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순)는 12~6월14일까지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여성회관에서 제2기 진천군 여성대학을 개강한다.여성대학은 여성의 인적자원 개발과 사회참여 욕구의 증대에 따른 여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됐다.12일 개강될 여성대학은 관내 여성 60여명의 교육생으로 참여한 가운데 충청대학 김준환 교수가 '현대사회와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여성대학은 9강좌로 이루어졌으며 감성 리더십 역량개발과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대화기법과 경청스킬,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 등 여성 지도자의 역량제고를 위한 다양한 강좌로 운영된다.또 '진천지역 바로알기' 문화탐방이 계획돼 진천을 잘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진천을 위한 각종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이화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해 평생교육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매년 여성을 위한 교육을 적극 실시하여 여성의 건전한 의식함양을 통해 진천을 위해 솔선하는 여성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초평면 초평저수지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춘 관광지를 조성했으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9일 진천군과 관광객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40억원을 들여 초평저수지를 생태관광지로 만드는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1단계 조성사업을 마치고 관광객들에게 시설을 개방했으나 일부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곳에는 탐방로에 안내 표지판과 벤치, 화장실 등의 시설이 없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탐방로에 청소년수련원 시설이 있지만 시설을 개방하지 않아 관광객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이 곳에는 수변탐방로 1km, 트레킹코스 1.7km, 구름다리(L=93m) 1곳의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군은 올해 추가로 10억원을 투입해 경관조명과 배 접안시설을 갖추고 데크를 연장하면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광객 이모씨(56·청주시 용암동)는 "탐방로를 새로 꾸몄다고 해서 친구들과 이 곳을 찾았으나 화장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청소년수련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서둘러 공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모내기 작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앙기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시기는 13일까지이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임대신청을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신청 시 직불금 확인서 1통을 제출하면 된다.군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에게는 이앙작업 일정을 추후 통보할 예정으로 벼 재배면적 1ha이하의 농가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신청인원에 미달할 경우 2ha까지 확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또한 이앙기 1일 작업면적은 1ha 기준으로 하고 신청농가가 적을 시 최장 2일까지 임대할 계획이며 농기계 자격증소지자나 1년 이상 수확작업을 실시한 경험자에게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기계임대은행의 임대용 이앙기는 승용이앙기 4대, 보행이앙기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일 임대료는 승용 5만4천원, 보행 1만원으로 신청자는 군 금고에 임대료를 납부한 후 이앙기를 대여할 수 있다.농기계임대사업 관계자는 "모내기 시 임대용 이앙기는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수확 당일 작업장으로 운반해 주고 작업이 끝나면 농기계임대사업장으로 이동시켜 고장유무를 정비·점검한 후 재 임대를 하
진천군은 위기·극한 기상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참여 확대를 통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앞장섰다.군은 오는 25~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10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진천소방서, 진천경찰서, 육군제 2161부대 4대대 등 7개 유관기관과 관련 실.과.소 담당자 20여명 참석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이루어지는 도상훈련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협의했다.군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기존 관행화된 현장훈련과는 달리 가상상황을 설정,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통합 도상훈련으로 실시되며 최초 상황접수 보고와 전파, 최초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기관별 임무 및 역할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한 자연환경보전과 적기 분뇨처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사 깔짚(대팻밥)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말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40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난 3월말 심의를 거쳐 29농가를 선정했으며, 닭 3만수, 오리 1만수 이상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선정했다. 축사 깔짚(대팻밥)은 960톤을 지원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2억2천만원(보조 30%, 자담 70%)이 투입된다. 현재 닭, 오리 사육농가는 왕겨 깔짚을 사용하고 있어 가축분뇨처리 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적기 분뇨처리가 어려웠으나 축사 깔짚지원 사업을 통해 유기질 비료로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의 자원화와 자연순환 농업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팻밥은 축사 수분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축산 농가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는 품목"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비용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대사증후군 5가지 건강 체크를 통해 군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5가지 중에서 3가지가 있을 때 진단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이 높아지는 증세이다. 보건소는 현재 건강관리 서비스와 달리 이번 대사증후군 프로젝트는 건강은 미리 챙겨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생소하고 어려운 대사증후군을 즐겁고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사증후군 진단 검사와 위험 인자 개수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제공한다.통합 건강관리를 위해 간호사, 건강매니저,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팀을 지난 2일 구성, 서비스제공을 시작해 매주 3회 사업장, 주 2회 내소민원을 대상으로 검진에서 결과까지 현장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또한 일상적 건강체크와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사망원인 질환 1, 2위인 심뇌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시를 향한 건강한 생거진천 프로젝트를 통해 생거진천 군민의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병, 암 등을 예방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을
진천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6일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군 현안사업인 광혜원면 정비사업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광혜원면 정비사업은 문화, 복지시설 등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다목적복지센터, 체육공원, 생태하전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업농촌 웰빙 테마장터 부지 내에 사업비 41억을 투입, 건물면적 6천488㎡ 규모의 유통센터를 건립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체계적인 선별, 저장, 운송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이다. 군은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덕산면 정비사업(총사업비 70억)과, 이월면 정비사업(총사업비 70억)을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충북도를 유 군수가 직접 방문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지역 현안사업인 사미~원장관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총사업비 21억원 중 7억원을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또 오는 10일에는 각종 사업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