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충북, 대전, 충남 등 3개 지역이 모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28일 오후2시 대전 엑스포공원 내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신국토중심성 강화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기능과 역할 모색’을 위한 국제세미나는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충북ㆍ대전ㆍ충남 혁신협의회, 산업기술재단이 주최하고, 충북개발연구원, 청주국제공항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충북일보, 대전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편집자 주> <축사> 충북일보 이상훈 사장(청주국제공항활성화대책위 부위원장 청주공항 개항 1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청주공항의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여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다른 지방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우위에 있으며 인근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대형거점공항으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공항은 국제선 정기노선이 중국 상해에 치우쳐 있어 새로운 국가에 대한 노선개설 및 국내 주요지역간을 연계할 수 있는 노선에 대한 개발 요구가 증
청주국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충북, 대전, 충남 등 3개 지역이 모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28일 오후2시 대전 엑스포공원 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신국토중심성 강화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기능과 역할 모색’을 위한 국제세미나는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충북ㆍ대전ㆍ충남 혁신협의회, 산업기술재단이 주최하고, 충북개발연구원, 청주국제공항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충북일보, 대전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편집자 주> 기조강연 행정중심복합도시를중심으로한 충청권의발전과청주국제공항의위상 - 정일영(건교부항공기획관) 세계 항공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여객 4.0%, 화물 5.4%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여객은 KTX 등 육상교통발전으로 지난 2002년 2천1백만명에서 지난해 1천7백만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 도입, 기업도시 개발 등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공항은 지방 공항 가운데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 항공사(한성항공)가 운영되고 있고, 중국 산동성, 해남성, 태국, 베
충북도의회가 인사조사 문제를 놓고 두 파로 나뉘어 한동안 시끄러웠다. 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친 오장세 의장 파’는 “정우택 지사의 보은ㆍ정실 인사를 따져보자”는 것이고, ‘친 정우택 지사 파’는 “인사의혹조사는 좋지만 법을 넘어서서 (출자 출연기관까지)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사의혹 문제의 핵심에 있던 김양희 복지여성국장이 지난 25일 전격 사퇴하자 도의회 양측에서 일종의 작은 공황상태인 ‘패닉 현상’에 빠졌다. 왜냐하면 그동안 양측 갈등 저변에는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는 ‘오 의장 파’와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정 지사 파’간에 서로 상대방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었는데 김 국장의 사퇴로 양측이 ‘명분’ 과 ‘합법성’이라는 무기를 앞세우며 싸울 수 있는 소재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오 의장의 중립 문제로 양측이 또 다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김 국장 사퇴 다음날 ‘박근혜 지지 파’의원들이 오 의장을 찾아와 “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 특정 대선 경선 후보(이명박) 쪽에 노골적으로 치우치니까 외부에 도의원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경선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며 중립을 지켜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오
충북, 충남, 대전시 등 3개 시ㆍ도와 이들 3개 지역 혁신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충청지역혁신대장정 2007’ 대회가 27일 오전 11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29일까지 ‘하나 되는 충청발전 국가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혁신대장정에는 3개 시ㆍ도와 3개 지역의 지역혁신협의회,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첨단산업진흥재단, 테크노파크, 그리고 시·군·구의 혁신주체들이 참여해 충청권 공동 번영의 비전과 혁신성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3개 시ㆍ도의 80여개 기관이 마련한 전시행사, 우수사례발표회, 콘퍼런스, 예술공연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데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주국제공항활성화 추진, 행정복합도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충청권이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상생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대한민국 혁신박람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것이 지역권역별로 전환돼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편 이 혁신 대장정의 행사의 하나로 28일 오전 10시 대덕컨벤션타운에서 충북ㆍ대전충남 지역혁신협의회 주관으로 ‘세종시
연초부터 지역사회의 현안으로 떠 올랐던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사퇴논란이 5개월 반 만에 당사자의 사퇴로 일단락됐다. 시민단체들이 자질과 논문표절의혹을 문제 삼아 사퇴하라고 압박했던 김양희 국장이 25일 ‘정우택 지사와 도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전격 사퇴한 것이다. 정 지사는 지난 1월 고위직(3급)인 도청의 ‘여성국장’을 지역 여성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과감하게 외부 공모제를 실시했다. 그런데 김 국장이 최종적으로 내정되자 지역 일부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자질과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고, 정 지사와 같은 한나라당 인사로 정실인사”라며 반대 시위가 발생하는 의외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정 지사는 “외부 인사까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평가했고, 이 결과를 기초로 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 가운데 선정하는 등 정당한 인사”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런 김 국장 인사논란의 불똥은 급기야 지난 4월 도의회로 튀어 ‘인사특위’구성이 추진되면서 도의회를 양분시킬 정도로 확대됐다. 도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인사의혹조사에 미온적인 ‘친 정 지사 측’과 인사의혹 조사를 통해 정 지사를 압박하려는 ‘오장세 의장 측’
재래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오는 9월 청주에서 도내 38개 재래시장100여상점이참여하는대규모‘우수시장박람회’를개최한다. 도는 재래시장의 장점을 주민들이 체험하여 이용을 생활화하게 하고, 상인들 스스로 자구노력을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재래시장박람회를준비하고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부터 4일간 총사업비 1억7천만원을 들여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 몽골텐트 수십 개를 설치, ‘정과 덤이 넘치는 우리의 이웃시장’이란 주제로 재래시장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주의 육거리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충주 무학시장, 단양재래시장 등 도내 12개 시ㆍ군의 유명 재래시장 38곳과 시장 상점 100여개가 참여한다. 박람회장에는 충북 재래시장의 발자취와 환경개선 우수사례, 국내ㆍ외 우수시장 홍보 영상물 등을 볼 수 있는 주제관이 설치된다. 그리고 괴산 고추, 단양 마늘, 영동 곶감 등 시장별 특색있는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부스 30개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부스 10개, 시ㆍ군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관 12개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은 물론 시ㆍ군의 날을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됐으나 자질 및 ‘논문표절’의혹 등으로 시민단체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왔던 김양희 도 복지여성국장이 임명 이후 5개월만인 25일 전격 사퇴했다.<관련기사5면> 김 국장은 이날 오후 “도정 발전의 양대 축이어야 할 도의회마저 나로 인해 대립과 반목의 장으로 변해갔다”며 “이제 민선4기 1년을 마감하고 2년째 들어서는 마당에 나의 문제로 혹여 의회와 집행부 간에 더 깊은 골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하며 도지사와 공직자들게 더 이상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마음에 공직을 떠난다”는 사퇴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김 국장은 “공직에 들어설 때 기쁜 마음으로 주어진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었다”며 “그러나 나의 임명과 관련해 제도와 절차적 정당성을 부정하고 터무니 없는 음해까지 난무할 때는 나와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자 또 다른 단호한 결심을 하고 싶었을 때도 인내하며 기도했다”고 억울하다는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김 국장의 사퇴는 지난 1월 11일 내정부터 약 5개월만이다. 김 국장의 사퇴 이유는 우선 본인이 밝힌 대로 정 지사와 도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이 내정된 이후 일부 여성단체 등 시민
충북도가 지역 내 낙후지역을 집중 지원하는 균형발전사업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조성 사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충북도는 자체적으로 관련 조례와 특별회계까지 만들어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특화사업 육성 등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도 보통세 징수액의 5% 이내, 일반회계 등 타 회계로부터의 전입금과 기타 수입금, 차입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충북도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는 연간 최소한 250억원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가 상대적 낙후지역으로 집중 지원하려는 곳은 도내 12개 시ㆍ군 가운데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6개 군 지역이다. 도는 이들 지원대상 지역에 지역별로 5개년 계획의 전략사업 1개씩 선정해 연간 30억원씩 5년 동안 150억원 정도씩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벌써 올해 단양군의 경우
충북도가 지역 내 낙후지역을 집중 지원하는 균형발전사업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조성 사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충북도는 자체적으로 관련 조례와 특별회계까지 만들어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특화사업 육성 등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도 보통세 징수액의 5% 이내, 일반회계 등 타 회계로부터의 전입금과 기타 수입금, 차입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충북도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는 연간 최소한 250억원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가 상대적 낙후지역으로 집중 지원하려는 곳은 도내 12개 시ㆍ군 가운데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6개 군 지역이다. 도는 이들 지원대상 지역에 지역별로 5개년 계획의 전략사업 1개씩 선정해 연간 30억원씩 5년 동안 150억원 정도씩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벌써 올해 단양군의
충북지역의 박근혜 경선조직이 각 지역별 책임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 3일 명암타워에서 박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당원교육 형식으로 충북선대위 발대식을 갖는다. 25일 ‘박근혜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각 선거구 가운데 당협 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이 친 이명박 인사인 경우 새로 책임자를 선정했다는 것이다. 청주 상당의 경우 친 이명박으로 꼽히는 한대수 위원장에 맞서 친 박근혜 쪽에서는 이정균 포럼충북비전 공동대표(전 한빛일보 편집국장)가, 청원군의 경우 오성균 위원장에 맞서 김병국 포럼충북비전 공동대표(전 청원군의장)가, 보은ㆍ옥천ㆍ영동의 경우 심규철 위원장에 맞서 안철호 전 도의원이, 진천ㆍ증평의 경우 김경회 책임자에 맞서 장주식 도의원이 각각 선거책임자를 맡기로 했다. 한편 선거구별 가운데 친 박근혜 인사가 당협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청주 흥덕갑(윤경식), 흥덕을(김준환), 충주(허세욱), 제천ㆍ단양(송광호),음성ㆍ괴산(양태식) 지역은 그대로 당협 위원장 등이 선거책임자를 맡는다. 박근혜 충북선대위는 오는 27일까지 각 읍ㆍ면ㆍ동별 책임자 인선을 마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충북선대위는 다음 달 3일 박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