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정책에 대한 실질적 자문과 의견 수렴을 위해 '충북교육정책 청문관 전문영역협의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 소속 청문관은 민주학교, 혁신교육, 문예체교육, 평화안전교육, 교육복지 등 5개의 전문영역에 12명씩 총 60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청문관 190명이 활동하고 있다. 충북교육정책 청문관은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모으고, 교육정책 추진과정에 도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민관협력기구로 임기는 2년이다. 청문관 전문영역협의회는 영역별 심도 있는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정기회의 외에도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선정해 영역별로 수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문영역협의회에는 도교육청의 담당부서 공무원들과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정책적 제안을 도출하는 등 민관협의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3일 진행된 평화안전분과 영역협의회에서 제안된 '학교 현장 NON-GMO식품을 보급해야 한다'는 청문관의 제안이 정책에 즉각 반영돼 도교육청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충북의 전 학교에 NON-GMO된장 구입비로 7억 원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지난 5월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2014년도 청주·청원 통합시부터 시행한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에 대해 변화된 여건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중학생들의 통학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4월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학부모들의 중학교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5월중에 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용역기관에서는 지난 22일 연구 결과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과 진학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 연구용역 결과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오는 8월 중 납품 받을 예정이다. 청주교육지원청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학부모 홍보 및 내부협의 등을 거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용역기관의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 계획(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제시는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강원도 양구 일원에서 지난 24~29일 6일간 열린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 역도경기대회'에서 충북체고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여고부 시도종합우승과 남고부 김도영(1년)이 인상114kg 1위, 용상140kg 1위 합계 254kg 들어 올려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김연지 선수(3년)는 인상83kg 1위, 용상 103kg 1위 합계 186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이보민(3년) 선수는 인상90kg 2위, 용상116kg 1위 합계 206kg을 올려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대만 체육관에서 지난 29일 열린 '2019 아시아 유.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체육고등학교 김지연(3년 여)도 ·48kg 동메달을 획득했다. 32강 마카오 선수, 16강 카자흐스탄 선수와의 대결에서 이겼으나, 8강에서 일본선수에 패해 패자결승전에서 호주선수와 연장전에서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류병관 교장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지난 29~31일 3일간 충남 태안군 안면읍 일대에서 어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촌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학우들 간의 유대감을 쌓기 위해 마련된 어촌 봉사활동에는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이 곳에서 해안정화활동, 노화된 벽 칠하기, 갯벌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바닷가 정화활동, 갯벌 체험활동 등 어촌 봉사활동을 통해 어촌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어촌 주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노령화된 마을 주민들을 도와 마을의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 줍기, 페인트 칠하기 등도 함께 진행했다. 김수갑 총장은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안을 찾았다. 김 총장은 "더운 날씨에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 대견하다"면서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바다의 해안, 어촌마을의 현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함께 성장하는 개신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제7기 초·중학생 영어캠프 입소식을 지난 29일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갖고 영어캠프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보은군 관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총 100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지난 6월 27일 실시한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학생 수준에 맞는 반 편성으로 참가 학생들은 개인 맞춤형 학습을 받게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12일까지 14박 15일간이며, 입소 학생들은 충북대 기숙사(2인1실)에서 합숙 생활을 하며, 검증된 원어민 강사에게 수준별 읽기, 말하기, 쓰기를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개별 학습상담과 지도를 받는다. 특히 생활영어, 게임, 토론, 발표 등 다양하고 알찬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보은군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 참가 중학생 중 성적 우수자는 북미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돼 겨울방학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 미국 학생들의 수업에 들어가 현지 학생
[충북일보] 진천에 있는 충북도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이 '초등글로벌 기초과정' 1~8기, 총 참가자 560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에는 청주시 읍·면 지역과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기수별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매 기수마다 70명의 학생들이 반별로 10명씩 편성돼 소규모로 다양한 글로벌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기초생활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병원, 도서관, 호텔, 식당 등의 상황체험 활동과 미국, 캐나다,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여행 수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미노(Dominoes), 골든벨(Golden Bell), 미션 수행 활동(Scavenger Hunt)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도 기를 수 있어,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비를 제외한 교육 경비는 무료이며 입·퇴소 시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에서 버스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속 학교는
[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원과 한국디카시연구소는 8월 1~30일 '제2회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작품수는 1인당 5~10편이며, 디지털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과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써서 한국디카시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대상은 미 등단 신인이어야 하고, 국외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보은문화원과 계간 '디카시'는 응모작 가운데 당선작 1편을 뽑아 3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4회 오장환문학제' 본 행사장에서 준다. 또 당선자에게 디카시집 출간 비용 등 작품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문화원은 지난해 이 지역 출신인 오장환 시인(1918~1953)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하나로 국내 유일의 디카시 신인문학상인 이 상을 제정했다. 첫 회는 국내외서 모두 800여 편의 디카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강영식 씨의 '망부석'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이자 문단의 3대 천재로 불리는 오 시인은 '시인부락'과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며 '성백'(1937년), '헌사'(1939년) 등의 시집을 남겼다. 그의 고향인 보은에서는 지난
[충북일보=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창작 연극이 충북 보은군에서 초연된다. 극단 청년극장에 따르면 8월 12일 저녁 7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노래와 춤, 연기, 영상을 동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른 연극 '치마'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로 살면서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 내기 위해 투쟁하고, 주변 이웃에 선행을 펼쳐온 이옥선 할머니의 삶을 픽션화한 점을 고려해 그의 거주지인 보은에서 초연한다는 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소재로 역사의 아픔과 여성의 수난사를 다룬 창작 연극이어서 더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은 채승훈 씨가 직접 희곡을 쓰고 연출했다. 채씨는 지난 2014년 영화진흥위원회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이 작품을 이번에 희곡으로 각색해 무대에 올리는 뚝심을 발휘했다. 이 연극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또한 극중 인물은 한국과 일본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의인화했다. 연극은 일본군 위안부 모집책이었던 아버지의 만행으로 인한 어두운 그림자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내년 봄에 파종할 2019년산 감자 보급종 추기 공급분을 오는 8월 30까지 신청받는 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추기분으로 공급하는 품종과 공급량은 수미 10.84t이며, 감자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11월 중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고, 가격은 추후결정 된다. 읍면별 예시량은 보은읍 920kg, 속리산면 5천640kg, 장안면 440kg, 마로면 880kg, 탄부면 900kg, 삼승면 440kg, 수한면 500kg, 회남면 40kg, 회인면 120kg, 내북면 580kg, 산외면 380kg 등이다. 김현우 농기센터 지도사는"정부 보급종자는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를 통해 순도가 높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보존돼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산량이 증수되므로 보급종을 신청해서 재배할 것과 종자수령 후에는 박스를 열어 환기가 잘되는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소중한 목숨을 지켜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회남면 소재 회남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한 40대의 남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27분 만에 사람을 구조해 냈다. 이날 관제를 한 관제요원은 "새벽 5시가 넘은 시각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600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회남대교에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다가 아래로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을 발견하고 매뉴얼대로 경찰서 상황실과 119에 신고를 하고 지속적으로 관제를 했는데 다행히 살아계신다는 말을 듣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시각 매일 같은 시각 주변을 살피던 김상철 회남면 의용소방대원이 대교 아래로 투신한 사람을 신속히 구조하고 출동한 119대원이 병원이 응급조치 후 청주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자연재난과 사회적재난,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명의 관제요원과 보은경찰서 파견요원 1명 등 총 13명이 600여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관제해 지난 2년여 동안 강력범죄 14건, 경범죄 20건, 재난화재 52건, 교통사고 40건, 청소년 비위와 실종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