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교육 관계자 40여명은 30일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경북 포항시평생학습원을 찾아 '제2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 성과보고회 및 평생학습 유관기관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포항시평생학습원의 우수한 시설들을 둘러보고, 주요 사업 및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생학습 컨트롤타워 역할 기능 강화 사례, 신중년 사관학교와 포항시민교양대학 운영 사례 등 선진 평생학습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또한 민·관·학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 특강과 기관·단체별 우수사례 공유 시간을 마련해 향후 평생학습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주민자치, 대학, 도서관 등 다양한 평생학습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청원경찰협의회 회원 20여명은 30일 지역내 주거 취약 계층 4가정을 방문해 2천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격려했다. 김재화 회장은"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사랑의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1명으로 구성된 충주시청 청원경찰협의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사회복지시설 위문이나 취약계층에 대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가 주최한 '2018국제무예학술세미나'가 2일 충주시 더 베이스 호텔에서 열렸다. 2017년 1월 센터 설립 이후 2회째인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무예의 현대적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덴마크 걸레브 스포츠 아카데미 (Gerlev Sports Academy) 핀 베르그렌 (Finn BERGGREN) 학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벨기에 겐트대학교 안드레아스 나이하우스 (Andreas NIEHAUS) 교수,서울대학교 나영일 교수, 영국 브라이튼대학교 알렉스 채넌 (Alex CHANNON)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무예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걸레브 스포츠 아카데미와는 무예를 통한 청소년 발달과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서(MOU)를 체결, 센터의 국제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어 센터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과의 토론시간을 마련, 그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발달과 사회참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예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학술세미나를 통해 무예와 청소년 발달, 평화와 화해의 문화 구축 등 센터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마련한 '2018 볼빨간 청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가 30일 복지관남부분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발표회는 사물놀이(남부분관 프로그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8년 이상 장기근속 강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복지관 본관 및 남부분관에서 운영된 58개 프로그램 1천840명을 대표해 민요교실 등 14개 팀이 발표회에 참가했다. 또한 서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 전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김웅 관장은 "매번 느끼지만 어르신들의 배우고자 하는 적극적인 열정에 다시 한번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노년기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해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제2의 인생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1월과 7월에 진행되며, 만 60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올해 신니면에 주소를 두고 아기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출산용품과 축하금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날 위원들은 신생아가 있는 4가구를 직접 찾아가 축하인사와 함께 아기옷과 턱받이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여름 폭우로 집과 농경지가 침수돼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는 육아용품과 출산 축하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면내 직능단체(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기관사회단체협의회)들도 출산축하금 100만원과 쌀 40㎏을 전달했다. 첫째아이를 출산한 다문화가정의 D씨는 "추운 겨울 일정한 수입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직접 방문해 축하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철근 위원장은 "새로 태어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고 출산장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30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감염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시민, 지역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번의 검사!'라는 주제로 펼쳤다. 또 에이즈 관련 판넬전시, 홍보물 배부, 익명·무료검사 알리기 등을 추진하는 한편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도 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악수나 포옹, 기침이나 재채기, 화장실과 목욕탕 공동사용, 벌레물림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특히, 에이즈는 다른 질병과는 달리 확실한 감염경로가 있어 확실히 알고 대처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사용과 건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에이즈에 대한 무료 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에이즈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창업지원단(창업문화활성화센터·창업보육센터)이 주관한 제2회 KOREA청년창업페스티벌이 30일~2일까지 캠퍼스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렸다.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지식재산센터, 충주상공회의소, 건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협의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제2회 KOREA청년창업페스티벌은 캠퍼스 내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기관 협력을 통한 창업 도전환경 조성,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 및 창업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창업경진대회(창업콜로키움)△창업 성과전시회(스타트업페어)△창업교육(R&D기획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창업특강(명사특강, 동문특강)△충북지역 창업교류회 및 충북창업보육센터협의회 네트워킹 데이 등이 진행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주민들이 조성한 충주천변 산책길이 국화꽃으로 노랗게 물들고 진한 향기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동마을공동체는 충주천변 3천여㎡에 국화를 심어 시민들이 초겨울 도심속에서 만개한 국화꽃을 보며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올 여름 40℃가 넘는 무더위와 두 번의 장마에 시련도 겪었지만, 용산동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에서 정성스레 가꾼 결과 현재 국화는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진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또 주민들은 버려지는 액자를 모아 충주천변에 포토존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의 한마디 남기기 게시판도 설치 운영중이다.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도 충주천변을 찾아 국화꽃 향기를 맡고 직접 향기주머니를 만드는 등 체험학습장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최지호 동장은 "충주천변에 국화꽃길을 조성하고 난 후 주민들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봉방동에 위치한 당뇨교육센터에서 3~20일까지 '고3 수험생을 위한 당뇨교육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입시 준비로 누적된 스트레스와 신체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의 혈관숫자, 비만도 알기 체험, 건강먹거리 쿡 교실, 스트레스 이완 힐링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의 혈관숫자와 비만도 알기 체험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을 측정해 결과에 따른 건강상담 및 관리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건강먹거리 쿡 교실에서는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간식인 '또띠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스트레스 이완 힐링 교실에서는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을 경험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힐링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현재 지역 내 11곳 고등학교 중 2곳의 학교가 신청했으며 신청자 563명의 학생들은 총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의 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새내기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지름길임을 알려주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
[충북일보] 충주시재향군인회는 6.25전쟁 제68주년을 맞아 30일 농협하나로예식장에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참전유공자 위로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두표 충주부시장 및 기관단체장, 안보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희수 회장의 대회사와 내빈 격려사 및 축사,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위로연 및 위로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수 회장은 "젊은 시절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이 후손들에게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충주시재향군인회에서 안보의식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두표 충주부시장은 "최근 한반도에 불고 있는 화해와 협력의 바람도 오늘날 여기 계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며, 그들의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 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