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변인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11일 "사고 발생 6시간 만에 모든 것이 (군 수뇌부와 정부에)보고됐다"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군과 정부는 이 내용을 고의로 은폐한 것은 아닌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고 발생 6시간 만인 지난달 27일 새벽 3시19분에 추정사고시각, 추정사고위치, 추정사고규모, 음파분석결과, 지진파분석결과 등 모든 것이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이 사고발생시각을 4번이나 번복하고 지진파 감지사실도 사고발생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공개한 것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고 의심했다. 노 대변인은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열렸던 안보관계 장관회의에 이 보고가 올려 졌다면 은폐의혹의 최종책임자는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정부가 이 내용을 고의로 은폐한 것이 아니라면 국가위기대응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할 것인데, 이는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노 대변인에 따르면 천안함 사고발생 5시간 뒤(27일 새벽 2시15분-20분)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가위기상황센터와 국가정보원에 지진파 발생시간(26일 밤9시21분58초), 추정위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단수 후보인 정우택 지사의 공천확정이 늦어지고 있다.인근 대전ㆍ충남의 광역단체장 후보결정이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당초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를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지난 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대전시장 경선과 충남도지사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 공심위원 간 입장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대전시장 공천의 경우 박성효 현 시장과 영입케이스인 육동일 충남대 교수 간 경선을 실시할 것이냐를 놓고 "반드시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의견과 "경선 후유증은 물론 박 시장의 경쟁력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지사 후보의 경우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을 후보로 전략 공천하는 방안이 제기됐지만 이완구 전 지사 카드를 버리면 안 된다는 친박(박근혜)계 공심위원들의 주장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심위 관계자는 11일 이와 관련 "정 지사의 공천은 이미 결정된 것"이라며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해 동시에 발표하려 했지만 대전ㆍ충남 지역의 복잡한 문제로 정 지사의 공천 확정 발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정 지사의 공천 발표는 이르면 12일 열리는 공심
국회에서의 세종시 처리시기가 6.2 지방선거 이후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세종시 해법을 위한 한나라당의 6인 중진협의체가 이번 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중진협의체는 지난 5일 한나라당 정책 관계자로부터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정부 제출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8일 회의에서는 정부 제출안과 세종시 절충안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며 논의가 이뤄졌지만, 끝내 합의안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중진협의체는 이번 주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합의안을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개별 논의를 통해 중진협의체 활동을 이어갈지, 현재까지 검토된 내용을 종합해 최고위원회에 보고할지 여부를 놓고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당 체제도 본격적인 6·2 지방선거태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천안함 침몰사고까지 악재로 작용하며 중진협의체가 추진 동력을 잃어버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지난달 23일 국토해양위원회와 기획재정위로 회부됐던 정부 제출안의 15일 숙려 기간이 지나면서 중진협의체의 부담도 커졌다.국토위는 아직 4월 임시국회의 상임위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상임위 일정이 시작되면 국회 절차대로 세종시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7일 방한 중인 루이 갈로와 유럽항공우주방위산업(EADS) 회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EADS의 우주협력 현안을 논의.△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5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고위급전략대화에서 왕광야 중국 외교부 수석 부부장과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김병일(55·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지역회의 국민통합 자문위원 워크숍에 이기택 수석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함께 참석.△한대수(66ㆍ청원)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5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중동2리 마을회관 뒤편에서 열린 한나라당 식목 행사에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정병국 사무총장 등과 함께 참석.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5일 중소기업연구원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SB-CEO 스쿨' 제4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CEO의 위기극복 및 문제해결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강조 △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회의실에서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우량기업 및 신성장 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술기업의 발굴ㆍ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 사진)의원은 일본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표기한 초등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데 이어 지난 6일 독도영유권 기술을 담은 2010년 외교청서를 확정 발표한 것과 관련 "후세들에게 전쟁의 불씨를 남기고 있다"고 경고했다.송 의원은 지난 7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하는 것은 독도를 완전한 일본영토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쟁이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일본의 위정자들에게 얘기한다"며 말문을 열고 "다시 2차 대전과 같은 패망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무례하고 억지 쓰는 영토주권 주장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차 대전을 경험했거나 2차 대전에 대해서 조금 아는 세대가 이제 거의 사라져가는 그런 상태에서 (일본이)다시 전쟁의 불씨를 남기고 있다"고 질책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역 민심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드러나 우려된다.정 총리는 정부ㆍ여당이 추진 중인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지역 여론에 대해 지난 7일 "점점 좋아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3선)의원이 세종시 수정안의 조속한 철회를 강조하자 "여론이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히려 "세종시 지역 여론은 점점 좋아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해 지역 민심과 동떨어진 생각을 드러냈다.박 의원은 이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총리가 (지역에) 가서 만나는 시민단체 대표는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들이 단체장도 같이 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박 의원이 "그것이 민심이 아니다"라고 비판하자 정 총리는 "반대자들도 만나려 노력했고 실제로 많이 만났다"고 해명했다.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세종시 문제가 일단 수면 아래로 내려갔지만 정 총리의 이날 발언으로 향후 정부ㆍ여당은 수정안 추진을 강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시종(충주, 사진)의원이 9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이 의원은 이에 앞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국민무시, 지역무시, 서민무시 행태가 도를 지나쳤다"며 "민생경제를 외면한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정부질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종시 수정안, 의무교육 무상급식 전면추진 등 중앙정치 핵심쟁점과 내륙첨단산업벨트, 충북경제구역지정 등 지역쟁점사항들에 대해 국무총리와 국토해양부장관 등을 상대로 집중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4월 국회를 마지막으로 국회를 떠나는 만큼 국회 의정활동의 마지막을 훌륭하게 장식 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서울/ 김홍민기자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인 변재일(청원, 사진)의원은 8일 "교육감을 국민이 직접 뽑았기 때문에 교육계의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상황인식에 상당히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교육정책의 전도사를 자처하면서 당선됐던 공정택 전 서울시 교육감의 비리 문제가 핵심"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교육과학 자문회의에서 "모든 국민들이 희망하는 것은 교육 비리문제다. 사회제도상 교육감이 선거로 선출되면서 이런 부정이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변 의원은 이날 "그동안 정부는 학교와 학생들을 무한경쟁 속에 몰아넣는 교육정책을 실행해 왔다"며 "이런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 공 전 교육감 개인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6.2)교육감 선거와 관련 김상곤 경기 교육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진보적 성향의 교육감 후보들의 부상에 대해 위기의식에 빠진 이 대통령의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닌가 판단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교육 비리의 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재건축 2·3단지의 청심초등학교 개교가 당초 예정보다 이르면 2년 앞당겨져 오는 2012년 개교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당초 2014년 청심초 개교 계획을 앞당겨 올해 안에 부지매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년에 착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공사기간은 1년이면 가능해 2012년 개교할 수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ㆍ사진)의원은 5일 교과부와의 협의 끝에 "오는 6월에 실시하는 중앙투융자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학교용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사직 2·3단지는 오는 6월부터 3천599세대가 입주를 시작하고 2014년 5천894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올해 입주하는 세대의 경우 우선 인근 창신초와 사직초 등의 남는 교실을 활용할 경우 큰 문제가 없으나 2014년 입주세대의 경우 교실난 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됐다.하지만 오 의원의 노력으로 교과부가 당초 2012년에 투융자 심사할 계획을 앞당겨 오는 6월에 심사를 거쳐 용지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지역주민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충북도교육청 역시 중앙투융자 심사에서 학교설립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교육과학부 교부금 교부
천안함 침몰 사건의 충격으로 40% 초반까지 추락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반등했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3월29-4월2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천안함 침몰 직후인 주초 40%까지 하락했으나 실종자 수색에 나선 고 한준호 준위의 순직 보도와 대통령의 백령도 방문 이후 42.5%로 소폭 반등한 후, 지난달 31일에는 48.2%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사고 원인에 대한 혼선이 이어지면서 다시 지난 2일에는 42.2%까지 지지율이 하락해 주간 통합 지지율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인 44.9%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41.4%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6.8%로 나타나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14.6%포인트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에 대해 "전주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큰 폭으로 끌어내렸던 여당 내 인사들의 설화(舌禍)가 천안호 침몰에 묻히며 오히려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의결한 희망연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7%로 3위를 지켰고, 민주노동당 역시 0.5%포인트 하락한 3.6%로 뒤를 이었다. 5위는 국민참여당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