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성남,수원,대전 등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남서울 노선은 증편 운행된다. 충북도는 22일 오창과학산업단지 교통편의를 위해 현재 3개노선에 1일 19회 운행하던 것을 30일부터는 대전, 수원 등 4개 노선에 1일 17회의 시외버스를 확대 운행토록 하여 총 7개노선 36회가 운행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거치는 시외버스 노선은 △ 청주~북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남서울 10회(증회 4회) △ 영동~옥천~오창과학산업단지~성남 2회(신설) △속리산~보은~청주~북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성남 1회(신설) △청주~북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수원 4회(신설) △증평~주성대~오창과학산업단지~수원 2회(신설) △청주공항~오창과학산업단지~대전 2회(신설)로 늘게 됐다.
통합신당모임의 이강래의원이 “4월 중순까지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과 정치세력들이 모일 수 있는 원탁테이블을 만들어 창당 준비 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1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통합신당 창당 일정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지금 같은 상황에서 총선을 치른다면 5.31지방선거보다 더 (한나라당으로의)편중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제외하고 나머지 정당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통합신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또 "통합신당이 만들어져 한나라당에 대적할 수 있는 새로운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며 "통합신당이 만들어 낸 무대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손 전 지사를 포함한 범여권 후보들에 대한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용규 통합신당모임 원내대표는 충북지역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추가 탈당을 시사했다. 최 의원은 "지금도 이 지역 국회의원들과 (탈당에 대해)교감을 갖고 있지만 그 분들의 사정을 감안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충북도는 제3의 기관에 표절여부 검증을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이렇게 말한뒤 “도가 응한다면 공대위도 검증절차에 함께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대위는 “논문을 심사했던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보니 그 대학은 학위를 수여한 개별논문들에 대해 진실성을 검증한 시스템이나 의지를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며 “스스로 수여한 학위 논문을 철회할 방법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또 “그 대학은 표절 여부를 가려달라는 충북도의 요구에 문제의 논문을 심사했던 심사위원들의 소명을 받아 통보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으려 하고 있다”며 “그럴 경우 표절의혹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공대위는 “충북도가 해당 대학의 판단에 따라 김 국장의 진퇴를 결정하겠다고 한 것은 바로 이런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해 언론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도가 진실로 논문 검증의 의지가 있다면 한국학술진흥재단 연구부정행위신고센터 등 제3의 검증기관에 의뢰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대가 충북도 김양희 복지여성국장 논문표절의혹에 대한 심사를 다시 신중하게 하기로 했다. 이는 고려대의 김 국장 논문심사가 면피용이 될 우려가 있다는 본보 지적(19일자 1면)과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이 20일 고려대를 방문, 엄격한 심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김 국장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퇴진운동을 벌여 온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 관계자들은 이날 고려대를 방문, 일반대학원장과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교무처장, 교수평의회 총무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공대위 관계자들은 “충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려대가 김 국장 논문의 표절문제에 대해 제3의 전문가가 아닌, 논문심사위원 당사자들의 ‘해명’을 바탕으로 판단한다는데 심사위원 당사자들은 판단 대상이지 판단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려대 관계자들은 “앞으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좀 더 신중한 심사방법 등에 대해 내부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천기자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충북도가 신규 국제노선의 영업 결손금을 보전해 준다. 현재 청주공항은 제주행 국내선은 탑승률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그러나 국제선은 중국의 심양, 상해, 항조우 등 3개 노선이 개설돼 있을 뿐 중부권 주민들이 취항을 요구하는 중국의 다른 지역과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노선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2일 말레이시아 FAX항공사와 취항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23일에는 정우택 지사가 직접 에어로몽골리아사 회장단을 만나 청주공항 취항을 요청하는 등 공항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외국 항공사들이 청주공항을 취항할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기 어렵다는 이유로 취항에 난색을 표 명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가 새로 청주공항에 취항하는 국제노선의 경우 초반 6개월 정도는 탑승률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경우 그 부족액을 채워주기로 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우선 현재 취항 협의가 진행 중인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국 장가계 노선 등을 포함한 신규 국제 노선이다. 도는 신규 국제 노선을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와 개별적으로 손익분기점(대략 탑승률60~7
주민들이 충북도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철회 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리콜제도가 도입 된다. 지방자치시대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이 행정서비스 리콜조례안은 충북 도의회의 강태원(비례대표·한나라당)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최미애(비례대표·열린우리당) 김환동(괴산1·무소속)의원 등 13명이 서명한 것. 이번 행정서비스 리콜제도의 의미는 집행부(충북도)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 또는 사업 도중에 주민들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데 있다. 사실 그동안 집행부가 하는 사업들에 대해 상급단체나 의회의 감사나 평가 등이 있어 왔지만 이는 모두 사업이 끝난 뒤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이 낭비되고 사업이 잘못됐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사후약방문’에 불과했었다. 리콜 대상은 도가 시행하는 사업 가운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각종 개발사업, 건축물 또는 시설물 설치 사업, 문화·예술·관광·스포츠 행사, 기타 다수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등이다. 이런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이의가 있을 경우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주민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도에 리콜을 신청할 수 있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던 영국의 해군에 관한 얘기다.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1914년 당시에 영국 해군의 주력함은 62척이고, 병사는 10만명이며 이들을 관리하는 해군성의 공무원은 2천명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전쟁이 끝난 14년 후 다시 살펴보니 군함과 병사의 수는 3분의 1 정도가 줄었는데 해군성의 공무원만 3천600명으로 80%가량 더 늘어났다. 그후 제 2차 세계대전 전인 1935년에 해군성 공무원은 8천120명이었으나 20년쯤 뒤인 1954년에는 3만 3천790명으로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이런 조직적 생리를 연구한 영국의 역사·정치학자 파킨슨은 “조직에서 관리자의 수는 해야 할 업무의 양과는 관계없이 증가 한다”는 법칙을 발표했다. 이것이 대기업이나 관료조직 등을 점검하고 비생산적 요소들을 없애는 작업을 할 때 빠짐없이 거론되는 ‘파킨슨 법칙’이다. 공직사회가 조직을 늘리고, 조직이 늘어나면 부서별 책임자 등을 위한 직급이 늘어나 승진의 기회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까짓것 일이야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부서의 일을 서로 나눠 가지면 된다. 문제는 이렇게 증가한 공무원들이 무조건 정년까지 해마다 오르는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논문 표절여부에 대한 고려대학교의 심사방식이 면피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려대가 김 국장 논문에 대해 제3의 전문가가 아닌 논문 심사위원 당사자들의 해명을 듣는 방식으로 표절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고려대는 현재 김 국장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해당 학과가 있는 사범대학의 소견을 바탕으로 대학원에서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있으며 금명간에 충북도에 최종 입장을 회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학교 사범대학에서는 김 국장 논문의 표절여부를 심사하면서 지난 2005년 김 국장 논문을 심사했던 정모 지도교수 등 고려대 교수들과 외부에서 논문심사에 참여했던 한남대의 정모, 윤모 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입장을 서면으로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범대학에서는 이들 심사위원들이 보내 온 ‘해명서’를 중심으로 논문표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대학원에 보고했으며, 대학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입장을 정리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고려대의 한 관계자는 “‘해명’이라는 것이 ‘표절이다’ ‘아니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논문에 대한 표절 여부가 이번 주말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12일 고려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고대는 현재 사범대학장의 지휘 아래 김 국장 논문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구성, 표절여부를 검증 중이다. 이번 논문 검증 작업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학교 측은 이번 주말까지 표절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린 뒤 충북도에 회신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대 관계자는 “충북도로부터 정식으로 (표절 여부에 대한 ) 입장 표명을 요청 받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논문 승인 기관인 일반대학원장을 통해 관련 학과(체육교육과)가 있는 사범대학의 학장에게 심사위원회 구성 및 검증을 맡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지난 2일 “일부 시민단체에서 개방형직위에 임용된 복지여성국장이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도의회에서도 진상규명을 요구한 바 있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표절여부 등 논문심사에 관한 입장을 회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청주공항이 인근의 다른 항공들에 비해 이용요금은 절반 정도이며 입출국 시간도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용객들의 소형차 주차요금의 경우 1시간당 인천공항이 2천400원, 김포공항이 2천원인데 비해 청주공항은 절반 수준인 1천원이다. 항공사들이 부담해야 하는 정류료의 경우 인천공항이 21만원, 김포공항이 4만8천원인데 청주공항은 2만4천원이다. 한편 입·출국에 걸리는 시간도 인천공항이 2~3시간, 김해·대구·광주공항이 1시간인데 비해 청주공항은 불과 40분이면 된다. 또한 접근성 측면에서 때 대전, 천안 등지에서는 40분 이내이고 경기도 이천, 오산, 평택 등지에서는 60분 정도면 충분해 수도권 남부 및 중부지역에서는 가장 가까운 공항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중국 상해로 가는 1인당 항공요금에서도 인천공항에서는 50만원, 대구공항에서는 60만원, 김해공항에서는 45만원인데 비해 청주공항은 40만원으로 가장 적게 드는 실정이다. / 박종천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