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를 활용한 사과재배기술 컨설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괴산 사과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SNS를 활용한 사과재배기술 컨설팅은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 SNS앱 '밴드'를 이용해 농가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면 국내 최고 전문가가 그날그날 농가가 해야할 일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생리적 장해 등을 사진으로 올리면 실시간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괴산지역 사과는 밤낮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맛이 일품인데다 우수한 사과만을 철저하게 선별해 상품화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최신 사과재배기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아 선도농가와 일반농가의 재배기술 격차가 크게 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괴산군은 올해 예산 1천만 원을 들여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범농가 30개소를 선정해 사과재배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풍면에 사는 시범
[충북일보=음성]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병윤(56) 전 충북도의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정찬우 부장판사)는 21일 최 전 도의원 등 4명의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최 전 도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선거법 위반)과 징역 6개월(업무상횡령·범인도피교사)을 각각 구형했다. 최 전 도의원을 도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측근 B(50)씨에게는 징역 1년2개월(선거법 위반)과 징역 4개월(범인도피교사), 추징금 620만 원을, 지인 C(57)씨에게는 징역 6개월(선거법 위반)을, D(49)씨에게는 징역 6개월(범인도피)을 각각 구형했다. 최 전 도의원은 음성군수에 당선될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음성군민 11명에게 상품권 240만 원을, 측근 B씨에게 상품권 620만 원을 각각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이 이사장인 협회 자금으로 상품권 1천만 원을 구매해 선거활동에 임의로 사용하고, B씨와 공모해 D씨가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 자수하도록 한 혐의도 적용됐다. 최 전 도의원의 측근인 B씨는 최 전 도의원에게서 받은 상품권 420만 원 어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청 로비와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서 '독립유공자 공적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한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 공적이 담긴 사진은 오는 22일까지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 전시하고, 25일부터 28일까지 음성군청 현관에 전시한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널리 알려 그들의 넋을 기리고, 군민 모두가 애국정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음성사무소 대강당에서 2018년 자활사업 참여자 및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평생월급 프로젝트' 주제로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금융 및 재무교육, 통장사업 유지를 위한 사업 안내 등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희망·내일키움통장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제도로, 제반요건을 충족하는 가입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근로장려금을 매칭 지원해 3년 만기 시 목돈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자립·자활의 희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희망키움통장 가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용계2리에서 주민참여형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마을입구 및 안길에 눈길을 사로잡는 꽃길을 조성해 화제다. 주민 30여 명은 지난 5월 부산 감천문화마을로 견학을 다녀와 마을골목에 바지화분이 조성돼 있는 것을 벤치마킹해 마을입구와 마을안길 등에 바지화분 꽃길 및 바람개비 꽃동산을 조성했다.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 재활용 자재 및 헌옷 등을 활용해 이색적인 바지화분을 만들고, 마을 곳곳에 꽃동산 및 바람개비 동산을 만들어 주민참여형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적극 참여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주요 도로변과 미관 개선이 필요했던 곳에 주민이 참여하여 꽃길을 조성하여 경관개선 및 관광명소화의 첫걸음이 되길 바라고,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관리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계2리는 금왕읍 '주민참여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돼 읍으로부터 꽃묘 등의 재료를 지원받아 향후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신흥토건이 20일 음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음성사랑 4대 실천운동(친절·청결·나눔·화합)에 앞장서 실천하고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중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관내 167개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질서의 문란 행위 근절 및 부동산 중개시장의 건전성 도모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토지관리담당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법 에 따른 △부동산 중개행위 위반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중개사무소 적정 명칭사용 여부 △거래계약 시 관련서류 미교부 및 미작성 행위 △중개업자 이중등록 여부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의무 관련 위법행위 △기타 중개업자의 의무 불이행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음성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법률 위반자에 대해 경미할 경우 현장 계도하고, 고의성이 있는 경우나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부과, 업무정지등의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민들이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할 때는 온나라 부동산 정보 사이트나 중개사무소에 게시된 중개사무소 등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 공무원들이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무더기로 기소됐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지청장 조기룡)은 20일 선거구민 23명에게 음성군수 선거 출마 예정자의 지지를 당부하고, 선거 관련 동향을 알려준 혐의(공직선거법위반 등)로 음성군청 공무원 A(5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공모해 권리당원을 모집한 음성군청 공무원 B씨, 권리당원 모집을 부탁한 출마예정자 C(별건 구속)씨, 권리당원 모집 중간책인 음성군청 청원경찰 D씨를 공직선거법위반·지방공무원법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또,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모임을 만들어 활동한 군청 공무원 4명을 음성군청 감사관실에 징계의뢰했다. 이번 사건은 공무원들이 유력 후보를 위해 각종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사안으로 향후에도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해 공정한 선거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음성군 유권자 60여 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린 최병윤 전 충북도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군 공무원들이 선거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재 학생군사학교 근무지원단 보급근무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이날 보급근무대 지휘관인 김재홍 소령을 비롯한 봉사단 2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불정면의 한 국가유공자 농가를 방문, 콩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홍 소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한걸음에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군사학교 근무지원단 보급근무대 봉사단은 학생군사학교가 괴산으로 이전한 이후 지속적으로 괴산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해 도배봉사, 농촌일손돕기, 연탄배달봉사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중개대상물의 과대광고 및 허위광고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질서의 문란행위 근절을 통한 부동산 중개시장의 건전성 강화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민원과 토지관리팀 관계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체 4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등록증·자격증 원본게시 등 게시물의 게시상태 적정성 △중개사무소 명칭 및 옥외광고물 표기의 적정성 △ 거래계약 시 관련서류 미교부 및 미작성 행위 △무등록 중개행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의무 관련 위법행위 △기타 중개업자의 의무 불이행 등이다. 군 관계자는 "별도의 점검표를 만들어 의무사항 이행 여부 및 금지행위 여부 등을 점검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