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향교(전교 김종백)가 노인 공경의 뜻을 되새기고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5일 괴산 농협예식장에서 기로연 행사를 개최한다.특히 이날 기로연 행사에서는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다문화가정을 이루면서 효행이 남다른 며느리에게 다문화가족 표창이 수여돼 국경을 넘어 효 실천의 중요성을 의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로효친의 모범이 되는 효자효부표창식과 경노위안잔치가 마련된다.김종백 전교는 "예로부터 경로효친은 백행의 근본이며 인성의 바탕으로 이번 기로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16일에는 청안향교(전교 연시흠)가 청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로연 행사를 개최한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오는 10월말까지 체납세금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군 소속 공무원 634명을 각 2인 1팀으로 합동 편성해 9개 읍·면 321개리를 전수 방문해 체납세금 징수·독려 활동을 전개하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확보를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특히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총 체납건수 및 체납액의 30% 이상을 정리 목표로 정하고 △1마을 2담당 군·읍면 체납액 합동징수 △군·읍면 체납기동팀 운영 △고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대포차 일제정리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 추진 △체납자 행정제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또 체납비중이 높은 자동차세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번호판 영상인식 영치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및 5회 이상 체납차량은 현장에서 압류해 공매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1마을 2 담당제는 지난해 2월부터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일선 세무공무원의 부담경감과 함께 주민들의 납세의식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오는 18일까지 문화·체육 및·문화재 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용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물 이용의 불편한 사항이나 문제점 등을 조사할 계획으로 점검대상은 금왕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체육시설 4개소와 설성각 등 문화시설 5개소, 감곡면 김주태 가옥 등 문화재시설 8개소 등 모두 17개소이다.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분야에서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 과하중 상태 △배수시설 상태 △벽체의 배부름 및 누수, 마감 박리 여부 △창호 탈락 및 부착물 파손 또는 훼손 여부 등이다.토목분야에서는 △토목 구조물 등의 손상 여부 △석축.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발생 유무 △절개지 붕괴위험 및 침수위험 여부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조경수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한다.또한 시설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쓰레기 투기 등 무질서한 행위 계도도 병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히 하자보수 또는 대책을 세워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설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인 오는 16-18일까지 2008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설성문화제 행사장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살기 좋은 지역재단이 추진한 전국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공모에서 수상한 마을의 38점과 지역자원 경연대회 수상작 100선 등 모두 138점의 작품이 선보인다.특히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참고해 '2010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한편 신바람 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을 지향하는 군정 목표를 직원들에게 심어 지역개발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주민들에게 자발적 마을발전 추진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가꾸기 계획을 수립·실천, 살기 좋은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지역 공동체 복원사업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난 2일 지역발전과 주민의 공동번영을 위해 괴산군과 증평군과의 통합을 공식 제의했다.특히 그는 "주민편익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심화되는 도시 간 글로벌 경쟁 속에서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괴산과 증평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조건 없는 통합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명호 증평군수는 "사전에 지자체 단체장 간 통합에 관한 논의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을 운운하는 것은 증평군민의 정서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답했다.또 증평군민들은 증평읍 중심가 곳곳에 '괴산군수는 망언을 중단하고 증평군민에게 사죄하라', '괴산군수는 청안면·사리면을 증평군으로 즉각 편입시켜라'는 등의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내걸고 괴산군수의 통합 제의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크게 반발했다.임 군수는 이날 증평군과의 통합 제의에 앞서 지난해 9월과 2월 두 차례의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행정구역 광역화 추진을 촉구했었다.당시 임 군수는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100년이 넘은 지금의 지방행정체제는 개편돼야 한다"며"정치권 등에서는 이런 핑계와 저런 사유로 더 이상 연기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또 "행정체제 개편은
괴산군은 증평군과의 통합을 위한 지역주민 등과 간담회를 잇 따라 갖고 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임각수 군수의 두 지역 통합을 공식 제의한 이후 7일 서경호 기획감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통합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8일에는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이어 9일에는 청안면사무소에서 이 지역 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청안면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민들의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또 10일에는 사리면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으며 11일에는 군민회관에서 청안면과 사리면을 제외한 9개 읍·면 216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정구역과 불합리하게 설정된 학구의 이원화 문제, 농·축협 이원화 문제, 소방서 이원화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등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한 지역문제가 제시됐으며 군과 주민들은 괴산·증평 자율통합 추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사랑과 행복 나눔 재단은 지난 12일 괴산군 괴산읍사무소에서 '사랑과 행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 행사는 나눔 재단 관계자와 봉사자들이 전국 곳곳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생계비지원,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행사로 이날 괴산지역 내 불우가정 13가구에 30만원씩 모두 390만원의 생계비를 전달했으며 무료 건강검진과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했다.또 괴산 로뎀의 집과 괴산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제초작업과 주변정리, 레크리에이션, 안마, 말벗되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괴산지역아동센터와 소망의 집, 연풍초등학교 학생 등이 행사에 동참해 세탁기, 컴퓨터, 냉장고, 독서대 등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사랑과 행복 나눔 재단은 아름다운 사회통합과 참다운 복지사회를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어 주고자 지난해 3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설립한 단체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각 가정과 공동주택 대표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등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을 기준으로 현재 월 사용량이 줄었을 경우 감축된 온실가스를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탄소포인트제 가입자가 전기 1㎾h를 절약할 경우 감축된 424g의 탄소를 포인트로 환산(CO2 10g 감축분)해 42.4포인트를 적립하게 된다.적립된 포인트는 1포인트 당 3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되며 적립된 인센티브는 연 2회 음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실례로 매달 350㎾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10%인 35㎾h를 줄였을 경우 연간 11만8천680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됨과 동시에 1만7천808포인트(5만3천424원)가 적립돼 모두 17만2천104원의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음성군청 환경보호과(871-3311)에 직접 가입 신청을 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회원 가입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작은 실
단국대 이전사업과 관련,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종률(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기일이 오는 24일 확정됨에 따라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은 김 의원이 이날 선고에서 그대로 유죄가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되고 다음달 28일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어 이 지역 주민은 물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지역에서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보선 대비 예비주자는 지난해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경회 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위원장(전 진천군수)과 경대수 변호사(전 제주지검장), 김현일 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전 중앙일보 정치부장) 등 3명이다.이들은 지난 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경쟁에서 맞붙은 적이 있고 10월 보선이 치러진다면 다시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이들은 이미 지난해 말 또는 올 초부터 보선에 대비한 행보를 거듭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이와 함께 민주당에서는 김 의원이 같은 당 소속임을 감안한 듯 현재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이 없지만 괴산 출신의 김영환 전 과학기술
괴산군 이업종 네트워크 활력 포럼 개최(사진)괴산군 이업종 네트워크 활력 포럼이 지난 11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중소기업 이업종 충북연합회(회장 김원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괴산군 이업종파트너십 자문·운영위원과 괴산 농업경영인, 소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괴산군과 이업종충북연합회가 충북기업인, 괴산군농업인, 전통시장 상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괴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또 충북지역 기업인들의 협력 네트워크가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자원임을 공감하고 가치와 역할이 높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괴산 농촌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교류의 장을 넘어 괴산농촌과 충북 기업인들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며 "괴산 발전을 위한 우수한 인적 교류, 물적 경영기술지원 등 농·산간 네트워크 강화가 지식융합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괴산군 이업종 네트워크 활력포럼은 지난해 8월 괴산군과 중소기업이업종충북연합회와의 파트너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괴산 농촌과 충북기업인들 간의 우호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은 물론 농·특산물 직거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