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5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유치원 만 5세 반을 대상으로 '중원의 살터-초록버스 유아 생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초록버스 유아 생태 아카데미'는 충주교육지원청 생태환경보전 특색사업으로 충주우수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인증된 기관과 협조해 실시되고 있다. 어린이들은 블루베리 농원에서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만들어진 식재료들을 맛보면서 농촌 지역의 식문화를 체험했으며, 과자를 직접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노작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여러 가지 다육식물을 관찰하고 흙과 돌을 만지면서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활동 등 아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 보호 및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11월~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 단속 기간 동안 야생동물을 포획할 목적으로 설치된 불법엽구(올무, 덫 등)를 수거하여 야생동물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탐방객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밀렵·밀거래 방지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멸종위기야생동물1급 '산양'의 복원이 월악산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밀렵으로 피해 받는 산양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경찰서, 야생동물보호협회 등)과 합동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을 무단 포획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지 않고 총·석궁 휴대 및 그물을 설치한 경우에는 10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7일오후 교현동 '맥도날드 충주교현DT점'을 2018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증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은 다중이용업소 중 최근 3년 동안 소방ㆍ건축ㆍ전기ㆍ가스 관련 점검결과 관계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종업원의 소방교육ㆍ훈련,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업소는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2년 마다 정기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계속 인증기간이 갱신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2018 H.I.T. 창의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2018 대학 특성화사업(CK) 전국포럼에서 우수성과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 주관 대학 특성화 사업 (CK-1)의 일환으로 7일 인천대에서 열린 2018 대학 특성화사업(CK) 전국포럼에는 전국 109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특성화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단간 교류확대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우수성과사례는 CK-1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중 교과 및 비교과를 충실히 이수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건국대 의학공학부 장진영 학생 (H.I.T. 창의융합전공)이 '우수 비교과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라는 주제로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의 항일독립 시인인 권태응(1918~1951)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제1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자로 김개미(48)작가가 선정됐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7일 '제 1회 권태응 문학상'의 수상자로 김개미(48)작가를 선정했고, 수상 작품은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라고 발표했다. '권태응 문학상'은 독립 운동가이자 충주가 낳은 동요시인인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제정된 상으로, 심사는 권영상 아동문학가, 김륭 시인, 이정록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는 차별화된 세가지 임팩트가 있다.첫째가 자유로운 생명성, 둘째가 솔직한 내면의 발로, 셋째가 세상을 맞이하는 시적 화자의 자유로운 힘"이라고 평가하며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수상자인 김개미 작가는 "몇 년 전 권태응 시인학교에서 권태응 동시를 접했는데 간결하고 명징하며 읽기도, 노래하기도 좋은 시라고 생각했다. 문학상 후보에만 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안태규 교수는 최근 유기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Power Conversion Efficiency)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상대·포항공과대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고, 그 내용이 화학전문 국제저널인'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유기태양전지는 태양전지에서 태양광을 흡수하는 층에 유기반도체를 적용한 것으로, 무게가 가볍고 유연하며 제조단가가 저렴하여 신재생에너지 미래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인기가 있는 소재는 단분자 재료로 생산재현성과 성능이 우수하여 효율이 높은 유기태양전지의 상용화에 유리하나, 태양빛을 받아들일 때 에너지 손실이 큰 것이 단점이었다. 특히, 빛을 받아 합성되는 엑시톤(excition)이 전극으로 이동되어야 하는데 이거리가 10 나노 밀리미터로 짧기 때문에 효율이 제한되는데,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화 층에서 상분리 정도를 조절하는 기술이 효율을 높이는 핵심임을 밝혀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 일부 주민들이 7일 학생수 감소로 호암택지지구로의 신축·이전이 확정된 남한강초등학교 이전에 반대하고 나섰다. 문화동 김윤수 주민자치위원장과 박해수 충주시의원 등 문화동 11개 직능단체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동민들의 동의없이 밀실행정으로 진행되어온 남한강초교 이전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지역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충주교육지원청의 행정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충주교육청은)지역민을 무시하고 시대에 뒤지는 일방적인 밀실행정을 펼쳐 문화동민의 가슴에 크나큰 아픔과 상처를 줬다"며 "충주교육청은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전과 이후 학교 주변과 전체적으로 젊은 부모와 아이들이 지역에 남아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교육청은 오는 2020년 3월 완공되는 호암택지 내 초등학교 이전 대상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한강초 학부모 69%가 찬성했고, 운영위원회와 동문회도 찬성 의견을 내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이전은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학부모와 동문회, 운영위원회 등의 충분한 협의 끝에 결정됐다"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사과의 홍보와 판촉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했다. 시는 5~7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충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해 장기적으로는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사과를 비롯한 청정한우, 쌀, 밤, 버섯 등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무료 한우 시식회, 반짝 세일행사, 천원경매, 황금사과를 찾아라!, 다트게임, 농구공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황금사과를 찾아라!'는 현장에서 즉석 추첨을 통해 사과와 미소진쌀을 경품으로 증정해 구매자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중 판촉 활동을 통해 충주사과 및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대도시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소태면사무소는 7일 인천광역시 북인천새마을금고 본점 일원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소태면에서 생산한 밤, 고구마, 고춧가루, 쌀, 표고버섯, 청국장 등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1천2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관할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사전 판촉활동이 펼쳐졌고 농산물을 5kg, 10kg의 소포장으로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 김병기 면장은 "충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도 증대하는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장터 확대를 통해 도농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쌀전업농연합회와 친환경연합회 수도작연구회는 오는 9일 '가래떡데이' 행사를 연다. 가래떡데이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충주에서 생산된 쌀로 6가마니 분량의 가래떡을 만들어 불우이웃과 유관기관 등 총 120여 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11월 11일은 한자로 '土月土日로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며 긴 막대 모양의 우리전통 흰떡인 가래떡을 모티브로 농촌과 농업인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2006년 농수산식품부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안창근 쌀전업농연합회장은 "올 한해 폭염과 가뭄 등 예년과 매우 다른 기상여건으로 쌀농사가 어려웠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가래떡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가래떡을 먹으면서 충주쌀에 대한 많은 애정을 가져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