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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재래시장 박람회 연다

우수 농산물 판매… 공연·체험행사 다채

  • 웹출고시간2007.06.26 23:23: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래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오는 9월 청주에서 도내 38개 재래시장100여상점이참여하는대규모‘우수시장박람회’를개최한다.

도는 재래시장의 장점을 주민들이 체험하여 이용을 생활화하게 하고, 상인들 스스로 자구노력을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재래시장박람회를준비하고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부터 4일간 총사업비 1억7천만원을 들여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 몽골텐트 수십 개를 설치, ‘정과 덤이 넘치는 우리의 이웃시장’이란 주제로 재래시장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주의 육거리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충주 무학시장, 단양재래시장 등 도내 12개 시ㆍ군의 유명 재래시장 38곳과 시장 상점 100여개가 참여한다.

박람회장에는 충북 재래시장의 발자취와 환경개선 우수사례, 국내ㆍ외 우수시장 홍보 영상물 등을 볼 수 있는 주제관이 설치된다.

그리고 괴산 고추, 단양 마늘, 영동 곶감 등 시장별 특색있는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부스 30개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부스 10개, 시ㆍ군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관 12개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은 물론 시ㆍ군의 날을 지정하여 특별 공연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석음식 만들기, 대장간 등 시장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또 시장의 정겨운 ‘삶’이 담겨있는 시장 사진 전시회와 어린이들의 시장 그림그리기 대회, 바자회, 전통놀이가 내방객들과 함께 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 홍보 행사를 넘어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재래시장 관련 대학교수, 상품 진열 전문가, 관련 공무원, 현장 상인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성공사례 발표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7월 민선4기에 들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와 공무원들이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장을 찾는 ‘삼수데이’제도를 실시하고 있고, 도내 551개 기관의 5만명이 재래시장 Love Family Day‘ 행사에 참여케 했다.

또한 도내 기업 및 대규모 아파트 등 97곳이 25개 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게 했고, 85억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유통시켰으며, 유치부 및 초중고 학생 30만명이 1천262곳의 재래시장을 찾아가는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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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