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내수면 희성화학(주)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임·직원 모두 단체휴가를 갖고 임시휴업을 한다. 벌써 10년째 단체휴가를 추진하고 있는 희성화학은 대기업처럼 분임조를 구성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했는데 최근엔 오히려 덕을 보고 있다. 여름철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하계부하관리제도’를 통해 일정기간 단체휴가로 생산공장 전원을 차단하면 전기료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것. 희성화학의 한달평균 전기 소모량은 여름철에만 약 120만kW, 지난달에도 96만kW를 사용해 전기료만 8천200만원을 냈다. 그러나 한전의 하계부하관리제도를 이용, 단체휴가약정으로 3일간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약 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희성화학 최정호 차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단체휴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한전의 하계부하관리제도는 중소기업의 전기료 감면 등의 혜택이 있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여름철 전력수급도 원활해져 서로 ‘윈-윈’ 하는 결과인 셈”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이 단체휴가제도를 시행하면서 부족한 인력수급과 여름철 전력공급을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대형할인점과 지역상권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각종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대형할인점이 이제는 지역과도 상존할 수 없는 수평선을 달리게 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물론 대규모 투자로 인해 지역의 성장에 견인한 공로도 빼 놓을 수 없다. 할인점이 들어서는 곳은 언제나 북적이고 활기가 넘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통계수치나 주변 상권의 얘기를 들어보면 ‘할인점은 속빈 강정’이라는 견해가 높다. 덩치만 크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 뜻이다. 직원들도 매출실적에만 매달릴 뿐 뭐 하나 스스로 움직이는법이 없단다. 어찌된 영문인지 각종 불·탈법도 적지 않다고 한다. 최근에는 SSM(소형수퍼마켓) 형식으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구멍가게보다는 크게, 대형할인점보다는 작은 규모로 소상공인을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고 대형할인점이 모두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한 곳에서 편하게 원스톱 쇼핑도 할 수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도 알 수 있다. 다만 이들이 조금이라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갖추길 바랄 뿐이다. 대형할인점들 사이에선 충북지역이 공략하기 가장 어려우면서도 매출경쟁도 이미 소강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도내 유통업계가 이달들어 가을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면서 매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8월이 하반기 매출상승을 전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올해 가을 트랜와 지역 성향 등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이 긴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업계가 비수기에 접어들자 백화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또 다음달 청주시에 대형 아울렛 입점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성안길 등 주요 의류매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흥업백화점과 청주영플라자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매장 내 가을상품을 확보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흥업백화점의 경우 오는 17일께 대대적인 매장 디스플레이를 통해 40~50대의 실버의류를 주력상품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편 전까지 겨울 상품 등을 최고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계절 의류 세일과 각종 경품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영플라자는 이미 30% 가까이 가을 상품이 진열되는 등 이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밖에 성안길 패션로드숍도 여름상품을 30%이상 할인판매하며 가을 상품에 대비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가을 상
내년 1월 1일부터는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시급기준 3천770원으로 지급된다. 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3천770원(일 8시간 기준 3만160원)으로 확정·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난해 3천480원보다 290원(8.3%) 인상된 것으로 전체 근로자의 13.8%에 해당하는 212만4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고용주는 내년부터 이번 확정 시급을 지급해야 하며 최저임금액을 이유로 종전의 임금수준을 낮춰서도 안된다. 또 근로시간이 단축(주 44→40시간) 될 경우 단축 전 근로시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액을 곱한 금액보다 낮은 최저임금을 지급해서는 안된다. 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올해 말까지 노사 및 시민단체, 교육기관, 각종 협회 등에 집중홍보 할 것”이라며 “청소년 다수고용 사업체와 청소·경비 용역업체 등 최저임금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이 준소되도록 집중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월대비 2.7%, 동기대비 2.4% 각각 상승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서 조사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로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주도한 채소류와 과일류는 전월대비 1.7%, 유류와 개인·공공서비스도 각각 0.2% 올랐다. 주요 상승 품목은 시금치가 79.0%로 가장 높았고 배추(60.6%), 포도(55.6%), 상추(33.7%), 콘도미니엄이용료(12.5%), 단체해외여행비(9.6%) 등이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106.6으로 전년 동월보다 3.6% 상승해 체감경기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할인점의 미국산쇠고기 판매로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1인 시위 등으로 불매운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충북도민 감시단(이하 광우병감시단)은 지난달 31일 긴급회의를 갖고 1일부터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우병 감시단은 앞으로 미국산쇠고기 판매 할인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대규모 집회가 어렵다고 판단, 소비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광우병에 대한 위험을 알리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재 미국산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롯데마트와 이마트에 공문을 보내 ‘광우병 안전 증명서’를 부착할 것을 요구했다. 광우병 감시단 신동명 집행위원장은 “우선 소비자들이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1인 시위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강화 할 것”이라며 “판매점도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우수 상표·디자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7 상표-디자인展’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상의·전경련·무역협·중기중앙회 등 경제 4단체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며 우수 상표·디자인권의 관리전략과 성공사례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전시장은 각각의 테마를 설정해 전시관람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코너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특허청관에서는 초상화 화가가 즉석에서 그려준 자신의 캐릭터를 세계 최초의 인터넷 기반 전자출원 시스템인 ‘특허路(로)’를 이용해 상표로 모의 출원 할 수 있다. 또 상표?디자인 트렌드 전시관에서는 ‘디자인 맵 사업’ 20개 물품과 ‘상표트렌드 분석사업’ 7개 품목을 시대별, 사회적 중요 이슈와 함께 그 시대의 CF를 함께 전시, 상표와 디자인의 개발 지침 및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지식재산권관에서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지자체의 특산품과 관련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 지역 특산물의 발굴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진품?모조품 비교체험 전시관에서는 국내외에서 많이 도용돼 문제가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단장 김태식)은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충남북 일원에서 수학여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충청권 수학여행 활성화 관련 교사 팸투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초중고교 25개교의 수학여행 담당교사 32명이 참여해 충청권의 새로운 수학여행 코스를 직접 답사하고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여행 신규 개발코스는 충청권협력단이 지난 6월부터 지역 학계, 업계와 공동으로 신규 모델 3개코스의 개발에 착수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학여행 활성화 세미나’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팸투어 참가교사들은 1코스 ‘조상의 뿌리와 명인·명장을 찾아서’, 2코스 ‘그윽한 풍경소리에 나의 재발견’, 3코스 ‘영웅열전 속으로 GoGo‘로 나눠 시행한다. 충북은 2코스 ‘그윽한 나의 재발견’을 테마로 첫날 온달관광단지와 구인사,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을 둘러보고 둘째날 청풍호 유람선과 덕주사 등 충주·제천 일대, 셋째날 보람원 서바이벌 체험과 속리산 법주사 등을 둘러본다.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 김태식 단장은 “서울의 고등학교의 경우 90%가 국내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경주, 설악산을 선택할 만큼 그동안 충청권은 인지도와 매력도
충북지역 기업들의 7월 중 업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회복시점을 전망하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충북지역본부에서 발표한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7월 동향 및 8월 전망 모두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부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조업의 경우 업황은 전달보다 2P 하락한 78을 기록했는데 대기업이 6P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6P하락해 대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6P 낮은 78로 매출(89→85), 자금사정(85→82), 인력사정(93→90) 등의 BSI도 각각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은 원자재가격과 내수부진을 들었고 비제조업은 경쟁심화, 원자재가격 상승이라고 답했다. 한편 8월 기업경기 전망에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하락해 업황부진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력사정은 2P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배군득기자
충북도내 대형할인점이 미국산 쇠고기 입점과 비정규직 해고 등으로 시민단체와 마찰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 특히 소방도로 점유로 인한 영업행태와 인근 불법주·정차 등은 여전히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활개를 치고 있지만 행정력은 여전히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과자 등 일반 상품을 제외한 의류·완구·소형가전 등은 대부분 중국산인데다 새벽까지 운영되는 연장영업으로 지역상권의 붕괴를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할인점이 각종 불·탈법으로 지역경제와 대립하고 있지만 할인점 관계자들은 오히려 ‘자유경쟁체제’라는 이유를 내세우며 매출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다. A할인점의 경우 이달동안 미국산 쇠고기 입점을 강행하면서 시민단체와 몸싸움까지 벌였지만 여전히 판매를 고수하고 있다. A할인점이 시민단체와 갈등을 겪는 사이 다른 할인점들도 지난 25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5일 미국산 냉동쇠고기를 판매·개시한 B할인점은 주말동안 일평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냉장육도 빠른 시일에 입고할 것을 시사했다. 비정규직 해고 문제로 노동계의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하루 평균 4천만원 이상의 손실이 일주일간 지속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