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 추진위원회가 9일 출범한다. 충북도는 8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발족식을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위는 정종택 충청대학장이 위원장을, 나기정 미래도시연구원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고문을, 방송언론사 사장들이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추진위원은 충북지역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정치계 등 주요인사 49명이다. 이 추진위는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 및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관련 정책 채택 요구, 항공사 등에 국제노선 신설 촉구, 충남 등 중부권 자치단체 등에 항공사 결손금 지원 요청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 공항을 활성화시키는데 충북도와 청주시 등 자치단체도 적극 나서겠지만 민간 측에서도 추진위가 구성돼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공항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선 86만5천815명, 국제선 13만3478명 등 총 99만9천563명이 이용해 올해는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충북지부’가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제3의 기관인 한국학술진흥재단에 검증을 의뢰,결과가 주목된다. 충북도내 120여명의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민교협 충북지부는 지난달 하순 김 국장 논문 사례를 한국학술진흥재단 연구부정행위신고센터에 접수했다. 이에 따라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는 현재 김 국장 논문을 단독 안건으로 처리해야 하는 지, 다른 연구부정의혹 사례들과 함께 처리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내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교협 충북지부 관계자는 “지난 달 초 우리 지부가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밝혔듯이 김 국장 논문은 표절의혹이 매우 짙다”며 “그럼에도 충북도가 자신들의 결단을 승인기관인 고려대학교 측에 미루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제3의 기관인 한국학술진흥재단에 검증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한나라당의 대선 주자와 지도부가 충북 민심잡기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그리고 강재섭 대표가 지난 6일 충북도당 당직자 워크숍에 참석해서‘충북 추켜세우기’에나선것이다. 이날 워크숍은 한나라당 충북지역의 주요 당직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청소년수련관에서열렸다. 강재섭 대표는“정권창출의 정신적인 방향을 잡아주는 충북이 돼 주길 바란다”며 먼저‘충북 모시기’ 바람잡이역할을했다. 이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충북을 방문했다”며“역대 대선을 분석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충북에서 이기는 후보가 항상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서울 등 나머지 지역에서 (내가) 모두 승리하고 있는 만큼 충북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생각 한다”며 자신의 선두유지를과시했다. 박 전 대표 역시“역대 중요 선거때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충북이 해냈다”며“대한민국과 한나라당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12월 대선에서 충북 도민과 한나라당 (충북) 당직자들이 또 다시 큰 일을 해 낼 것으로 생각 한다”며 충북에 대한 애정을표시했다. / 박종천기자
유시민(柳時敏)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그의 향후 거취와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론돼온 유 장관의 사의가 과연 수리될지, 수리된다면 그가 별 저항없이 열린우리당에 복귀할 수 있을 지, 당 복귀 후에는 대선행보에 나설 지 등이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유 장관은 이날 저녁 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 부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알았다. 두고보자"며 일단 사의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청와대 주변에서는 노 대통령이 사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며, 단지 "수용의 시점은 내게 맡겨달라"는 뜻을 내비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내각잔류보다는 정치권 원대복귀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가 장관 취임 직후부터 국민연금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왔다는 점에서 복지행정 `개혁‘을 미완으로 남긴채 내각을 사퇴하려는 결정을 당내에서는 의아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그의 사의 표명에는 표면적인 이유 외에 몇가지 숨은 의미가
청남대 개방 4주년을 기념하는 봄맞이 축제가 18-29일 열린다. 청정호수인 대청호반과 산수유, 목련, 개나리 등 봄꽃들이 만발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험행사, 먹을거리 행사가 펼쳐진다. `꽃대궐 속의 나비를 찾으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비 방사와 퓨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관악 연주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라틴댄스, 인형극 공연과 마임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고 울트라 마라톤 대회와 환경미술대회도 열린다. 고철을 이용한 정크아트 전시회와 야생화 사진전 등 전시회도 다양하다. 대통령 수결 체험하기, 대통령 핸드 프린팅, 페이스 페인팅, 왕 의상 체험하기, 와인 시음, 나무공예, 레고과학교실 등 체험 행사가 상설 행사로 열리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청남대 관계자는 "수준높은 공연들을 무료를 즐길 수 있고 봄을 맞아 야생화를 비롯한 봄꽃들이 만발해 가족 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가 중앙정부의 내년도 예산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정부로부터 2조859억원을 받았던 도는 내년 예산에서는 10% 늘어난 2조2천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내년에 국비가 안중~삼척 구간 등 고속도로 건설 4건에 5천600억원, 지방도 확·포장 등 도로건설 33건에 2천773억원, 제천~도담 복선전철화 등 철도사업에 3천190억원,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 이전에 1천100억원, 국가대표 제2선수촌 건립에 492억원 등 국가 예산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정부(기획예산처)에서 이런 도의 요청액 가운데 얼마나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주느냐와 그 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얼마나 깎이지 않고 받아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지난 1월 예산담당관을 비롯한 관련 부서 간부들이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 및 예결위 위원 등에게 충북 예산안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난달 7일에는 정우택 지사가 직접 정책관리실장, 예산담당관 등 간부들과 함께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을 찾아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만으로도 안심할 수 없는 도는 이달 중으로 국회의원 보좌관들에게
내년에 충북 도내 각 시·군별로 가장 밥맛이 좋은 쌀이 가려진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한병학)이 도내 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원군을 비롯한 10개 시·군별로 가장 밥맛 좋은 쌀을 뽑기 위한 연구 사업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4일 “농촌진흥청이 최근 밥맛 좋은 신품종들을 많이 만들었지만, 충북에서는 지난해 추청벼(일명 아키바레)가 40.6%, 대안벼 18.1%, 동진1호 17.5%, 오대벼 10.5% 순으로 재배되는 등 특정 품종에 편중현상이 심해서 이번 지역별 최고 미질 품종 선정 연구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연구사업 1년차인 올해는 지역별 토양특성과 기상환경을 조사해 각 지역에 맞는 유망 신품종을 시험 재배한다. 사업 2년차인 내년에는 지역과 품종별로 수량과 완전미율,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을 조사하고 식미테스트를 거쳐 지역별로 최고품종을 선정한다. 올해 도 농업기술원이 시험 재배할 품종은 추청벼 등 상위 4개 외에 충북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삼광, 호품, 온누리, 다미, 상미, 운광, 신운봉1호, 황금보라, 산들진미, 동진1호 등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멀티미디어 관련 SW의 국제 공인 라이센스를 수도권 이남에서는 유일하게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한철환)이 4일 포토샵 및 음향제작 솔루션 등 멀티미디어 관련 SW의 세계적인 업체인 Adobe, Digidesign사와 국제공인교육센터 설립 협정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제작 솔루션 기업인 Adobe사와 Photoshop, Illustrator, Premiere, AfterEffects,Audition, EncoreDVD등 미디어 제작용 소프트웨어의 운용전문가를 양성하는 Adobe AATC 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또 Digidesign사와 전세계 음반제작, 드라마 및 영화의 음향 녹음·편집 산업에서 90%이상의 보급률을 보이는 음향 제작 솔루션 Protools의 교육 과정인 Digidesign Protools 110 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두 과정의 수료자들에게는 Adobe와 Digidesign사에서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 공인 라이센스를 발급한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Adobe AATC 과정은 국내 최초로 일반인과 직장인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 박종천
파행 운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운보의 집’에 대해 충북도가 “지금으로서는 인수가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그 동안 충북 지역 일부 예술단체 등 시민단체들은 ‘운보의 집’을 충북도가 인수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그러나 4일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의 상태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 상 충북도가 인수 또는 개입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 이유로 도의 공공예산을 들여 인수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공감대 및 여론이 크게 형성돼 있지 않은 점과 전시실에 남아 있는 운보의 작품이 풍족하지 못해 향후 활성화가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은 점 등을 들었다. 또 지난 2005년 개인에게 팔린 주차장과 운보 공방, 갤러리, 안채 앞 잔디밭 등 6천여평을 매입하는 데 재정적 부담이 되는 점과 그 동안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채권, 채무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영주체인 운보문화재단과 이들로부터 캐릭터 사업 등 운영권 일부를 넘겨 받았던 ‘㈜운보와 사람들’과의 내부 정리가 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 현재로서는 ‘운보의 집’에 대한 관리 감독 및 책임이 문화관광부에 있고, 감사가
청주국제공항에 홍콩 및 푸켓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이 공항 이용권역의 여행업계에서 발빠르게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홍콩,푸켓 노선은 충북도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시행키로 한 결손금 지원 제도의 첫 결실이 될 수도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충북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청주에서 홍콩 및 태국 푸켓으로 가는 홍콩에어사의 전세기가 운항된다. 이와 관련 공항공사측은 이들 노선에 청주공항을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에 비해 항공요금 6만원, 공항 이용료 5천원, 주차요금 2천원 등 1인당 6만7천원 정도 비용이 절감되고, 주차장~청사, 발권장소~탑승지점간 이동거리도 인천공항보다 10분의 1정도로 짧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에서는 2박3일 일정의 홍콩 관광상품을 33만3천원, 4박6일 일정의 푸켓 관광상품을 47만9천원에 시판키로 했는데, 이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각각 50만원대와 70만원대인 점과 비교할 때 크게 저렴한 상품이다. 또 이들 여행업계에서는 4일 서울 강남, 대전, 춘천, 수원 등 청주공항 이용권역 내의 여행대리점 관계자들을 청주 공항으로 초청해 공항시설 견학, 공항 이용안내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