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6.2 지방선거 이전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핵심 인사는 지난 16일 충북도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지방선거 전에 충북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도록 정부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청와대 인사를 만난 충북도 관계자는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9일 충북을 방문해 정우택 지사로부터 충북의 현안을 건의 받은 자리에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당시 이 대통령은 "충북의 숙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지원하겠다"며 배석한 정부 관계자에게 "바로 시행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에는 이미 들어온 기업이 많고, 들어올 기업도 대기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고 "충북의 오송·오창 지역은 이미 준비가 돼 있고, 인프라도 돼 있으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전문가들은 충북경제를 50년 앞당길 수 있는 대형 호재로 보고 있다.당장 각종 세제혜택과 함께 외국인 투자유치가 자유롭게 된다. 세제지원의 경우 외국투자기업에 대해서는 3~15년간 소득·법인·취득세 등이 100% 감면되고 이후 2~3년간은 50% 할인 적용을 받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18일 여야 3당 대표와의 오찬을 제안했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3당 대표와 20일 오찬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인 이날 "오찬 자리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정부가)설명하고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여야 대표의 지혜와 의견을 구하면서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부는 천안함 사태를 국가주요안보상황으로 지정했고 이런 상황에서 국민적 단합이 중요하다"며 "정파를 떠나 국민 단합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지도자들의 역할을 요청해 대한만국 하나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고 오찬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3당 대표와 오찬 이후에도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과 군 원로, 종교단체 대표들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9일 예정된 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사전 녹음을 하지 않고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천안함 관련) 애도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통상적 라디오 연설을 떠나서 국가원수로서, 국군통수권자로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추모의 마음
천안함 침몰로 인한 사망군인 예우에 대해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은 지난 16일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일어난 만큼 분명 전사자로 처리돼 그 영혼을 명예롭게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이날 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요즘 사망군인들의 예우에 대해서 전사인지 아닌지, 순직인지, 이런 말들이 있는데 참으로 비통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아직 여덟 분이 우리 곁에 안돌아왔는데, 단 한명이라도 찾을 때까지 국가는 모든 과학적인 기술과 인력을 동원해 마지막 한명까지 우리 품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만행을 누가 저질렀는지 아마 저지른 사람은 알 것"이라며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이 이들을 저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또 "저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미국 스스로가 세계의 경찰이라고 자임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분석한 군사첩보를 빨리 대한민국과 공조해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사실대로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원군 강외면 출신 재경 인사들의 모임인 '재경청원군강외면향우회'가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에 손병호(55) 선문대 교수를 선출했다.강외면향우회는 이날 서울시 마포구 K컨벤션센터에서 조흥연 재경청원군민회장과 14개 읍면 향우회장 등을 초청하고 초대회장에 손 교수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시민사회운동가로도 활동 중인 손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향우회원들이 서로 칭찬하고, 먼저 돕고, 존경하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의 농산물을 애용하고, 세계적인 최첨단 의료복합단지가 고향에 우뚝 설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에게 "강외면향우회가 정통의 청원군민회 정립을 위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그는 특히 양분된 청원군민회와 관련해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고향 청원을 팔아 출향 향우들간의 분열과 이간을 책동하고, 정통 있는 향우회를 부정하는 일부세력이 존재한다"며 상대방 군민회를 비난하고 나서 향후 양자 간 불협화음의 확대를 예고했다. 강외면 서평리가 고향인 손 회장은 청주 중ㆍ고교와 충북대를 졸업했고 국제평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다.서울/ 김홍민기자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 사회, 문화에 관한 질문에서 "내년도에 교육 과정 개편에서, 초등학교 4학년 교육부터 독도 관련 내용이 포함되도록 검토하겠다"고 피력.△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20일 파나마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제9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Sistema de la Integraci·n Centroamericana) 대화협의체 회의에 참석할 예정.△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15일 서울 장충동 사무처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11차 운영위원회에서 천안함 침몰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모색.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장선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 및 중소기업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발전방안 논의.
윤진식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차명으로 농지를 사들여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윤 정책실장은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충주 선거구에 출마할지 주목받아 왔다. 중앙일간지 H신문은 15일 윤 정책실장이 자신의 누나 윤모씨 명의로 제천시 한수면 탄지리의 밭 2천580㎡를 사들여 보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H신문은 윤 실장이 이 땅에서 직접 농사를 짓지 않고 현지에 사는 친족에게 맡겨 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드러나 논밭을 소유한 사람은 반드시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H신문은 그러면서 "윤 실장이 '매매예약 가등기는 내가 빌려준 돈에 대한 담보의 성격으로 누나가 설정한 것'이고 '누나가 그 돈을 갚지 못해 나중에 내가 돈을 추가로 주고 산 것이다. 차명으로 산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윤 실장은 또 농지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내 밭을 누나가 농사짓는 것이 문제가 되는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윤 실장의 해명에도 도덕성을 최고의 가치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
국내 수사기관이 지난해 하반기에만 휴대전화가입자 세 명 중 한명의 통화내역과 위치정보를 통신사업자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이들 기관은 휴대전화 가입자의 정보를 제공받은 경우 통신비밀보호법 상 당사자에 이런 사실을 통지해야 하지만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청원, 사진)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안 업무보고에서 "2009년 하반기(7-12월)에 검찰ㆍ경찰ㆍ국정원 등이 통신사업자에게 제공받은 통신사실 확인자료는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무려 1천577만8천88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가입자의 1/3수준으로 전년(2008년) 동기대비 66배나 증가한 수치다.통신사실 확인자료란 휴대전화 가입자의 통화일시·상대방 전화번호·발신 기지국 위치추적자료 등 통신사실에 관한 자료로, 수사기관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통신사업자에 제시하고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변 의원에게 종전에 통계에 잡히지 않던 형사소송법상 '압수수색영장'에 의한 기지국 단위의 압수수색이 통신비밀보호법 상 '통신사실확인허가서'로 대체됨에 따라 증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변 의원은 "어
청주시 수곡1동 공공기관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민호)가 옛 법원, 검찰청 부지에 청렴교육 전문연수원을 유치하겠다고 만장일치 결의한 것과 관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14일 "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설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법원 검찰 청사 이전으로 주변 상권저하 및 건물 방치로 인한 주변 경관 저해 등 심각한 문제로 주민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수원 유치를 결의한 만큼 국민권익위와 세부적인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청렴교육 전문 연수원이 당초 계획대로 연간 2만명의 교육생과 3만명의 홍보전시관 및 체험관 내방객이 청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연수생 교육 종료 후 주변 상권 이용, 고용효과, 시설장비 유지비, 각종 유인물 인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김홍민기자
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시종 예비 후보는 14일 "제천의 한방브랜드는 전국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브랜드로, 제천의 전략산업으로 키울만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이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청공무원들과의 환담자리에서 "제천의 한방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연계사업을 잘 설정해야하며 국가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당선되면 도는 물론 국가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이어 "국가의 균형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충북도내의 균형적 발전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북부권은 발전 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에도 그동안 도정으로부터 소외된 감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곧 공개 하겠지만 북부권 발전과 북부권 주민에 대한 충북도의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국회의원 활동 중에 최대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충청고속도로는 과거 교통의 요지로서의 제천의 영화를 재현 시킬 수 있을 것"고 역설했다./특별취재팀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세종시 중진협의체가'가 15일 최종회의를 열고 활동을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자유선진당은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며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근찬 선진당 원내대표는 14일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원내보고를 통해 "지금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처리를 굳이 4월 국회에서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이달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만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이런 가운데 청와대 박재완 기획수석이 자체 여론조사라고 하는 결과 가지고 세종시 수정안 지지 여론이 원안을 추월했다고 주장하며 4월 임시국회에 이 처리를 밀어 붙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류 원내대표는 "세종시 문제는 끌면 끌수록 충청권과 국민 모두의 마음에 좌절과 갈등의 앙금만을 남길 뿐"이라며 "만약 집권 여당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4월에 처리하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