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서울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차관회의를 갖고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차관회의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혁신도시 건설ㆍ지원 특별법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등 5개 법안을 의결했다.이들 법안은 오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께 국회에 제출된다.하지만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제출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이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고 있고 야당 역시 수정안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친박계 모 의원은 이에 대해 "국회에서 법안통과는 고사하고 당론 변경도 어려울 것"이라며 "일단 중진협의체도 운영되고 있는 만큼 결과를 두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1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교육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0차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참석해 회의 주재. △윤진식(64·충주)대통령실 정책실장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일자리성공 D-248 점화식'에 참석해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을 축하.△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최근 러시아에서 잇따라 한국인을 상대로 강력범죄가 일어난 것과 관련, 9일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통상부로 불러 재발방지를 촉구.△홍석우(57·청주)중소기업청장11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차관회의에 참석 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여성특위 간담회'에서 애로사항 청취 및 회원들과 현안 논의. △김기문(55·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2일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지역 농ㆍ식품 관련 중소업체들의 경영·수출 및 시설현황 등을 파악. △박환규(61·청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10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국내 부탄 캔 제조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탄 캔 관련 사고감축
한나라당이 10일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확정하며 각 정당이 6.2 지방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총 15인으로 구성된 공심위 구성안을 심의·의결했다.위원장은 정병국 사무총장이 맡았고, 위원으로 한대수(전 청주시장)사무2부총장과 남경필ㆍ차명진ㆍ유정복 의원 등 14명이 확정됐다.한나라당은 이날 광역단체장(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중앙당 공심위가 구성되면서 기초자치단체장(시장ㆍ군수)과 광역(도의원)ㆍ기초(시ㆍ군)의원 공천을 심의하는 충북도당도 공심위 구성과 후보자 선정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충북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은 지난 5일 충북도당에서 회동하고 당협위원장 6명, 여성 및 외부인사 5명 등 총 11명으로 공심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당협위원장 중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과 중앙당 공심위원으로 선임된 한 대수(청주상당)부총장은 각각 최고위원과 공심위원의 중앙당 직책을 맡고 있어 충북도당 공심위에서 제외된다.충북도당은 12일 도당운영위원회를 열어 공심위원 선정을 결정하고, 이르면 내달 중순께 늦으면 내달 말까지 지방선거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공심위는 후보 선정 외에도 복수 후보 지역의 경우 경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세종시 수정안의 추진의지를 재차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와 충남도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통령으로서)나라를 위해서 사심 없이 정직하게, 성실하게, 나라의 기초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굽어진 것을 바로 펴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그래서 다음 대통령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라고 (국민이)나를 대통령을 시켰지 않는가. 인기에 영합하고 정치논리에 의해 휩쓸리고 이렇게 적절하게 대통령직을 수행하라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던 과거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이 대통령은 고심도 많다고 속내를 피력했다. 그는 이날 "왜 하필 이렇게 어려울 때 대통령이 됐을까. 그런 생각도 가끔 한다"며 "그러나 저에게는 그런(잘못된 것 바로잡는) 소명이 있어 국민들이 저를 뽑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기초를 확실히 만드는 데 대통령직을 그만두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대전시민들, 충남도민들께서도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해)이해를 해 주시면, 대한민국 발전
여야가 9일 각각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6.2 지방선거 공천 방침과 필승을 다짐했다.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이날 공천과 관련 "철새정치인, 비리전력자, 지방재정 파탄자들에 대해서 원천적으로 공천을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야당은 5+4라든지, 선거승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정당정책이 틀리고, 지향하는 가치가 틀림에도 오로지 선거에서 승리만을 목적으로 이합집산 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같은 당 신상진 제5정책조위원장은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천은 시도광역도당의 구성되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하게 되는데, 각 지역마다 구성은 되지만 2006년 지방선거 때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천에 대해 일부지역에서 금품이 오고갔다했다는 것들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과거)지역 국회의원이나 주민의 여론과 상관없이 부패한 금품이 오고간 후보들을 공천한 의심이 가는 지역들이 있다"며 "이번에 당에서 특단의 조치로 각 지역의 시ㆍ도당에 구성되는 공심위에 내부적으로 감시와 감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이날 야당의 선거연합 상황을 소개하고 "민주당이 중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이 9일 청주청원통합을 위한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해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다만 노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부터 통합시 형태의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6월2일 지방선거에 통합법을 적용하는 것은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법사위 관계자의 의견이 현실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부가 통합추진을 포기한 상황에서 이는 통합에 불씨를 지피는 최후의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법안발의를 약속한 이후,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법이 시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동시에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 왔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어 "행안부가 통합을 포기한 데는 포기할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인데도 이에 대한 이해 없이 의원입법만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한나라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6월 지방선거 전에 사실상 통과가 불가능한 법안을 발의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노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통합 법안을 적용할 경우, 예비후보자들 사이의 형평성과 공
최근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시종(충주)의원이 9일 한나라당의 세종시 중진협의체에 대해 협의체를 즉각 해체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정우택 충북지사는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나라당의 협의체는 지난해 정운찬 국무총리가 만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처럼 세종시에 대한 어떠한 권리도 위임받지 못했고, 결정할 구조도 갖추고 있지도 못하며, 또한 더욱이 결정할 권한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문성과 대표성이 모두 결여된 6인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민과 국회, 헌재가 수년간에 걸쳐 결정한 세종시를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논의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협의체를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정 지사를 향해서도 "지난 2월 대통령의 충북방문 때에도 세종시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단 한마디도 전달하지 못한 무능한 도지사가 이번에도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정 지사는 정부·여당의 눈치만 보지 말고 당장 세종시 중진협의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도민의 소리를 올바로 대통령에게 전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세종시는 국민, 국회, 헌재, 국가가 정한 불
농촌에서 주로 사용되는 비료 및 농약 제조사의 대부분이 인허가 등 관련 행정부처가 있는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세종시 원안대로 행정부처가 이전해야 기업도 따라 이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당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으로부터 제출받은 '비료제조사·농약제조사 본사 소재지 현황'자료에 따르면, 비료 제조사 8개 전부와 농약 제조사 35개(한국작물보호협회 회원사 37개 중 35개)사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료 제조사와 농약제조사를 합하면 45개 중 43개로 95.6%에 달한다는 수치로, 상장 법인 평균보다도 훨씬 높다. 정 의원은 "비료와 농약은 주로 농촌지역에서 소비되는 상품임에도 관련 회사들이 상장사 평균보다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이유는 비료와 농약이 농림부 등록 대상이라는 특수성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료와 농약은 농림부와 농촌진흥청이 고시로 정한 규격에 따라 생산해야 하는 규제대상 품목들"이라며 "특히 비료의 경우 대부분 농협을 통해 소비가 이루어지며, 유기질 비료의 경우 정부의 지원대상이기 때문에 더더욱 농림부와의 업무관련성이 높은 품목"이라고 밝혔다.정 의원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시종의원은 8일 "세종시 수정안은 충청과 충북의 자존심에 대한 정치적 테러"라고 규정했다.이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종시가 영남이나 호남에서 태어났다면 수정안의 '수'자로 못 꺼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세종시는 원안대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세종시 문제는 정책적 측면에서 최고의 정책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 수도권 과밀 집중 해소,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세종시가 원안인 행정중심도시가 될 때 주변의 충북지역 도시는 행정을 뒷받침하는 기업도시가 돼 충북이 최고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수정안이 되면 결국 충북에 와야 될 기업들을 세종시가 가져가는 것으로 가장 피해를 받는 지역이 충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이날 "최근 충북은 이명박 정부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도지사 출마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그는 "충북은 세종시 문제로 상처를 받고, 혁신도시도 제대로 진행이 안 되고, 특히 수도권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다시 가거나 오질 않는 현상이 있다"며 "짓밟힌 충북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이 이번 주 '청주·청원 통합법안'을 발의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가 통합법안의 난관을 예상하고 책임전가 성 발언을 주장해 향후 지방선거에서도 공방전이 계속될 전망이다.노 의원은 8일 통합 법안이 위헌소지가 있다며 지역 언론사와 통화에서 "여러 과정을 거쳐 '청주·청원 통합'법안이 처리된다 하더라도 국민의 기본권인 공무담임권을 침해하는 등 위헌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노 의원은 "'청주·청원 통합' 법안이 발의된다 하더라도 청주, 청원 예비후보들의 출발점과 유권자의 비율이 너무 달라 불평등이 해소될 수 없다"며 "이에 따라 위헌 소지가 크다는 게 선관위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송태영 충북도당 위원장은 "청주와 청원군 전체 의원이 발의하면 4월 국회에서 처리가 가능하다"며 "'위헌'시비는 특례 규정을 둔 뒤 국회에서 심의해서 처리하면 되는 문제"라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예를 들어 '위헌'소지에 대한 시비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다른 통합지역과 마찬가지로 청주, 청원에 출마하는 예상자들의 경우 통합 법안이 발효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자유롭게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특례조항을 두는 등 입법권으로 얼마든지 문제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