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음성의 대표 농산물인 음성 배가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음성군과 삼성면 배 수출작목반(대표 진의장)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원황배 34t을 대만으로 선적키로 한 데 이어 연말까지 신고배 102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음성 배는 삼성 배 수출작목반이 주축이 돼 현재 60농가가 80㏊에서 재배, 연간 1천840t을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당도와 육질, 과즙, 과피색, 저장성이 뛰어나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대만에 수출되고 있는 음성 배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벤처농업 국제표준화 인증시범 사업의 지원을 받아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국제경쟁력 강화했으며 지난해에도 102t을 대만으로 수출했다.진의장 대표는 "대만으로 수출하는 생과일에 대한 검역조건이 크게 강화됐으나 회원들이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 봉지 씌우기 등 안전과일 생산에 힘입어 올해도 수출검역 요건을 통과해 수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확대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을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321억원이 증가한 3천400억원으로 확정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예산보다 일반회계는 2천938억원으로 239억원(8.8%), 특별회계는 462억원으로 82억원(21.8%)이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2008년도 세입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이월금, 전입금 등 190억원, 국도비보조금 114억원, 재정조기집행 우수군 인센티브 등이다.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감액된 지방교부세 82억원의 재원 보존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는 대신 기존에 편성된 소모성 경비와 절약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절감한 13억원과 자체 재원(특별회계 전입금)을 확보해 충당하는 등 건전재정운용에 목표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세출부문은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30억원, 한시생계보호사업 13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0억원,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9억원 등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소모성 예산을 절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분야, 일자리나누기 사업 등을 반영, 하반기까지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 2회 추가경정예산은 7일
김종진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장이 지금이아 말로 괴산·증평이 통합해야 할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김 회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지금 정부에서는 자율통합 시 재정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통합 지원재정으로 비약적인 지역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또"향후 인근 시·군과의 통합 시 중요한 역활을 할 수 있기에 지금이 통합의 가장 적기이다"며"이러한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양군이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통합을 논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로 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분군이 되기 전까지는 우리가 괴산군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로 분군 당시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까지 가서 분군 반대를 외쳤던 괴산군민의 목소리는 한낮 공허한 메아리로 만든 정치인은 괴산과 증평군민의 마음을 대변했다고 볼 수 없다"며 당시 정치인들을 비난했다. 또"충북도증평출장소 역시 괴산군민의 뜻과는 거리가 먼 정치인들이 만든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졸작이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지난 분군 이래 우리를 대변할 수 있는 우리지역의 정치인이나 지역의 인재가 있었는가"라며"과거 잘못된 정치적 산물을 벗어던지고 군민
괴산·증평·청원(내수·북이)국민보도연맹 유족회(회장 이제관)는 지난 5일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위령비앞에서 진실·화해 과거사정리위원회 진실규명결정 희생영현 170위에 대한 3개 군 첫 합동위령제 겸 진실규명결정 고유제를 거행했다.이날 합동위령제는 괴산군 사리면 불법희생보도연맹유족회가 2003년부터 해마다 10월3일 이곳에서 위령제를 지내오다 지난 4월4일 괴산·증평·청원 3개 군 유족회 통합 이후 처음 치러졌다.위령제 겸 고유제는 유족회 결성 운영경과 보고, 진실규명 결정 경과보고, 글짓기 우수작품 시상, 전통제례, 종교의례, 추모사와 추모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또 이날 합동위령제 겸 진실규명결정 고유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임각수 괴산군수와 뉴시스 통신사 강신욱 부장에게 각각 감사패가 전달됐다.이제관 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으로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위령제를 봉행하게 됐다"며 "국가권력에 의해 희생된 괴산·증평·청원지역 원혼들에게 59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합동위령제 겸 진실규명결정 고유제를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안병욱 위원장은 추
괴산군 중소기업경영자간 농·산 네트워크 강화와 지식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괴산 농·산간 파트너십 포럼이 지난 4-5일까지 괴산군 연풍면 웨스트오브가나안호텔에서 열렸다.중소기업이업종충북연합회(회장 김원용)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해 이대건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소성호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장, 괴산군 농업경영인·소상공인, 충북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괴산 농·산간 이업종운영위원 및 자문위원 결성식을 시작으로 충북대 김상욱 교수의 '농산제휴를 통한 농촌 활력 제고방안' 박광봉 경영지도사의 '이업종 미래산업 ' 이란 주제의 특강이 마련됐다.또 행사장에는 충북이업종 농·산간 교류활동사진전과 괴산의 농·특산품이 전시됐고 참석자들은 가공식품시식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농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농촌-기업 간 네트워크 교류 모델 창출과 신 비즈니스 기회 모색,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을 확대키로 했다.이와 함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농촌과 기업 간 교류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농촌자원을 재인식하고 친환경 농산물 마케팅 수요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 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이번 포럼이
음성군이 올해 1-6월까지 환경관련업체를 지도·점검한 결과 배출·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군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환경관련법 위반업소 내역에 따르면 올 상반기 26곳의 환경관련업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했다.26곳의 위반 업소 중 A사는 폐수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정상운영하지 않아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고 B사도 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해 역시 조업정지 10일의 처분을 받는 등 시설을 정상 가동하지 않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가 전체의 30%인 8건으로 가장 많았다.또 C사 등 3곳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됐고 대기·소음환경기술인 법정교육을 받지 않은 3곳도 적발돼 각각 30만~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이와 함께 D사는 비산먼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으로 48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 등 시설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3곳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이밖에도 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개선명령 불이행, 일지 미 기록, 영업시설 미등록 등으로 각각 사용중지명령, 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 노광호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 대소유치원(원장 박희숙)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대소유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구비한 손소독기 2대를 현관 양쪽에 설치해 유아들이 등·하원 시나 바깥놀이 후에는 손 소독을 마치고 유치원에 들어오게 하고 있다.또 유치원 통학버스를 타기 전 유아들의 체온을 측정해 37.8℃를 넘는 유아는 바로 학부모에게 인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하는 등 아직까지 고열인 유아는 한명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또한 개인 수건은 물론 손 세정제를 구비해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교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항시 손을 청결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학부모에게도 손 씻기 예방 지도는 물론 그보다 적당한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등 청결한 개인위생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희숙 원장은"유아들의 경우 면역력이 청소년과 성인들보다 약하다"며"원생들이 단 한명도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예방에 힘쓰겠다"
음성군 원남면에 위치한 '글로벌선진기독학교'와 음성지역 운수업체인 (합)명성고속관광이 지난 4일 공동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2003년 2월 개교해 2004년 6월 음성군 원남면에 자리 잡은 '글로벌선진기독학교'는 전인교육과 21세기형 국제화 교육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안학교로 개교 6년 만에 전교생 600명, 교직원 120명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또 현재 경북 문경에 음성캠퍼스의 3배에 달하는 1만4천평 규모의 캠퍼스를 201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선진기독학교'는 전략적인 마케팅을 위해 이날 학교 내 회의실에서 충청지역 중견 운수업체인 '명성고속관광'과 공동마케팅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가졌다.음성에 주소재지를 두고 있는 '명성고속관광'은 고속리무진 50여대를 운영하는 중견 운수업체로 2008년부터 '글로벌선진기독학교'와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해 왔다.이날 협약에 따라 '명성고속관광' 고속리무진 20여대는 상시 '글로벌선진기독학교' CI 광고를 부착하고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운행하게 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충북도와 협약을 맺은 미국 LA 슈라이너 어린이병원에서 지원하는 난치성 장애아동 무료 시술 사업 지원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신청 받는다.무료시술 지원대상은 18세 미만의 저소득 가정의 화상, 정형, 기형, 척추기형 등 난치성 장애 아동이며 검진료, 항공료, 현지체재비 등(보호자 포함)이 지원된다. 무료시술을 원하는 아동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시술대상 난치성 장애 아동을 조사해 무료 시술 대상아동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한편, 미국 LA 슈라이너 병원은 2002년 충북도와 협약을 맺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18세 이하 화상·정형 장애환자들에게 무료시술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7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지역 내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군에 따르면 식품위생업소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적극적인 식중독 예방관리로 식중독 발생을 줄이고자 음식점 등에서 신청을 받아 위생담당공무원이 현지를 방문, 식재료 및 용수관리, 조리 공정관리 등 맞춤형 위생수준 진단과 평가를 실시한다.또 위생진단 평가 후 영업장 실정을 고려한 개선·보완책을 제시해 주고 참여 업소 중 모범 사업장에 대해서는 우수사례로 홍보·전파한다는 방침이다.식중독 예방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주민생활복지과(871-3294)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저감시키고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과 업소 홍보 등을 통한 영업자 이익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