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행심을 일깨워 주고 지역주민 화합을 위해 각 읍·면 경로잔치를 연다.각 읍면 경로잔치는 3일 문백면을 시작으로 △4일 진천읍 △6일 광혜원면 △8일 이월면 △9일 초평면 △10일 백곡면 △11일 덕산면 순으로 열린다.이번 경로잔치는 각 읍·면 노인회 주관으로 읍·면 이장단 협의회, 남녀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적십자부녀봉사단 등 지역별 자원봉사단체의 참여와 후원으로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015년 시 건설을 꿈꾸는 진천군의 거점도시 육성 및 읍·면별 특성화 발전전략의 밑그림이 나왔다.1일 군은 중부권 거점도시 육성과 발전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별 특성화 발전전략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발전전략은 혁신도시 건설, 천안권 확장, 청주·청원 통합, 인근 도시의 급성장 등 지역 여건 변화로 인구 유출 우려와 진천읍과 함께 주변 지역의 중추적 기능을 선점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지난해 수립한 진천군 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Ⅲ)을 토대로 지역의 특성과 현안 사업에 맞춰 진천읍 거점도시 육성과 각면별 특성화 발전 전략 사업을 발굴했다. 읍면별 발전전략 사업은 진천읍 '대규모 명품아파트단지 조성'과 '외국어고등학교 설립' 등 교육·문화기반 및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안이다.덕산면은 '혁신도시 인근 휴식공간 조성' 등 혁신도시와 연계한 부도심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발전방안을 마련했다.초평면은 '초평호를 중심으로 관광화 사업 추진' 등으로 관광산업 육성을 특성화했으며 문백면은 'One-Stop 교육.문화 체험 학습도시' 등 농촌체험 산업을 육성한다. 백곡면은 '피시스 리조트 조성사업
진천군 백곡지역 주민들이 변전소 건설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에서 변전소 건설을 추진할 것을 알려져 주민들과의 마찰이 우려된다.1일 군에 따르면 한전 대전충남개발처는 백곡지역 주민들의 변전소 건설반대 입장에 대해 국책 사업인 만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답변받았다.한전측은 "서해안권에서 발전한 대단위 전력을 중부권에 직접 공급하기 위해서는 변전소 건설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또 한전은 "765㎸와 345㎸ 두 송전선로가 근접된 백곡면에 변전소를 건설하면 전력설비로 인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주민들이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앞서 한전은 오는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백곡면에 신중부변전소를 건설하는 등의 계획을 갖고 지난 3월 백곡지역 주민대표 등을 만나 수용의사를 타진했다.또 이를 위해 지역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나서는 등 변전소 건설을 위해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이에 주민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전이 변전소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들과 마찰이 우려된다.군 관계자는 "한전이 보내온 답변서에 대해 아직 주민들이 구체적으로 대응방
진천군이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군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군은 군정전반에 대해 군민들의 창의적인 제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제안'을 연중 실시한다. 제안분야는 지역의 특징을 살려 부각시킬 수 있는 시책사업이나 군 품격·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 행정제도·행정운영의 개선 등 군정 전반에 관한 내용이다. 제안 등록은 군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 또는 군청 행정과에 등록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검토를 거친 후 심의를 한 후 1개월 이내에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택된 제안은 오는 11월 중 군정조정위원회 최종평가 후 최우수 1명(시상금 50만원), 우수 2명(시상금 각 30만원), 장려 3명(시상금 각 20만원)을 선정하게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상공회의소(심상경 회장)는 3일 오후 2시부터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여성회관에서 '사업장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대책에 관한 실무교육'을 연다.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박재범 팀장을 강사로 초빙,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내용 △사업장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위험성 평가제도 등에 대해 교육한다.류지용 진천상의 사무국장은 "회원사 경영 및 근로자 실무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해 진천 지역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우체국(국장 홍석원)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이달의 고객감동 으뜸이로 진천우체국 이세환(33) 대리와 백곡우체국 정홍도(46) 대리를 선정했다.이세환 대리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고객을 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집배업무를 수행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이세환 대리는 "담당업무 외에 고객의 심부름 등을 기꺼이 도와주고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며 성실 근면한 자세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홍석원 진천우체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높은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에게 고객만족 교육을 강화하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올해 1월1일자 개별주택가격 9천997건에 대해 30일 결정·공시 하고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에게 결정통지문을 발송해 오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군의 주택가격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주택 473호를 표준주택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감정평가업자가 표준주택을 감정평가한 후 표준주택과 군이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 표준주택과 가격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이번 결정·공시된 주택이용 상황 등 주택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서는 주택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서 제출은 진천군청 세정과(과표팀) 또는 진천읍사무소(재무팀)에 비치돼 있는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 직접 또는 우편제출하거나 FAX 043-537-0469로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하여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이나 인근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 과표팀 043-539-3293으로
진천군이장단연합회(회장 장병훈)는 30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이하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위)가 실시하고 있는 '시, 군, 구 통합 관련 의견 수렴'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장단엽합회는 "음성군에서 주민 서명을 받아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위에 제출된 '진천군.음성군 통합 건의서'를 근거로 통합 관련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진천군은 독자적인 진천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합 건의는 지역간 논의는 물론 동의 절차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사항"이라며 "진천군민을 우롱하고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진천.음성군 통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장단연합회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동의가 없는 통합 추진을 반대한다"며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위에서 실시하는 주민 여론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이장단연합회는 지난해 12월18일 이장단연합회의 통합 반대 기자회견에 이어 1월5일 진천군 사회단체장 일동으로 통합반대 건의문을 충북도지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노인학대 행위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있어 관내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학대 예방 홍보도우미를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구성해 노인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0명으로 구성된 노인학대 예방 홍보도우미들은 각 읍·면 경로당을 방문, 학대예방 교육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 홍보물을 전달한다.이들 홍보도우미들은 주 3회 2인1조로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학대 유형 및 신고요령 등을 교육한다.또 율동과 건강박수 등을 지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노인들의 정서적 지지 효과도 거두는 일석다조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른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앞으로 군에서는 다양한 노인학대 예방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노인 학대 없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학대 사례는 109건으로 2010년 70건에 비해 55.7% 증가했으며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접수된 노인학대 상담건수는 2003년 3천179건에서 2005년 1만 3천 836건. 2009년 4만 6천 855건으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