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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세종시 수정안 정치적 테러"

"짓밟힌 충북 자존심 회복"

  • 웹출고시간2010.03.08 19:5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시종의원은 8일 "세종시 수정안은 충청과 충북의 자존심에 대한 정치적 테러"라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종시가 영남이나 호남에서 태어났다면 수정안의 '수'자로 못 꺼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는 원안대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세종시 문제는 정책적 측면에서 최고의 정책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 수도권 과밀 집중 해소,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원안인 행정중심도시가 될 때 주변의 충북지역 도시는 행정을 뒷받침하는 기업도시가 돼 충북이 최고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수정안이 되면 결국 충북에 와야 될 기업들을 세종시가 가져가는 것으로 가장 피해를 받는 지역이 충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이날 "최근 충북은 이명박 정부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도지사 출마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충북은 세종시 문제로 상처를 받고, 혁신도시도 제대로 진행이 안 되고, 특히 수도권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다시 가거나 오질 않는 현상이 있다"며 "짓밟힌 충북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정우택 지사의 도정평가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충청권 무시 폄훼 등에 대해 거의 대응을 못하고 있다"며 "때에 따라서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정책에 동조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의 충북방문에 대해서도 "충북의 여러 가지 좋은 공약(약속)을 말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은 당연히 충북에 와야 될 사업"이라며 평가 절하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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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