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각급학교의 노후화된 과학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내 478개 초·중·고 중 2009년 이후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초등학교 28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44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당 3천만 원씩 총 13억2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즐거운 과학교육'을 위해 △쾌적한 실험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실험실 △역동적인 실험실 등의 추진 방향을 설정해 기존 과학실험실을 첨단과학기술 활용수업, 교과 연계 수업, STEAM 수업이 가능한 창의융합형 과학실로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된 44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과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44개 학교는 조달청 공개입찰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미래 역량을 갖춘 과학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창의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보건소가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 226개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법정의무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 및 건강문제 파악, 타 지역과의 비교 분석으로 지역현황에 맞는 건강증진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 추진에 필요한 계획수립의 근거기반으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가 선정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조사 진행은 교육과정을 거친 조사원이 선정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활용, 1대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등 건강행태와 급·만성질환 유병여부, 의료서비스 이용, 예방접종, 구강건강 등을 조사하며,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한다. ·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지역 건강통계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이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가족주말 글로벌체험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교육 일정을 참고해 희망 기수를 선택한 후, 소속 학교를 통해 20~29일 10일간 신청하면 된다. 이 과정은 청주 읍·면, 중부 4군(진천, 괴산, 증평, 음성)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28일~11월 2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일과정으로 기별 운영된다. 기별 40명(학생 20명과 학부모 20명)씩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영어 체험, 문화 활동 등에 참여하여 문화와 언어를 익힐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영국, 캐나다, 남아공, 미국 등 영미문화권으로만 구성됐던 프로그램을 일본, 베트남, 중국까지 확대해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정자 명단은 9월 5일(목) 해당 학교로 공문,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식비를 제한 모든 교육경비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국제교육원 중부분원(043-5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단장으로 중국과 연해주 지역으로 떠난 사제동행 인문행성 체험단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체험단은 15일 러시아 크라스키노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에서 헌화와 독립만세 삼창, 애국가 제창을 했다. 이를 통해 체험단은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안중근 의사의 뜻을 이어받아 세계 평화와 조국의 번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단은 중학교 인문동아리 12개 팀으로 총 60명의 학생과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12~19일 7박 8일간 국외체험을 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도내 다문화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국제교육원의 관련 지원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1일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5천47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4천568명보다 479명 늘어났다. 전체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다문화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다문화학생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중도입국 학생을 포함한 다문화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적응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 장벽'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힘든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 한국어강사, 다문화 언어강사를 파견해 한국어교육과 통역을 지원하는 것이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학교 취학, 편입학을 앞둔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교육 '디딤돌 과정'도 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디딤돌 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 학습이 어려운 학생 또는 중도입국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가 청주지역 내 창의적 아이디어 및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인재 발굴에 앞장선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다양한 창업 활동지원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창업역량 배양 및 미래 우수창업지 육성을 위해 청주시 창업동아리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주지역 대학교,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로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 출품을 원하는 팀은 오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메일(byy@cb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서면평가에 이어 본선평가로 시상팀을 선정하며, 고등부와 대학부 각각 15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본선평가는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치룬다. 또한 본선평가에 통과한 작품은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증평공업고등학교 손예진(3년·사진) 학생이 '2019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고등부 특선(Special Prize)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는 창의력과 재능을 겸비한 차세대 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람회에서 손예진 학생은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봄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꽃차(아카시아, 벚꽂, 목련)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손예진 학생은 "현대인의 지친 일상을 아름다운 패키지와 꽃차로 심신을 달래주는 디자인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 정채윤(3년·사진) 선수가 제 48회 추계전국 중·고등학교 육상대회에서 여고부 한국 신기록을 세워 화제다. 정 선수는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 51.05m로 대회 신기록과 여고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충주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 50.55m보다 50cm를 더 던진 기록이다. 체육고 관계자는 "정채윤 학생이 다가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획득할 메달의 종류보다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한국 신기록 갱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12일 5일간 보은에서 열린 이번 추계 대회에서 충북체고는 △이수민(3년) 여고부 해머던지기 41m34cm로 3위 △정아영(3년) 여고부 포환던지기 10m37cm로 3위 △유성은(3년) 남고부 높이뛰기 2m02cm로 3위 △이가연(3년) 여고부 3천m 1위 △홍진표(3년) 남고부 3천m 2위, 5천m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읍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6명은 14일 보은읍 중초1리 고추 농가를 찾아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보은읍주민자치위에서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경순 위원장은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애태우는 농가가 많은데 적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촌일손돕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내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 건의서를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방재정의 건전운용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사업 건의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 예산참여방 온라인 접수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기획감사담당관 예산팀 등을 방문해 접수 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농로포장 등 소규모 주민 불편 해소 사업 등이며, 특정인에 대한 특혜성, 선심성 사업, 주민의 이해관계가 대립되거나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 장기계획 사업 및 군에서 종합적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의 비예산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