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정부의 대북 저자세 외교를 질타했다.노 원내수석은 이날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정부의 남북대화는 잘 한 일이다. 그리고 북한의 회담 내용 공개는 잘못된 일이다"라고 전제한 뒤 "이미 터져버린 일이고, 국민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정부에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정부 측에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북측에서 볼 때는 애걸로 느껴질 정도였는지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그 동안 내걸었던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요구를 사실상 포기했는지 등 2개 사항의 답변을 요구했다. 노 의원은 "통일부 대변인 논평에 따르면 두 가지 의문이 있다"며 "북에서 보면 사과가 아니고, 남에서 보면 사과처럼 보이는 절충,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 사과요구면 사과요구이고, 사과요구가 아니면 사과요구가 아닌 것이지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북측의 주장에 대한 통일부 대변인의 논평에 부인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통일부 대변인 논평은 우리의 진위를 왜곡한 일방적주장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이것은 팩트(사실)는 인정하지만, 의미는 다르다는 표현이다"라고 말했다.노
청원출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2일 취임했다.정부부처에서 유일의 충북출신 장관이다. 충북출신이 장관에 오른 것은 괴산출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지난해 8월말 퇴임한 후 9개월만이다.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종합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열린 '제60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국회에서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인식한 듯 "저의 개인 신상과 관련해 여러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법적으로나 규정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해도 저로 인해 농어입인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그러면서 "장관으로서 오로지 농림수산식품정책을 잘 이끌어 나가는 것만이 농어업인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국민과 농어업인의 뜻을 섬기는 농림수산정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서 장관은 향후 정책추진과 관련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농어업인의 소득안전망 확충 △가축질
한나라당 3선의 송광호 의원이 당 중진으로서 18대 국회 내내 중요 보직을 맡으며 정치인으로서 최고 위상에 등극.송 의원은 18대 국회 전반기(2008.6-2010.5) 2년간 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이후 1년간(2010.6-2011.5) 국토해양위원장을 역임.이어 지난 1일 여당 몫의 국회 윤리위원장에 선출돼 마지막 1년을 보낼 예정.윤리위원장의 경우 당에서 먼저 송 의원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송 의원실 보좌진들은 4년간 이사를 세 번이나 하는 진기록을 수립./ 김홍민기자
△한민구(60ㆍ청원)합동참모본부 의장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아덴만 여명작전 유공자 환영식을 갖고 훈포장 수여식을 실시한 가운데 김관진 국방장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과 함께 참석.△이돈구(65ㆍ청주)산림청장1일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의 산불피해 복원지를 방문하고 성길용 강원도 산림정책관에게서 피해복원 상황을 보고받은 후 낙산사 주지 무문 스님 등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를 주관.△홍상표(54ㆍ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명박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주관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유영숙 환경부, 이채필 고용노동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신임 국무위원 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 배석.△이종배(54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의 활성화 및 성공적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구제역 가축 매몰에 따른 수질오염 방지공사를 완벽히 마무리한 전문건설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김기문(56ㆍ괴산)중소기업 중앙회장8-1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10년, 사회적 책임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를 주제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이 페루와 칠레 외교순방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홍 부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페루의 수마에타 국회의장과 페레이르스 통상관광부장관, 칠레의 히라르디 상원의장·멜레로 하원의장 등을 만나 양국 간 의원 친선교류와 경제협력, 항공협정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사진설명: 홍재형(왼쪽) 국회 부의장이 페루 수마에타 국회의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청주 상당 선거구를 제외한 도내 각 지역 당원운영협의회위원장을 현 위원장으로 재선출한 후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차기 도당위원장에는 윤진식(충주)ㆍ경대수(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당협위원장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현역 국회의원(윤진식)과 원외 위원장(경대수) 간의 2파전이 될 것이란 견해다.윤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윤 의원이 현재 출사표를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도당위원장을 맡아야 할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아야 중앙당과의 원활한 가교역할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7년간 원외 당협위원장이 도당위원장을 맡아왔다.그는 "윤 의원이 자리(직위)에 연연해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도당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많이 당선시키고, 정권재창출에 기여하려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다른 당협위원장이 도당위원장을 극구 하려한다면 윤 의원은 경합보다는 차라리 양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도당 내 당협위원장 중 윤 의원만한 자격을 갖춘 인물이 없으니 경선하지 말고 단독후보로 추
충북출신 단재 신채호 선생의 서거 75주기를 맞아 단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념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와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노영민 국회의원 주최로 1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1 단재문화예술제전 학술세미나'에서 이종호(건축사)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는 단재 선생 기념관을 "단재와 오늘 우리들 사이에 새로운 인식과 관계,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는 곳으로 승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단재 기념사업에 대해 "묘역중심의 재정비 뿐 아니라 도시내부에 건립되는 일상적인 장소로, '단재학당'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장소를 이원적으로 연결 짓고 동북아에 걸친 단재의 궤적을 연결해 나가는 '기념의 장소'들을 건립해 나가는 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청주도심권에서 2km이내인 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기념관 위치로 추천했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이날 '왜 이 시대에도 단재인가'라는 발제를 통해 단재 선생의 시대(구한말, 일제)를 향한 문제의식과 예언자적 지성, 언론인으로서의 소신과 타협하지 않는 절조, 독립운동을 주도한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자세, 식민사관을 타파한 민족 역사학자로서의 삶을 재조명
청와대가 1일 국회에 청원출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경과 보고서를 송부해 줄 것을 요청해 결과가 주목된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장관후보자 중 유일하게 인사 청문경과 보고서가 채택이 안 된 서 후보자와 관련해 이날 "청와대는 서 후보자 인사 청문경과 보고서를 오늘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며 "추후 인사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다른 분들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유영숙 환경부·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경과보고서는 지난달 27일 채택됐다.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경과보고서는 지난달 31일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채택됐다. 하지만 쌀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이 불거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같은 날 무산됐다.청와대는 그동안 서 후보자를 포함한 장관 후보자들이 업무처리 능력에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전원 임명장을 줄 것임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서규용 후보자의 인사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서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지 충북의 이목이 청와대로 쏠리고 있다. 서울/ 김홍민
자유선진당이 세종시의 아파트 건설을 포기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업체들에 건설 참여를 협조하는 공문을 발송, 사업재개 여부가 주목된다.권선택(대전 중구) 선진당 원내대표는 1일 "사업포기 의사를 밝힌 7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세종시 건설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사업포기 의사를 밝힌 건설업체는 효성건설, 금호산업, 대림산업,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7곳이다. 그는 "주택공급 차질이 빚어지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이전이 지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투자유치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민간업체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세종시 명품도시 건설은 성공할 수 없다"고 협조공문 발송의 취지를 설명했다.권 원내대표는 협조문에서 세종시 인접지역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선정되고, 세종시도 기능지구로 최종 확정된 만큼 세종시 사업여건이 어느 때보다 밝는 상황이라고 설득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심대평 대표와 공동주최한 '세종시와 과학벨트 연계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추가해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충북출신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이 1일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에 선출됐다.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의 5개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교체했다.송광호 의원은 이날 재석 272명 중 220표를 얻어 윤리위원장에 당선됐다.윤리위원장은 당초 이주영 의원이 맡기로 했지만, 이 의원이 당직(정책위의장)에 선출되면서 한나라당은 사전에 송 의원에게 윤리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운영위원장은 황우여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은 줄곧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온 관례에 따른 것이다.이외 행정안전위원장은 이인기 의원, 국토해양위원장은 장광근 의원, 예결결산특별위원장은 정갑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의원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오 의원은 민주당 몫 예산위원 15명중에 포함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 가능성이 밝아졌다.오 의원은 "4대강 사업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무상보육 대학생 등록금 반값 실현 등 서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예산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특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