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체육회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박노일 사무국장은 10일 훈련에 매진 중인 청주시 사격선수단을 찾아가 힘을 북돋았다. 오는 15일부터 5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개 종목에 226명(선수191명, 임원 35명)의 청주시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박 사무국장은 “결실의 계절을 위해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려주신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전국체전선수단이 대회 개최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충북은 10일 폐막한 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로 종합점수 3만6천455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서울, 2위 경기, 3위 경북, 4위 경남, 5위 인천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서 개최한 1990년 3위, 2004년 3위, 2017년 2위 등 세번의 대회를 제외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당초 목표(메달 200개, 3만6천500점, 종합 7위)를 모두 달성 한 것을 넘어 충북체육 경기력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열린 94회 전국체전 이후 7년 연속 종합순위 한 자릿수 순위를 이어갔다. 당초 대구, 충남 등과 순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던 충북은 종합경기력이 상승한 대구, 부산과 6위를 놓고 대회 마지막 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경쟁을 벌였으나 단체경기를 중심으로 한 전 종목의 고른 선전으로 약 1천200여점차로 따돌리며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종합 7위를 최종 목표로 정했지만 고등부와 일반 단체. 개인전 등 전 부문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제573돌 한글날인 9일 청주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19 한글사랑큰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붓으로 자신의 한글 이름을 써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 이틀째인 9일 새롭게 단장한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00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9일 충북 선수단은 당초 목표인 종합 7위 보다 한 단계 높은 종합 6위를 노리고 있다. 종합 6위를 달성할 경우 지금까지 역대 전국체전 중 가장 높은 순위였던 지난 1979년 충청남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7위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충북은 9일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따내는 등 선전이 이어졌다. 전체 금메달 수 58개로 당초 목표로 했던 55개를 이미 넘어선 상태이다. 먼저 복싱에서 결승전에 오른 4명의 선수가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금메달 수를 늘렸다. 이날 SETEC에서 열린 복싱 남자고등부 라이트플라이급 박수열(충북체고 3)를 시작으로 남자대학 라이트헤비급 박동현(서원대), 남자 일반 플라이급 김인규(충주시청), 밴텀급 이예찬(충주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에선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단체(보은고)와 개인 김지우(보은고 2)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효자 종목으로 부상한 사격은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 총 금 5개, 은 5개, 동 5개를 따내며 종목 종합 순위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충북 볼링의 차세대 기대주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가을비가 내린 7일 청주시 율량천변에 핀 코스모스 줄기에 빗방울이 아롱아롱 맺혀있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 선수단이 대회 4일째인 7일 금메달 5개를 추가했다. 충북은 이날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6천672점을 기록해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먼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남자 고등부 더블스컬에 출전한 국원고 노무영, 어정수가 6분 47초 37을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경기를 마친 조정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점수 1천346점을 기록, 종목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k2-200m에 출전한 증평공고 김상균, 유한민과 c1-200m 진천고 강신홍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 c1-200m에서도 신성욱(충북도청)이 은메달을 따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충북체고 정채윤이 50.11m를 던져 1위를 차지했다.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고등부 태극권 전능에 출전한 충북체고 이재윤이 18.340점으로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보이며 우승했다. 예선전이 열린 씨름과 유도, 태권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 스쿼시의 차세대 기대주 충북상고 이민우(2학년), 하수정(1학년)이 각각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민우는 지난해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99회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며 스쿼시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예선전과 8강전을 모두 3대0으로 가볍게 이긴 뒤 준결승에서 만난 울산 언양고 강우석을 3대 1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 2년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한 하수정 역시 예선과 준결승을 모두 3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결승전은 8일 11시 서경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이번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여자 축구 일반부에서 보은 상무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보은 상무는 7일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홈팀 서울시청을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보은 상무는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또 예선전에서도 강호 경기도 선발 수원도시공사를 2대1로 이기는 파란을 연출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보은 상무 여자 축구부는 지난 2016년 보은군과 국군체육부대가 연고지 협약을 맺고 WK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현재 충주예성여고 선수 3명이 활동하고 있어 실업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청 소속의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사진)이 22년간 깨지지 않았던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우진은 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 양궁 50m에서 352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7년 김경호가 기록한 351점으로 22년 만에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우진은 유독 전국체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세계 신기록 달성을 시작으로 전국제천 부진이라는 징크스를 깨면서 앞으로 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