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시골절임배추로 전국 유명세를 떨치며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괴산군에 새로운 품종인 '황금배추'가 가을부터 본격 생산된다. 4일 절임배추 생산 농가들에 따르면 괴산농협 회의실에서 '괴산황금배추 영농회'를 창립·발족했다. 125개 농가가 참가한 영농회는 한국농약백화점이 공급하는 종자를 이용해 김장용 황금배추를 재배·생산한다. 이들 농가는 올해 약 224만4천㎡에서 6만8천700상자(20㎏ 기준)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금배추는 종자생산 회사와 한국농약배화점이 실증시험을 거쳤고 라이코펜(황산화물질)이 토마토의 10배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박종철 한국농약백화점대표는 "황금배추가 농가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자 공급과 재배, 생산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유행림(괴산군의회 전문위원)씨 자혼= 10일(일) 오전 12시30분 아모르아트컨벤션 아트홀 2층(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석곡동 305-2))
[충북일보=음성]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이 지방선거기간 누수 없는 군정 현안을 챙기고자 관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현안사업장 점검은 오는 12일까지 추진 예정이다. 군 주요 현안사업인 UN평화관 건립사업을 필두로 △화훼유통센터 운영 상황 △금왕읍 근린공원조성사업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백야수목원조성 △주요 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비점오염저감사업 △성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음성축산물유통단지 △감곡생활체육공원 등 사업현장 및 시설을 방문해 사업추진 문제점 제기와 이를 해결하는 대안 제시 등 해결형 현장 행정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군은 인구 15만 '음성시' 조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도시형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기반시설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의 진척사항을 점검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기간 군정현안에 대해 누수가 없도록 직접 챙길 것"이라며 "현장을 직접 찾아 예견되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부실공사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실질적인 소통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6.13 지방선거에 대비해 투표소 등 선거관련 시설 36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점검은 △투·개표소 설치 건물의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확인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요령교육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행위 단속 등 현장안전점검과 위험요인 사전제거 활동으로 진행됐다. 원재현 서장은 "철저한 소방안전점검과 개표소 소방력 지원으로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7일 중원대학교 본관 PT룸에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관내 식품관련 1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미취업 지역주민은 물론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괴산군과 중원대 산학협력단·취창업지원센터 및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추진된 식품산업 멀티인력 양성교육과정의 교육생을 중심으로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과 입사서류 및 취업매칭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지역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행사 종료 후에도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원하는 괴산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구인구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의 개별 토지 19만3천1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괴산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산업단지의 완료에 따른 제3차 지가상승,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지 개발 수요증가, 부동산거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평균 6.08%가 상승돼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인 6.28%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최고 상승지역은 장연면(7.57% 상승)이며, 최저 상승지역은 사리면(4.53%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최고 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64만 원이며, 최저 지가는 감물면 매전리 산38번지 임야로 ㎡당 184원이다. 괴산군은 비과세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토지 15만5천101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하고, 괴산군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와 온
[충북일보=괴산]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괴산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및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중국(40명)과 캄보디아(19명)에서 온 59명이다. 괴산군은 이날 국적별로 환영식을 갖고 계절근로자를 관내 농가에 배정했다. 중국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은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청년들이다. 이들은 오는 8월 27일까지 옥수수, 담배 등을 재배하는 관내 14개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게 된다. 아울러 캄보디아에서 온 근로자들은 오는 8월 29일까지 관내 13개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특히,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해 괴산군과 캄보디아 정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9명이 괴산지역 농가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 관내 음성·오창휴게소는 식문화 선진화의 일환으로 고객의 입맛을 돋우는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갓 지은 햅쌀과 기장쌀을 혼합해 기장밥을 제공하고 있다. 기장쌀은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 빈혈 및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미노산 조성, 많은 미네랄 성분 함량으로 향산화 및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기장쌀로 지은 밥은 씹히는 질감이 좋고 입맛 돋우는 식감과 고소한 향으로 인기가 좋다. 진천지사 관내 소장들은 "지속적인 식문화 개선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건강한 밥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5일 화재 피해로 주택이 파손돼 지붕이 가라앉고 농기계 창고가 전소해 고통을 겪고 있는 본대1리 A씨 가구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금은 화재 피해 현장 방문 시 피해 가구의 안타까운 현실을 접한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긴급회의를 통해 긴급구호 사업비 50만 원과 위원들의 회비 5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는 화재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공적급여 지원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도움을 줬다는데 큰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A씨는 "갑작스런 화재로 가족도 뿔뿔이 흩어지고 살아갈 길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 했다. 남택용 위원장은 "공적급여 지원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돕는 일이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로, 피해 가정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적급여 지원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돕고, 살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8년에는 1천만 원의
[충북일보=음성] 7월에 열리는 충청북도 소방동요대회에 출전하는 음성군 대표로 동성유치원과 동성초등학교가 선발됐다. 음성소방서(서장 원재현)는 지난 30일 충북도대회 출전팀 선발을 위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예선을 개최했다.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동요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음성군 내 유치부 4팀, 초등부 6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동성유치원과 동성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7월 18일 청주에서 개최되는 충청북도 소방동요대회에 음성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원재현 서장은 "오늘 대회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이 승패에 관계없이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소방동요의 가사를 마음속에 새겨 언제나 안전을 중시하는 어린이가 돼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