생활속 재미있는 과학을 주제별로 찾아 실험하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달 2주째부터 시작해 총 12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체험의 기회를 가졌던 학생들은 생활과학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됐고 과학교실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매우 만족스런 생각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현충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이 진행됐다. 6일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광장에서 열린 69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과 동시에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우리는 자랑스런 역사를 써왔고, 충북은 창조적 상상력과 과감한 혁신으로 대한민국 개혁의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충북은 전국 출생 증가율 1위 달성은 물론 민선 8기 투자 50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흘린 값진 피와 땀으로 세워졌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며 일상 속 보훈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의장도 시의원들과 함께 추념식에 참석해 "오늘날 우리가 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중부권 첫 국제학교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해외 학교법인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 학교 부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6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스위스, 싱가포르의 학교법인 4곳이 오송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각 법인은 사업 계획 등이 담긴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재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외부 전문기관은 이들 법인의 사업 계획서도 검토하고 있다. 용역 결과는 다음 달 초 나올 예정인데 이때 학교법인 4곳 가운데 순위를 정해 우선협상 대상자 2곳을 선정한다. 이어 충북경자청은 교육 과정, 재정 능력, 운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학교 운영할 학교법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착수한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은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외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국제학교 운영 실태, 입학 수요 등을 살펴본 뒤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다. 국제학교 설립 방향과 운영 방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