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자활센터(센터장 박용태)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여름방학기간 동안 괴산새마을 회관에서 저소득층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교실은 그동안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방학동안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방학을 이용 즐거운 교실을 운영해 학습 지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와 탈선의 위험까지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운영될 여름방학교실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한 아동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갯벌체험, 아이스링크장, 물놀이장 놀이 등 테마별 현장학습이 3회 운영된다.또 건전한 취미생활 지도 및 정서안정도모를 위한 영화관람, 풍선아트, 도넛 만들기, 종이접기, 지점토액자 만들기 과정 등 특별활동이 5회, 아동의 신체 건강 도모를 위한 튼튼 교실 및 위생관리가 5회 운영된다. 여기에 학습능력 향상 및 학습에 대한 흥미 개선을 위한 방학숙제지도, 독서지도 등 학습교실은 매일 운영된다. 박용태 센터장은 "즐거운 여름방학교실사업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의 부진했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교육 및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한 자신감 향상으로 즐겁고 뜻
괴산군이 괴강 관광지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괴산읍 검승리 산 66-7번지 일원 부지면적 1만7천660㎡에 물놀이장과 펜션하우스 건립공사이다. 물놀이장은 1만2천84㎡면적에 파도풀, 유수풀, 아쿠아플레이, 워터슬라이더, 발전기실, 기계실, 매점, 식당 등이며 펜션하우스는 부지면적 5천576㎡에 건축연면적 2천642㎡로 1실 8인이 사용할 수 있는 20개 호실을 지상 1층으로 2동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관광진흥법'에 의거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사업비 전액은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또 시설물준공과 동시에 괴산군으로 기부 채납해야 하며 기부채납 된 재산을 평가해 그 재산평정 가격 범위 내에서 무상사용, 수익허가를 받은 후 관리 운영권을 갖게 된다. 신청자격은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응모일 현재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 또는 이에 의한 처분으로 입찰자격이 제한되거나 정지되지 않은 사람은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이며 괴산군청 문화관광과(830-3225)로 직접방문 접수해야 한다. 괴산 / 노광호기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에 노인위안잔치가 열려 삼복더위를 식혀주었다.미담의 주인공은 음성에서 오래전부터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묵묵히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음성 늘 푸른 봉사단(회장 장영희)단원과 충청중앙교회 봉사단원(회장 홍광식)들이다.이들은 지난 1일 음성설성공원에서 지역노인 150여명을 모시고 점심과 노래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이날 노인위안잔치는 떡과 과일, 식사를 제공하고 이어 2부 순서로 노래까지 선사해 삼복더위 속에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늘 푸른 봉사단 회장 장영희씨는 손수 노래방기기를 장만 연중 마을 경로당과 노인 위안 행사장을 찾아 노래와 무료음식을 제공하는 생활 속에 숨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이날 장영희 회장은 "몸은 고달프지만 잠시나마 노인분들이 얼굴 가득히 환한 웃음을 짓는 모습에서 피로를 잊고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작은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근로자를 오는 13일까지 2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사업 근로자는 숲 가꾸기 근로자 및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업무보조원 등이다.신청과 접수는 각 읍, 면 산업개발담당부서, 산림축산과 녹지공원담당에서 하고 있으며 숲 가꾸기 경력자는 산림분야 자격증 사본(해당자) 또는 경력증명서 사본(해당자)을 제출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만 18∼65세 이하의 음성군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임업훈련기관에서 기술 교육을 이수한 사람 또는 산림분야 자격 등 소지자,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면 된다.그러나 1세대 2인 이상, 정기소득이 있거나 그 배우자, 전년도 사업 추진과정에서 근무태도가 불량해 사업 참여가 배제된 사람 등은 제외된다.사업 추진내용은 산림 내 솎아베기, 천연림 보육 등 숲 가꾸기 사업, 임산물 수집 및 톱밥 생산, 공공성 산림사업, 산림보호단속 및 산불예방활동, 작업장 임지관리, 숲 가꾸기 담당공무원 업무보조, 산림자원조사, 산림정보 DB 구축 등이다.산림관련대학(2년제 포함)졸업자로서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실업자는 지도 감독 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음성군은 이미
주거환경개선과 생활쓰레기 수거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괴산군이 설치한 '클린하우스' 2개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클린하우스는 분리수거 용기를 갖추 장소에 도시 미관을 살린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우천 등으로 인한 악취예방, 위생적이고 깨끗한 쓰레기장 관리가 가능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괴산군도 클린하우스 확산 분위기와, 여름철이면 쓰레기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쓰레기 적재에 따른 이웃 간의 갈등, 도시 미관 문제 등을 고려해 올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괴산읍 동부리 우체국앞과 대덕리 등 2개소에 우선적으로 아름다운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또 야간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전기시설 장치, 무인감시카메라, 쓰레기 악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살균 탈취장치 등 첨단장치도 갖췄다.새로 설치된 클린하우스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괴산군 동부리의 주민 박모씨는 "장마철이 되면 악취로 인해 쓰레기장 옆에 가기도 싫었는데 지금은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니 악취도 없고 모양도 예뻐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제공과 주거환경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
음성군 읍성읍 지역이 1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이유로 유치가 불투명했던 도시가스(LNG)가 지난 20일 공급으로 최종 확정됐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 낭보가 날아든 이 지역은 축제 분위기다.이번 결과를 끌어낸 숨은 주역은 음성군 공업경제과 에너지담당에 근무하는 송원영(50ㆍ공업7급) 주사다. 그는 '에너지 박사'로 불릴 정도로 해박해 음성군을 에너지 선도 군으로 부상시키는데 산파 역할을 해왔다.정부는 지난해 12월 음성읍을 LNG 공급지역에서 제외한 채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마련했다. 그는 이 사실을 접한 순간부터 충북도와 한국가스공사,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LNG 공급의 당위성을 알렸다.해당기관과 지루한 줄다리기가 이어져 오는 동안 관계자들을 차례로 설득해 나갔고 결국 'LNG 공급지역으로 확정했다'는 결과를 끌어냈다. 이에 대해 송 주사는 "모두의 노력이 모여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겸손해 했다. 음성읍은 LNG 공급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홍기태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장단이 송 주사를 찾아 고마움을 표했다. 3천878가구가 연평균 16억원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소이산업단지 내
청주지법 행정부(재판장 황성주)는 29일 괴산군이 추진 중인 민간개발방식의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A레저(주)가 사업자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괴산군수를 상대로 낸 민간사업자 선정처분 무효 확인소송을 각하했다.이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괴산군이 부지 맞교환을 위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위는 사법상의 계약이지 행정청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행정처분이라 볼 수 없다"며 "계약체결에 앞서 계약의 당사자를 선정하는 것 또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행정처분이라 판단할 수 없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또 "A레저는 군이 사업 공고할 당시 제시했던 신청자격 가운데 재원조달능력을 충족하지 못해 기초심사에서 탈락했고 원고에 대한 기초심사가 잘못됐다고 인정할만한 자료도 없다"며 "만약 민간 사업자에 대한 군의 선정통보를 행정처분이라 인정한다 하더라도 원고는 사업자 선정자격이 없기 때문에 무효 확인을 통한 법률상 이익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괴산군은 2005년 8월 장연면 오가리에 회원제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립키 위해 민간개발업자를 공모한 이후 괴산관광개발을 개발업체로 선정하고 부지맞교환 계약을 체결하자 공모에 탈락한 A레저가 공모과정에 하자가 있다며 군을 상
괴산군이 군 단위 기관 조직 정비 차원에서 '증평소방서 괴산119안전센터' 명칭을 '괴산119안전센터' 등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괴산지역에 위치한 괴산119안전센터가 증평소방서 소관으로 표기돼 있어 외지인에게 혼동을 주는 것은 물론 괴산군민들의 자긍심을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괴산군은 증평소방서의 명칭을 괴산증평소방서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충북소방본부는 두 지역명을 함께 쓴 예가 없다고 통보함에 따라 지역명칭을 병용하는 대신 '증평소방서 괴산119안전센터'에서 증평소방서를 생략하고 '괴산119안전센터' 등으로만 표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 중에 있고 올 연말께 결정 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한편, 충북도내서는 이처럼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를 관할하는 소방서의 명칭을 복합지역명으로 병용하는 곳은 없으며 제천시와 단양군은 제천소방서로, 영동군과 옥천군은 영동소방서로, 보은군의 경우 청주동부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서울·경기지역 초등학생 18명과 교사 8명으로 이루어진 청소년 도·농체험캠프단이 29일 음성군 원남면 녹색농촌 체험마을 성기남 대표의 유기농장을 찾아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캠프단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고추, 옥수수 등 농작물을 둘러보고 체험하며 친환경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체험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인재개발원의 후원으로 (사)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이사장 이우재)가 도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행사와 견학을 통해 농업이야기, 농민의 숨결을 들려주고 도시와 농촌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보여주고자 실시됐다.체험캠프단을 인솔한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서동진씨는 "도시의 청소년들이 농촌의 중요성 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며 "미래의 희망이자 꿈인 청소년들이 환경과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시설 보급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 22가구에 대해 태양광 시설비 4억4천만원 중 3억3천만원을 국·도·군비로 지원했으며 설치 결과, 주택 전기료가 평균 85%나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부 주택은 전기료가 전혀 부과되지 않는 등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태양광 시설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의 지원으로 올해 초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김모(원남면 덕정리)씨는 "별 기대 없이 설치했는데 매달 9만원 정도 나오던 전기료가 3천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아 깜짝 놀랐다" 며 "이달에는 전력사용량이 많았지만 전기요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시설 설치로 전기료가 대폭 줄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올 연말까지 2가구에 대해 태양광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앞으로도 그린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에 주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