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국회의원 절반이 선거공약 이행과정의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총선 공약 이행정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검증을 받으라는 매니페스토 본부의 제안에 선출직 국회의원 237명 중 52.74%인 125명만이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매니페스토 본부는 각 국회의원들에게 18대 총선 당시 홍보물에 게재한 선거 공약의 이행 과정을 각 의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매니페스토 본부에도 보내달라고 2차에 걸쳐 요청했다.선거 당시에는 공약을 해 놓고 나중에 공약사항이 아니라고 발뺌하거나, 은근슬쩍 공약을 실천하지 않는 경우를 감시하기 위해서다.매니페스토 본부에 따르면 충북출신 국회의원 8명 중 송광호ㆍ오제세ㆍ변재일ㆍ정범구 의원은 선거공약 이행정보를 공개했다.하지만 이용희ㆍ홍재형ㆍ노영민ㆍ윤진식 의원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매니페스토 본부는 "세종시, 동남권 국제신공항, 과학벨트 등의 대선공약 위약(違約) 선언을 두고 여·야 할 것 없이 '거짓정치'라고 비난하더니, 총선 공약 이행정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검증을 받으라는 매니페스토본부의 제안에는 이러저러한 이유를 대며 우물쭈물하고 있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13일 "(기획재정부)장관이 (경제관련)성과를 홍보하고 말하기 전에 국민의 입에서 '(정부와 대기업이)잘했다. 물가가 잡히고 일자리가 늘었다'는 말이 나오게 해야 한다"고 실물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오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기재부의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리더십을 (제대로)발휘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일자리 창출이 지지부진하다"고 말하고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데, 대기업이 달성한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정부와 대기업이 경제)성과에 걸 맞는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오 의원은 물가안정과 관련해 "물가상승률은 4%에서 3%로 낮추는 효과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감세, 조세, 환율정책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 서민가계를 살리는 대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정부는)G20회의 등 국제행사를 유치했다고 자랑할 때 아니다"라며 "대기업을 지도하고 정부대로 조세와 복지의 리더십을 발휘하라"고 촉구했다.박 장관은 이
사립대학들의 예산 부풀리기와 등록금인상 관행을 근절시키기 위한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자유선진당, 대전 유성)의원은 13일 이런 내용의 '사학진흥재단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학 등록금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등록금 산정근거를 공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대학들이 관행적으로 산정근거를 부풀려 예산서를 만들고 있다"며 "이렇게 부풀린 산정근거를 대학등록금 인상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나(이런 상황임에도) 현행법에 규정돼 있지 않고, 하위법령인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대한 특례 규칙'에 일부 규정돼 있어 사립대학들의 계속되는 관행을 견제하고 감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에 상위법인 사학진흥재단법에 재단의 이사장과 학교의 장은 매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사업계획서와 세입·세출예산서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사업계획서와 세입·세출예산서는 전년도 추정결산 등의 합리적 자료를 기초로 해 예산을 작성·편성하도록 규정하여 사학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사립대학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 윤리특별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PJ호텔에서 열린 재경단양군민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단양인상'을 수상했다.재경단양군민회는 이날 송 위원장에 대한 단양인상 선정이유로 "단양 지역구 3선 국회의원으로서 단양 발전에 기여하고 단양의 숙원사업인 수중보 건설을 국책사업으로 이끄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더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칭찬으로 알고 한층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단양군민회는 지난 2007년 단양인상을 제정하고 김충용 종로구청장, 강길환 경기대 교수, 이창식 한양대 교수 등 지역인사에게 수여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성 단양군수, 오영탁 단양군의회 의장, 충북협회 이필우 회장을 비롯한 군민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세종시의 교육 여건 조성과 효율적 건설을 위한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지난 10일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13일 밝혔다.송 의원은 개정안과 관련해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안은 세종시에 설치될 특목고나 자율학교 등의 학생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국 단위 모집을 허용하는 것과 외국인교육기관 설립근거를 마련하는 것 등 세종시에 우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첫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교설치 사무 등 일부 사업을 세종시가 출범해도 한시적으로 행정도시 건설청이 대행하도록 하고 공공건축물 등 국유재산의 회계 간 전환 시 무상 관리전환 및 공공청사 등의 지자체 무상양여를 가능하게 해 효율적으로 세종시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두 번째 목적으로 한다"고 피력했다.송 의원은 "세종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광역권한을 가진 특별자치시라 관련법의 개정 필요가 앞으로도 계속 제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의 활성화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개정안 발의 등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서울/ 김홍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동한다.손 대표가 13일 긴급회담을 제안했고 청와대가 즉각 수용하면서 성사됐다.손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민들이 아파하고 있다. 민생을 돌보라고 외치고 있다"며 "대통령께 민생경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담을 제의한다"고 전격 제안했다.이에 대해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늘 청와대는 정치권에 대해서 열려 있다"고 밝히고 "민생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접근을 해 주실 것을 기대 한다"며 회담제의를 수락했다.손 대표가 이 대통령에게 긴급회담을 제안한 것은 반값등록금 등 민생현안에 대한 민심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 국회 안팎의 상황 등을 봤을 때 회담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라는 판단이 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물가·일자리 문제 등 총체적인 서민경제 위기 속에서 반값등록금 문제가 대학생 차원을 넘어선 전반적인 국정 현안으로 불거지는 등 민생문제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판단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이번 회담은 정치적인 수사인 '영수회담'이 아닌 '민생문제 논의를 위한 긴급 회담'이라는 게 손 대표 측의 입장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 이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의 회동 후 상승이 기대됐지만 반값등록금 영향으로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정당별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오차범위 내의 불안한 선두로 나섰다.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4.27 재ㆍ보궐 선거 이후 6주 동안 민주당에 열세를 보이던 한나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다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1.9%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8%포인트 하락한 31.7%에 머물렀다. 양 당 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6주 만에 한나라당이 민주당 지지율을 앞섰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4.1%), 국민참여당(3.5%), 자유선진당(2.9%), 진보신당(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 주와 동일한 28.4%에 머물렀다. 지난 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의 회동으로 지지율 상승이 기대됐지만, 최근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시위가 대규모로 이뤄지면서 지지율의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3%로,
박희태(사진) 국회의장은 13일 "중앙정치가 지방으로, 서민과 농민 속으로 (파고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취임 1주년을 기념해 국회 전통가옥 '사랑재'에서 국회 출입 지방기자단 7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그는 이날 "중앙과 지방정치가 서로 교감하고 이해하는 지방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방기자단이 가교역할을 해 달라" 당부하고 "민주화, 산업화 후 나라 전체가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로 눈을 돌리면 지방으로 진출하는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중앙과 지방의 상생구조 형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찬간담회는 박 의장의 취임 1년을 계기로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원종 전 충북지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강단에 선다.이 전 지사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이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2011 비전 리더십 포럼'에 초빙돼 민선5기를 맞아 자치단체장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리더십을 강연한다. 이번 포럼에는 김선기(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평택시장 등 13개 시도 총 60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소통방안과 지역발전 성공사례, 토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충주출신 이종배 행안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에서 중앙·지방 상생협력을 위한 미래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음성출신 김동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지방재정의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소개한다.이외 소셜네트워크 시대의 소통경영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2011년 한국마사회 기부금 지원 사업 공모에 중부 4군의 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한곳씩 총 4곳이 선정돼 차량 및 복지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기부금 지원 사업은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 공익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마사회 기부금지원 대상단체는 증평군 증평교회 지역아동센터(교사초빙지원), 진천군 평화선교복지회(복지시설 지원)로 복지활동비등이 지원된다. 또 그동안 적절한 교통수단을 확보하지 못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괴산군 목도중앙교회 지역아동센터와 음성군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사랑의 황금마차(승합차)를 각각 지원받게 됐다.정 의원은 "그동안 지역의 아동센터와 자활센터가 차량 부족은 물론 교육과 복지활동 등에도 소외 받아 온 만큼 이번에 마사회 기부금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복지시설 예산 증액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