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장학재단(이사장 윤호철)이 10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 청소년(중·고등학생) 8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선암장학재단은 진천군 문백면 문덕리 진천공장을 두고 있는 주식회사 디어포스(대표 윤호철)가 운영하는 장학재단으로 지난 2002년에 설립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다 올해부터는 진천군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선암장학재단에서는 각 읍·면과 학교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불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29일부터 3주간의 장학금 신청접수를 받았다.이에 청소년 18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지난 4월에 심의를 거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38명 등 총88명을 선정했다.이번 장학금은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매월 10만원(년간 12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수 만큼 매년 추가로 선발해 지원하게 된다. 선암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관내 지역의 청소년들이 편안한 가운데 학업에 전념하여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디어포스는 인천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의류, 반도체에 사용하고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젤D&S(대표이사 이인대)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9일 제40회 어버이날을 맞아 초평면 경로잔치에서 진천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모젤D&S는 기업의 운영철학인 사회봉사를 최우선에 두고 불우이웃이나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다.지난 2000년에 입주해 매년 독거노인 가구와 마을 경로당에 무료 도배 자원봉사를 실시해 노인이 살기 좋은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관내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go 오고 있다.또 직원들이 매주 1회 초평면 은암리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진천로타리클럽의 독거노인가구 도배봉사에 벽지를 후원해 기업과 농촌의 상생발전에 힘쓰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10일 진천읍 읍내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대화법' 강의를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명인교육센터 유애경 강사를 초청, "유아를 어리다고 생각하거나 그들의 요구나 주장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우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자기 감정을 말하는 것을 북돋워 줘야한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로서 먼저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존중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인식 전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4월부터 월 1회씩 실시되며 회차별 주제로는 △부모가 알아야할 더 중요한 것들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대화법 △알쏭달쏭 우리아이 성교육 △자녀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부모코칭 △우리와 소통하는 멋진 부모 되기로 이루어진다.한편 부모교육은 오는 6월16일, 7월13일, 9월12일, 10월11일, 11월10일에 있을 예정이다.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중앙서3길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에서는 10일 아가모 실천을 위한 알뜰시장이 연다.이번 알뜰시장은 학부모회(회장 박재숙)에서 옷과 인형, 동화책, 신발 등 3000점이 넘는 재활용품을 판매한다.알뜰시장은 학부모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마련됐으며 재활용 물품을 수집하고 분류하여 판매하는 일까까지 모두가 학부모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알뜰시장 한 코너에서는 도서바자회도 함께 열려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학생들은 싼 가격에 책과 물건을 사고 수익금은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알뜰시장을 통해 아가모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학부모님들의 산교육으로 학생들은 나눔과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유영훈 진천군수는 9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진천지역 출신 공무원 20여명과 과천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유 군수는 혁신도시 건설, 우석대학교 ASEM 진천캠퍼스 조성, 신척·산수·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조성, 진천선수촌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올해 신청되는 국비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진천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진천군의 실정을 중앙에 전달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각 부처에 예산을 신청하는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개최된 것으로 진천출신 중앙부처 공무원의 협조를 이끌어 내어 내년도 정부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지역발전 핵심과제들을 착실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열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진천군은 진천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협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현안사업 해결 등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올해부터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에 대한 안전교육과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사고배상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다.8일 군에 따르면 개정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소유자 또는 관리책임자)는 매월 1회 이상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 기록.관리하고 설치기준일부터 6개월 이내 안전교육을 4시간 이상(2년 1회) 받아야 한다. 또 사고로 인해 어린이의 생명이나 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하게 되는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이에따라 군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관리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9일부터 놀이시설 안전실태점검과 관리주체에게 안전교육 이수와 보험을 가입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한다.군 관계자는 "안전교육과 사고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어린이 놀이시설을 사용하게 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15일부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한국석유관리원 충북본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한다.이번에 개정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은 '가짜석유 근절 종합대책'의 핵심조치들이 반영됐다.시설물 개조 등을 통해 고의적으로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되는 경우 바로 등록을 취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되고 2년간 동일 장소에서 영업을 금지시킬 수 있게 됐다.또한 가짜석유 취급에 따른 과징금도 2배 수준으로 주유소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가짜석유를 취급한 사업장에 대해 가짜석유 적발사실에 대한 현수막(가로 5m, 세로 0.9m)을 게시토록 하여 가짜석유 취급 시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했다.또 소비자가 쉽게 불법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사석유'는 '가짜석유'로 용어를 변경하였으며 한국석유관리원의 단속인력과 첨단장비 등을 보강하고 권한을 강화해 가짜석유 적발 즉시 제조·판매 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됐다.이에 군은 가짜석유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용제에 대해 실소비자 수급보고 의무화, 보고주기 단축(월간에서 주간), 허위·미보고시 과태료 상향
진천군이 '생거 진천 정체성' 책자를 발간해 전국에서 불리어지고 있는 생거진천의 이미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거진천 정체성' 책자는 생거진천의 유래, 연혁, 지리·환경적 측면, 인문·산업적 측면, 역사학적 측면, 도시학적 측면의 의미를 담았으며 자연·환경, 산업·산물, 역사·문화의 정주환경을 그렸다. 또 생거진천의 현대도시를 시스템화하고 생거진천의 미래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생거 정체성 개발의 전략을 브랜드하여 생거진천시 건설에 함께 가는 31쪽 분량의 소책자로 400여권이 발간됐다. 책자에서 말하는 '생거'는 잘 살고자하는 제대로 살고자하는 인간의 물질적 정신적 핵심을 표상하고 있는 것으로 표현했다. '생거'는 특별하지 않고 매우 보편적인 인간의 삶을 표상하며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의식주로서의 '생거'로 표현해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누구나 원하는 삶의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책자발간으로 군은 지역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 21세기 비전에 맞는 역할과 마인드를 조성하고 적극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역 주민과 타 지역 관심유도로 오고 싶어 하는 곳, 찾고 싶어 하는 곳, 머물고 싶어 하는 생거진천을 전국의 중심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