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표 먹거리인 라면이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라면 한 봉지의 포화지방량은 1일 섭취 기준 절반을 넘은 51.3%, 나트륨은 86.5%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판 중인 라면 12개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라면 1봉지의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소 기준치의 51.3%, 나트륨은 86.5%에 달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삼양라면(1천960mg),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농심 안성탕면(9.1g)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팔도 꼬꼬면과 틈새라면 빨계떡, 삼양식품의 나가사끼짬뽕·삼양라면, 농심의 너구리우동 얼큰한맛·무파마탕면·신라면·안성탕면·오징어짬뽕, 오뚜기의 진라면 매운맛·참깨라면 등이다.나트륨 함량은 삼양라면 1천960mg, 신라면 1천930mg, 진라면(매운맛) 1천860mg, 꼬꼬면 1천810mg 순이다.농심 신라면·오징어짬뽕, 삼양식품 삼양라면은 정부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발맞춰 최대 7%까지 나트륨을 낮춘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품별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농심 안성탕면(9.1g), 진라면 매운맛(8.9g), 스낵면 소고기맛(8.6g), 신라면(8.1g), 너구리우동 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보험금을 돌려받는 우체국보험상품이 출시됐다.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위험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15일부터 '나눔의 행복보험'을 선보였다.이 상품은 10억원의 우체국 공익재원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사망 시 장례비나 일시적인 유족생활비로 보험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보장기간은 1년으로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가입신청을 받는다. 단, 1인 가구와 시설수급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신속한 청약을 위해 별도의 가입심사(직종이나 건강상태 무관) 절차는 없다.충청우정청은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제를 구축해 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9일까지 '가을정기 챌린지(Challenge) 세일'을 통해 여성 가을 패션 상품전을 마련한다.1층 행사장에서는 '올리브핫스텁', '토모톰스', '반에이크', '템트' 등 4개 영스트리트 브랜드 제품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기간은 오는 16일까며 '올리브핫스텁'은 가디건 3만9천원, 점퍼 5만9천원, '반에이크'는 점퍼 8만9천800원, 코트 12만9천원, '토모톰스'는 T셔츠 1만8천원, 남방 4만2천원 등의 기획상품을 판매한다.세일 막바지인 17~19일은 '무자크' 특집전으로 이월·기획상품이 코트 7만9천원, 바지 1만9천원에 판매된다.무자크는 3층 본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시네마 티켓 1매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동시 진행한다.이민숙 청주점장은 "이번 특별 행사로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롯데홈쇼핑이 윤리·청렴경영 실현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롯데홈쇼핑은 (사)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윤리경영 세미나'를 열어 이 같은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세미나에는 (사)한국투명성기구 강성구 상임정책위원과 안태원 이사, 고려대 문형구 경영학과 교수,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문형구 고려대 교수는 '윤리경영의 원칙과 필요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윤리경영을 통해 혁신이 이뤄지고 기업의 재무성과가 높아진 실제 연구사례를 들며 윤리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강성구 상임정책위원은 '사례를 통해 본 윤리경영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윤리적인 기업으로 꼽히는 '존슨앤존슨'과 '유한킴벌리'의 경영 사례를 들어 "윤리경영을 위해 기업의 운영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개인 비리를 막을 수 있는 조직의 대응방안 등 윤리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강연을 통해 얻은 내용들을 내부적으로 반
한국의 소비자보호시스템이 남아메리카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한국소비자원은 파라과이 소비자보호청과 소비자보호 업무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 동안 교류나 협력이 미진했던 남미지역에 한국의 소비자업무 시스템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소비자원은 내한중인 파라과이 소비자보호청 대표단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양국의 소비자정책·제도를 비롯한 소비자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또 기업의 소비자보호 업무 현황 파악을 위해 농심, LG전자, 한국야쿠르트 등 기업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파라과이 대표단에 소비자보호청장(장관급)이 단장으로 참여하고 있어 우리나라 소비자보호업무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국익 신장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경쟁관리청, 우즈베키스탄 경쟁발전위원회 등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소비자원을 모델로 하는 독립된 전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세일하이텍 박광민(63) 대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로부터 14일 명판을 전수받았다.오창과 진천에 각각 사업장을 둔 박 대표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91번째 수상자로 국내 점착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국산 점착제 제조 1세대 개척자다.앞서 충북에서는 지난 2011년 7월 ㈜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 지난 6월 ㈜제이비엘 이준배 대표에 이어 세번째 수상자다.박 대표는 1990년대 말 평면TV가 등장하면서 수요가 폭증한 광학용 점착 보호 필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산업용 점착제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점착제란 양면테이프와 같이 탈·부착이 가능한 것으로 부착 과정에서 형태가 변하지 않고, 본드처럼 액체에서 고체상태로 변하면서 접착력을 가진다.박 대표는 1985년 점착테이프 제조 전문 기업인 세일화학공업을 창업했고, 매출액 186억 원(지난해 기준)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미국의 한 나노 소재 전문기업과 함께 1년 6개월여간 연구한 끝에 신규 아이템인 고기능성 투명전극 시트(전기로 보온·발열 등 효과를 냄)를 개발했다.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부상이 수여되고
충북지역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년 만에 무려 40.7%가 늘어 수입차 대중화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공식 발표한 2014년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317대로 지난해 같은달 188대 보다 무려 40.7%가 증가했다. 지난 8월 278대보다는 12.3% 늘었다.올 3분기까지 누적대수는 2천369대로 2013년 누적대수 1천721대 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가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원인은 가격적인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 FTA와 한·EU FTA에 수입차 업체가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수입차의 높은 문턱이 다소 낮아졌다.또 디젤 모델을 중심으로 연비가 좋은 차를 찾는 구매패턴 변화가 수입차 판매량 증가에 한몫을 했다.도내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가장 큰 원인은 국산차와의 가격 차이가 근소하다는 것이다.수입차와 국산차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수입차 구매가 증가추세에 있다.지난달 도내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전체 371대 중 폭스바겐이 73대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BMW가 59, 메르세데스-벤츠 55대, 아우디 50대, 포드 16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배기량별로는 200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보험금을 돌려받는 우체국보험상품이 출시된다.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위험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15일부터 '나눔의 행복보험'을 선보인다.이 상품은 10억원의 우체국 공익재원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사망 시 장례비나 일시적인 유족생활비로 보험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보장기간은 1년으로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가입신청을 받는다. 단, 1인 가구와 시설수급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신속한 청약을 위해 별도의 가입심사(직종이나 건강상태 무관) 절차는 없다.충청우정청은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제를 구축해 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9일까지 '가을정기 챌린지(Challenge) 세일'을 통해 여성 가을 패션 상품전을 마련한다.1층 행사장에서는 '올리브핫스텁', '토모톰스', '반에이크', '템트' 등 4개 영스트리트 브랜드 제품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기간은 오는 16일까며 '올리브핫스텁'은 가디건 3만9천원, 점퍼 5만9천원, '반에이크'는 점퍼 8만9천800원, 코트 12만9천원, '토모톰스'는 T셔츠 1만8천원, 남방 4만2천원 등의 기획상품을 판매한다.세일 막바지인 17~19일은 '무자크' 특집전으로 이월·기획상품이 코트 7만9천원, 바지 1만9천원에 판매된다.무자크는 3층 본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시네마 티켓 1매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동시 진행한다.이민숙 청주점장은 "이번 특별 행사로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이마트 청주점이 가을철 햇 표고버섯을 선보인다. 계절을 타는 버섯으로는 크게 표고와 송이를 꼽을 수 있는데 표고와 송이 모두 가을이 제철이다.가을에 출하하는 표고는 육질이 두껍고 특유의 향이 진해져 식감이 좋다.청주점은 14~15일 시중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1팩(350g) 4천980원, 벌크(100g) 1천580원에 판매한다.저칼로리 식품인 표고버섯은 지방 함유량이 적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별미다. 혈관기능 개선과 변비 예방 효과도 있어 예로부터 가을철 보약으로 애용됐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