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한국경제가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와 금리인상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하반기 한국경제의 성장전망’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실물지표로 봤을 때 이미 저점을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은 ‘시가총액 1천조원’ 시대가 열렸고 재고조정의 마무리와 장단기 금리차 확대 등 향후 경기상승에 대한 신호도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반기 한국경제는 수요요인(미국경제, 세계 IT경기), 원자재가격(국제유가), 금융요인(환율, 금리) 등에서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측면에서 보면 하반기 미국경제는 제조업 경기의 회복과 민간소비 호조 등이 주택경기의 부진을 상쇄하면서 2% 중반대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재가격은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하반기 배럴당 65~70달러로 상반기보다 5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금융은 하반기 경기회복의 가장 중요한 열쇠로 작용할 것이며 한국경제의 금리여건은 ‘일본에 비해 불리’하고 ‘중국보다는 유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경제연구소 황인성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한국경제의 회복 속도는 결국 금리, 환율 등 금융요
충북테크노파크 임베디드시스템센터는 16일 윤관식원장·이주석 임베디드센터장, (주)실바코코리아 황만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실바코코리아와 기술 및 기부와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기술 및 마케팅 업무에 적극 협력하고 센터 및 센터와 협약한 업체에 대한 기술지원등을 약속했다. 또 실바코코리아는 4억4천200만원 상당의 반도체설계 소프트웨어 5종도 기증했다. (주)실바코코리아(황만규·46)는 서울(강동구 천호동)에 소재를 두고 있는 미국 실바코 인터내셔널 11개 현지법인중 하나로 94년 창립 이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한 혁신과 고객에 대한 밀착서비스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실바코 인터내셔널은 아날로그 및 mixed-signal IC 설계를 위한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로 창립이래 TCAD 공정 및 소자 시뮬레이션, Spice 파라미터 추출, 회로 시뮬레이션 및 custom IC 디자인과 검증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하이드리브 자동차,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력의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 불과 10년전만해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이같은 단어들이 점점 현실화 돼 가면서 이와 관련한 산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량전철 사업은 ‘KTX 고속열차’와 더불어 하향세를 걷고 있는 철도산업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경량전철은 철도사업으로 분류하기는 애매하지만 대량 인원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은 차세대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은 1량의 최대승차인원 160명으로 총 6량 1편성이 돼 있고 중량은 1량 11.5t, 최고속도 60km이며 모든 시스템은 무인으로 가동된다. 국내 철도차량 전장품과 제어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주)우진산전(공동대표 김정봉·김영창)은 지하철이 도입된 1974년 설립해 지하철 역사와 함께 성장했다. 그동안 우진산전은 중소기업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국내 철도차량 생산의 중심으로 우뚝섰다. 올해로 36년이 되
롯데마트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로 전국에서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청주점과 충주점은 ‘무기한 판매 유보’ 입장을 밝혀 향후 판매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마트 청주점과 충주점에 따르면 지역 분위기를 감안해 향후 본사의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잠정유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롯데마트 청주점은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여부는 ‘중단’보다는 ‘유보’일 뿐”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판매가 재개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반면 충주점은 지난 13일 시위를 벌인 농민회와의 면담에서 “현재 보유량을 처리한 후 추가 판매는 하지 않겠다”고 말해 청주점과 대조를 보였다. 충주점의 경우 지난 13일 충주농민회와 충주한우협회회원 등 20여명이 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시위를 벌여 판매 1시간만에 철수했고 청주점은 전국적으로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자 아예 판매조차 하지 않았다. 롯데마트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도내 대형할인점과 한우도매업계는 ‘입점 시기가 빨랐을 뿐 한번쯤 거쳐야 할 진통’이라는 의견과 ‘지역 정서를 고려해 할인점 입점은 자제해야 한다’는 견해가 팽팽히 맞섰다. 한 대형유통점 관계자는 “어차피 호주산 등 수입산 쇠고기가 입점해 있는 상태
청주도시가스(대표 민충식)가 오는 2018년까지 350억원을 투자해 제천시 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지난 2일 제천시 봉양읍 등 3천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한 청주도시가스는 내년 청전동과 장락동, 고암동 등 1만3천세대, 2009년 신백동고 동현동 등 2만2천세대(누계수치) 등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봉양읍 등 3천세대는 지역정압기 4개소, 90억원을 투입해 년간 300만㎥의 물량을 공급한다. 청주도시가스는 지난 2001년 제3권역(제천시), 제4권역(진천·음성군) 일반도시가스 사업자로 지정된 후 지난해 11월 제천시 도시가스 배관공사에 착수한지 8개월만에 공급이 된 것이다. 청주도시가스 관계자는 “제천시의 도시가스 보급·확대는 저렴하고 안전한 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에너지 인프라 구축으로 제반 설비 증설을 유도해 제천시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중소기업이나 예비창업자의 신기술·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 진단·평가하는 ‘신기술아이디어 사업화타당성 평가사업’ 설명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이번 평가사업은 모두 135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smbafs.or.kf)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개발초기 단계의 신기술에 대해 사업화 성공가능성을 사전 진단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제당 평가비용은 1천500만원으로 평가비용의 75%까지 지원한다. 또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전략과제 중 ‘신기술평가 우수과제’가 신설돼 타당성 평가결과가 우수하고 기술개발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R&D 자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사업의 특성상 R&D 사업과의 연계가 가능해 투자의 효율성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량용 카메라가 단순히 영상전송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을 갖춘 안전 장치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에 관한 특허출원은 지난 199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까지 모두 293건이 출원됐으며, 이중 2005년 이후 출원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최근 차량에 적용된 카메라는 영상처리기술을 접목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 되고 있다. 이는 화상처리 기술을 이용해 운전자 눈꺼풀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눈꺼풀이 감기는 속도로 운전자의 졸음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과, 차선을 읽어서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 하는 기술, 전후방 카메라로 상대 차량의 접근해 오는 속도를 계산해서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로 분류된다. 기술 분야별로는 운전자의 졸음판단 기술은 65건(22%)을 차지했으며, 차선유지 기술 114건(39%), 전후방 충돌예방 기술은 114건(39%)을 보였다. 또 출원인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101건(35%), 삼성전자 28건(10%), 현대오토넷 15건(5%), LG전자 12건(4%)을 출원했고 개인 출원도 48건(16%)을 차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카메라가 장착된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는 지난 13일 제천시 청전동 체육공원에서 제천청년회의소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풍 사랑의 자원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청풍 사랑의 자원봉사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 어렵고 힘든 경제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창단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사랑, 고객사랑의 캐치플레이즈로 복지시설, 불우이웃 등을 방문해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단식과 함께 첫 활동으로 지역내 무의탁 노인 150여명을 초청,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말까지 매월 2회(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걸쳐 청전동 체육공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소주는 지난 2004년 12월 충주지점 개소식과 함께 북부지역 결식아동 및 결손가정을 돕기 위해 5천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기탁하는 등 지역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충북소주 장덕수 대표는 “청풍 봉사단 창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롯데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유통업계의 큰 이슈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국 53개 매장 중 충북의 2곳을 포함한 7개점포가 잠정적으로 판매를 유보했다. 특히 청주점과 충주점은 상품을 아예 진열하지 않거나 1시간만에 철수하는 등 지역분위기에 발빠른 행동을 보여 시민단체와의 충돌을 최소화했다. 이처럼 지역 매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매출보다 지역 정서를 먼저 생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면을 돌아보면 과연 롯데마트가 지역정서를 읽고 행동한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현재 청주지역은 7개의 대형할인점이 입점해 치열한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로 본사에서도 전략적 측면에서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더구나 충북은 한번 무너진 이미지에 대해서는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업계관계자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까르푸의 경우 최고의 입지와 상권에 들어서면서 매출 1위를 자신했지만 도내 최하위 매출과 함께 이랜드에 매각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외국계 기업이 지역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 따른 결과이다. 어쨌든 지역여론은 롯데마트 청주점과 충주점의 이번 판매유보가 적절했다는 평가지만 향후 행보
충북도내 친환경농·축산물의 인증이 지난해보다 26%가 증가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신종호)에 따르면 전년대비 친환경농산물인증 승인건수는 110건(17.2%), 농가수 829호(25%) 인증면적 763ha(26.3%)가 각각 증가 됐다. 이는 한?미 FTA진척과 농축산물 수입 개방화로 위축된 우리농산물에 대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비촉진을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충북농관원은 분석했다. 특히 지난 3월 친환경농업육성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제’를 통해 가축사육시 항생·항균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돼지 1천200두, 닭 206만6천900수, 산란계 8만6천530수(9건 14농가)가 인증받았다. 또 인지도 높은 지역 농·축산물을 발굴해 인증을 추진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충북농관원 인증담당자는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교육과 축산농가에 대한 질병방역 및 사양관리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을 계속 발굴하면서 철저한 사후관리 강화로 브랜드가치를 높여 인증농산물이 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