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보리종자를 필요로 하는 축산단체 및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가을 파종용 2009년산 청보리(영양보리)를 신청 받는다.군에 따르면 청보리를 파종 후 사료수확으로 연결 시 축산물 품질 고급화 및 수입 조사료 대체로 농가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또 청보리의 사료가치는 에너지 함량 측면에서 호밀에 비해서는 15%,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에 비해서는 9%가 높다.공급가격은 20kg 1포 당 2만2천160원(1천108원/kg)이며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에서 대봉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석응(57)씨와 그의 아들 준호(23·사진)씨가 최근 열린 대한민국 연(蓮) 품평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6-9일까지 전남 무안 화산 백련지에서 2009 대한민국 연 산업축제의 주행사로 열린 2회 연 품평회에서 아들 준호씨는 '자완련'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아버지 송 씨는 '각시수련'을 출품해 금상을 차지했다.특히 이들 부자는 2003년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연 재배를 시작한 지 7년도 안 돼 전국적으로 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주와 괴산,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면서 분재에 취미가 있었던 송 씨는 1999년 사직한 뒤 이듬해 직접 수목원을 차려 운영하고 있으며 '연꽃 처녀와 분재 총각이 만나는 곳'이란 애칭을 얻은 3천여㎡의 그의 수목원에는 비닐하우스와 노지에 각종 연과 수생식물, 야생화, 분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또 지난해에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원예생활기반 조성사업지원으로 수련, 분재, 관엽, 야생화 등 300여종의 꽃과 식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500㎡의 자동화 온실 전시관을 설치, 이곳을
괴산군의 아름다운 비경이 매주 토요일 주말 예능프로그램 중 높은 시청율을 자랑하는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9월 6일 방송될 분량이 지난 10-11일까지 시원한 물줄기와 세속의 때가 묻지 않은 맑은 물이 흐르는 괴산 청천면 사기막리 용추폭포에서 촬영을 마쳤다.이날 녹화방송에는 국민MC로 알려진 유재석씨와 최고의 섹시 아이콘 이효리,빅뱅의 대성, 김종국, 김수로 등 '패밀리가 떴다' 기존 멤버들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영화배우 신현준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한편, 군은 촬영 스태프 120명 전원에게 괴산의 농·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간식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외국산과 차별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총 사업비 2억6천여만원 들여 추진하는 '웰빙잡곡 특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12일 군 농업기술센터와 칠성면 사평리에서 가진 중간평가에서 10개 세부사업에 대한 점검 결과 대부분이 완료되었거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평가단은 이날 협의회 운영 현황, 교육 및 벤치마킹 실시, 우량종자 증식포 운영, 전자상거래 구축, 생력기계 및 콩 색채 선별기 설비 등에 대한 현지조사와 서류를 점검했다.이와 함께 홍보 및 교육자료 팸플릿 제작과 2009 서울국제식품전 참가, 쇼핑몰 웹사이트 제작 운영,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소포장 6종 개발 등 홍보를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이 사업이 자리를 잡게 되면 잡곡단지 규모화, 브랜드화, 노동력 절감 등으로 지역농업 활성화와 친환경 중심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서울대 불문과 재학시절인 1948년 방송작가로 데뷔해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한국 방송계를 풍미한 당대 최고의 드라마 작가였던 고(故) 한운사 선생(86·사진)의 육필원고 등을 전시할 '한운사 전시관'이 그의 고향 괴산군 청안면에 건립된다.괴산군에 따르면 도비 3억5천만원과 군비 5억원 등 모두 8억5천여만원을 들여 그의 생가가 있는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470번지 2천205㎡의 터에 지상 2층, 연면적 200여㎡의 전시관을 오는 201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이곳에는 1층에 사무실과 관리실 2층에는 육필원고를 비롯한 소장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자료전시관이 들어서며 2단계 사업으로 공원과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군은 한운사 전시관이 건립되면 고인의 출생지인 청안을 문학의 고장으로 발전시켜 후배 문인을 비롯한 관광객 유치,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수년 전 청안면 금신리 2만여㎡의 터에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기념관과 자동차 전용극장, 조각공원 등을 갖춘 '한운사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국·도비 등 예산 확보 문제로 보류해 왔다.한운사 선생은 한국 방송작가 1세대로 꼽히며 최초의 TV 일일극 '눈
괴산군이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열린 군정 실천의 일환으로 면에서 처리하지 않는 지적, 위생, 여권, 개별공시지가, 자동차 등 민원업무를 면의 장날 등에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를 선정 방문해 상담, 접수 처리해주고 있는 종합민원 현장처리제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종합민원현장처리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면단위별로 순회·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청안, 장연, 사리, 청천면 등 4개면에서 현장처리제를 통해 토지이동 업무 24건, 부동산관리업무 6건 등 67건의 지적민원을 현장 처리했으며 지적상담 29건, 지적측량 상담 등 총 122건에 대해 상담을 가졌다.오는 14일에는 불정면 목도장터에서 종합민원현장처리제를 운영한다. 이날 현장처리제에는 충북도 토지정보과 지적담당 외 1명과 군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해 평소 주민들이 민원신청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또 토지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 지적민원과 지적측량 상담, 조상 땅 찾아주기, 위생관련 영업신고, 허가업무, 여권신청, 차량등록 이전관련 상담, 토지 소유권 정리 상담 및 접수 등에 대해 현장에서 처리한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처리제에는
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개교 6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동문들의 화합을 위한 20회 총동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백봉초등학교는 1943년 개교한 이래 3천4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괴산지역은 물론 충북 더 나아가 전국 각지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고 특히 총동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봉수(16회 졸업)씨는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서 키움증권을 창업하고 5년만에 업계의 정상을 차지한 신화적인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있었던 백봉초의 교육활동과 소식지, 신문기사 자료 등을 책자로 발간, 동문들에게 후배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모습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진다.또한 총동문회에서는 후배들에 대한 학습권 향상을 위해 새로운 사업발굴과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의 활성화를 통한 모교지원사업을 추진코자 동문체육대회를 총동문회와 졸업기별 동문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3백만원의 장학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또 그동안 모교발전을 위해 조각공원사업, 장학금 지원 등 매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한 결과 백봉초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점점 고향을 떠나가고
괴산군은 꿈나무 경제체험 서비스에 참여할 아동을 오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 군에 따르면 꿈나무 경제체험 서비스는 아동의 전인적 인격성장을 위해 합리적인 경제습관 과 리더십, 논리력, 창의력을 체험학습으로 터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프로그램 신청대상자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이하 가구의 만10-14세(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2학년) 아동 60명이며 신청자가 60명을 넘으면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2순위 한 부모, 조손가구 등 결손가정, 3순위 같은 순위인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우선해 선정한다. 서비스 내용은 생활형 경제캠프와 리더십 캠프로 경제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물물교환 게임으로 만나는 화폐와 시장, 경제순환게임 등으로 짜여진 '경제야 놀자'와 용돈관리의 기초, 용돈관리 실천방법 습득 과정으로 '나는 용돈 관리자' 로 운영된다. 리더십 캠프는 자신을 다른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PR시간, 자신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미래 목표를 작성하고 발표하기 등의 '관계형성 마당'으로 진행된다.교육기간은 토요휴업일을 활용한 1박 2일로 3회이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부서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제체험 서비
괴산군은 오는 17-20일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11일 군청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사전 준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준비보고회에는 임각수 군수를 비롯한 실과사업소장. 주무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적인 실시계획 보고에 이어 실과사업소별로 준비상황 보고가 이어졌다.또 을지연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그 간의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보고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쳤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이번 훈련에서도 준비된 내용이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 이동이 발생된 2천953필지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지가 산정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지가 산정을 실시하는 2천953필지 중 분할에 의한 토지이동은 2천113건이며 지목변경 515건, 합병 251건이다.또 등록전환이나 경계정정 등 기타 사유로 인한 이동이 74건 등이다.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9월 7일-28일까지 토지소유자로부터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고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업자의 정밀 검증을 거쳐 10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임야대장, 지가현황도면, 필지별 현장 확인 등 면밀한 조사와 대상토지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지가 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지가 산정은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시행령 15조 규정에 의거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에 앞서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개별공시지가 가격 산정을 위한 것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