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를 투피스로, 더블자켓을 싱글·투·쓰리 버튼으로….’ 최근 유행에 민감한 20~30대를 대상으로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의류계에 리폼열풍이 한창이다. 충북도내 의류업계에 따르면 고가의 의류를 중심으로 유행이 지난 헌 옷을 자신의 개성에 맞에 연출하는 리폼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리폼은 기장이나 소매 등 일반 수선과는 달리 의류 전체를 새로 재단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저비용 고효율’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유행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폼 메니아와 전국 체인형 매장도 들어서는 등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청주의 경우 리폼전문 체인형매장 2곳이 들어섰고 성안길 수선집도 대부분 리폼을 병행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에는 리폼관련 업체만 40~50여곳이 성황을 이루며 개인이 직접 리폼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재료를 판매하는 곳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리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대부분 브랜드의류가 한 벌에 10만원을 훌쩍 넘는데다 채형이 변해 맞지 않는 고가의 의류를 버릴 수가 없는 경우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긴 청바지를 반바지로 만들거나 기존 의류에
충북도내 지자체와 정부조달업체들이 조달청 사업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7 정부조달우수제품전’에 충북은 1개 업체만 선정됐다. 지난해말 현재 충북도내 정부조달업체는 모두 1천244곳으로 등록돼 있지만 이들 중 참가신청을 낸 곳은 1%에도 못미쳤다. 이는 조달청의 홍보 부족탓도 있지만 물품조달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담당자와 조달업체 모두 사업에 대한 무관심으로 일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충청권인 충남과 대전시의 경우 각각 6곳과 5곳이 선정돼 서울·경기에 이어 가장 많은 업체수가 참가해 충북도 우수업체 발굴에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업체도 경쟁력과 판로 확보를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있어 타 지역업체의 유입시 이를 차단할 명분이 없다. 이에 대해 일부 정부조달업체들은 “조달청 우수제품제도 선정이 선도기업이나 특정 기술개발 등에 한정돼 있어 신청을 해도 선정이 어렵다”며 “무관심도 있겠지만 조달청의 적극적인 홍보도 이뤄지지 않아 참여가 저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는 26일 기공식을 앞두고 하이닉스의 청주공장 증설이 탄력을 받으면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원활한 증설을 위해 사내하청지회 문제를 매듭짓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자체가 하이닉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닉스 역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타협점을 찾으려 하고 있지만 성사여부는 미지수다. 이처럼 지자체의 퍼주기식 지원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는 여전히 지역과 언론에 대해서는 내부현황 공개를 극도로 꺼리는 등 대기업으로써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대외 홍보실조차 간단한 자료 요청에도 대외비를 운운하는데다 “정보는 자치단체에서 작성한 자료를 참고하면 될 것”이라고 일관하며 오만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자치단체의 자료는 추산된 자료일 뿐 그 수치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오보와 변수가 상존하고 있어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은 최근 하이닉스 기사가 회사의 정보가 아닌 정부나 자치단체의 자료에 의존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유야 어떻든 하이닉스가 정보 공개에 대해서 대외비로 치부할 만한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그것이 언론에 공개 됐다고 해서 큰 영향을 입을 수
충북도와 청주시가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에 대해 전담반을 각각 신설하는 등 대기업에 대한 지자체의 특혜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에 뿌리를 내린 다른 지역기업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지역 경제계와 기업체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하이닉스 공장 증설에 사활이 걸린 것처럼 모든 혜택을 몰아주고 있다며 ‘지자체가 특혜를 못줘서 안달’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부터 이천시와 치열한 경쟁끝에 공장증설 유치에 성공한 청주시는 완충녹지 무단사용에 대한 절차 무시와 외북동 제2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각종 정책사항을 하이닉스 에 집중시키고 있다. 또 충북도는 ‘하이닉스 투자지원 TF’를 구성하고 공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공업용수, 전력, 가스공급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하이닉스 모시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더구나 충북도는 지난 2일 하이닉스와 양해각서 체결당시에는 레드카펫과 대형 환영문구를 내걸어 그동안 양해각서를 체결한 업체들과 차별된 대우로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한 경제계 관계자는 “어차피 수도권은 기업의 포화상태고 경상도·전라도 지역은 물류비용 증가로 인해 향후 충청권의 기업 유입이 자
충북도내 한 기업이 전문기술봉사단을 조직,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교육 실시 등 봉사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충북본부는 IT소외계층을 포함한 도민의 IT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IT분야 전담 봉사활동 조직인 ‘IT서포터즈’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T서포터즈는 PC나 IT관련 자격보유자 등 KT내 기량 우수자를 선발해 8주간의 기본소양교육, IT활용교육, 강의능력, 진단능력 등을 집중 교육시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적인 강의기법을 갖췄다. 주요 활동내용은 IT의 혜택과 편리함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인터넷과 IT기기 활용 지원, 맞춤형 IT교육, 영세 소매점에게는 IT기술 무료 컨설팅 등으로 도민들에게 IT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 공인인증서나 인터넷 뱅킹처럼 방법을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했던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서비스, 컴퓨터의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치료, PC의 최적화 등 개개인의 IT활용분야도 교육·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는 IT분야 전담 봉사활동 조직인 “IT서포터즈”를 전국 26개 권역 단위로 배치 운영하며, 향후 1천여
(사)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충북연합회(회장 박광호)는 10일 오전 11시30분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이노카페에서 회원간 상호 공동수익·판매·구매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이업종 교류회 구조개선사업활동의 일환으로 공동판매 및 구매활동을 통해 상호 회원사간에 경영구조개선을 도모하고 소속회원단체의 발전기금 조성 및 회원사간 상호이익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회원사 중 공동수익사업 1차 선정업체는 (주)교보생명(충북지역대표 김선인), KGC판매(주) 청주지사(대표 신주열), 한림원예꽃예술원(대표 김성진), 동부화재 충북지역(대표 유숙경), (주)직지여행사(대표 최성임) 등이다. (사)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 충북연합회는 도내 중소기업체 대표자로 구성, 13개 단위그룹과 21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업종간의 공동판매, 구매, 기술융합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광호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기반으로 이업종회원사간의 공동사업의 새로운 경영개선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외부단체와도 협약을 추진해 도·농간, 도·민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도시가스는 9일 SUPEX Hall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9배수 달성을 위한 ‘무재해 99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주도시가스가 오는 7월22일 무재해 9배수 달성을 위해 99일전에 시행 하는 것으로 도시가스사고 및 일반산업재해 예방을 통해 회사재산의 보전과 대외 이미지 제고, 직원의 부상에 따른 업무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행한다. 또 이 기간동안 전 구성원의 무재해 분위기 조성을 위한 팀별 안전구호 제창, 무재해 깃발 릴레이 운동 및 산업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난 1997년 1월 16일부터 현재까지 안전사고가 한건도 없었던 청주도시가스는 도민에게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하려는 의지와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증진 차원에서 무재해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무재해운동 초기에는 구성원들의 참여의지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스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시스템임을 인식하고, 철저한 시설관리와 안전문화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2002년에는 무재해 5배수를 달성했고, 현재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경영활동을 통해 무재해 9배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청주도시가스 관계자는 “인간존중의 이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11개 창업보육센터(BI)에 올해 운영비 보조금으로 3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에게 시설·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마케팅에 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충북은 주성대한 BI가 지난 98년 설립된 이래 11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월 현재 206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192개 기업이 졸업했다. 이 가운데 충주대 BI 입주기업인 (주)지케이는 2005년 페타이어를 활용한 특수형 탄성 복층 포장재를 개발, ‘2006년도 대한민국창업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매출 61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충북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자원을 연계·결합하는 공동연구시스템 구축·지원사업인 ‘산-산협력 공동기술개발 사업’ 참가업체를 오는 30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접수한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동종 또는 이업종간 공동개술개발, 창업보육센터 입주 창업기업간 공동기술개발, 업종별 단체 대학 연구소 등과 2개 이상 중소기업이 기술연구회를
충북 기능인들의 축제인 ‘2007년도 충북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청주기계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컴퓨터정보통신 등 36개 직종에 346명의 선수가 참가, 각 분야 최고의 기술자를 가린다. 올해는 충북도에서만 실시되는 특성화직종인 ‘기능경기 캐릭터 그리기’ 종목이 추가돼 50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충북의 메달종목인 CNC/선반, 컴퓨터정보통신, 폴리메카닉스, 프레스금형, 메카트로닉스, 정보기술, 웹디자인 등도 전국대회를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대회 입상자는 시업 없이 해당직종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오는 9월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상금 60만원, 은메달 40만원, 동메달 30만원이 각각 상장과 함께 주어진다. 개회식은 11일 오전 10시 충북학생회관 공연장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지난대회와 달리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개방해 열린기능경기대회로 운영할 방침이다.
충북지역 경제는 제조업의 심각한 공동화 현상과 이에따른 실업의 장기화로 중소기업 경영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충북경영자총협회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충북소재 제조업 중 IT업종은 수출증대를 통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섬유 및 도자기 업종에서는 내수부진에 따른 불황을 겪는 등 경기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립적 노사관계, 고임금에 의한 생산비용증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가중 등으로 인해 충북소재 제조업 중 상당수는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업은 충북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파급효과도 크기 때문에 제조업들의 해외이전이 가속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충북의 차세대 동력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IT산업과 관련된 전자산업의 해외이전계획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할 IT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포기하는 등 충북지역 제조업 공동화 현상이 발생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동시장도 실업의 장기화와 고학력자의 취업 불균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실업자가 양산되는 속에서도 중소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