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2014년 사랑으로 겨울나기'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청노회가 18일 오전 11시 오창교회에서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나눔 운동' 을 펼친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 나눔운동'은 소속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한 사랑의 쌀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는 해마다 연말이면 사랑의 연탄과 쌀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다.◇청주 강서교회, 개그콘서트 김재욱·오나미·임우일 초청 개그무대 -청주 강서교회(목사 정헌교)가 21일 오전 11시 30분 개그맨 김재욱, 오나미, 임우일씨를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더 콜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재욱, 오나미, 임우일씨가 다양한 개그무대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4 성가정 축복장 수여 대상 가정 추천천주교 청주교구는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나누며 봉사하는 일치와 사랑의 성가정을 지향하기 위해 성가정 축복장을 수여한다. 조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 당하는 가정을 평협이나 구역·반에서 추천하고 본당 신부가 가정사목국으로 신청한다(1본당 1가정). 대상은 지
'양반의 고장' 청주가 힙합으로 들썩였다.14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힙합페스티벌파티 in 청주'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충북일보가 주최하고 가인솔루션컴퍼니가 주관한 이날 콘서트는 힙합의 진수가 무엇인지 온몸으로 체감하게 만드는 무대였다.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멤버 타블로·투컷·미쓰라 진)'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써니사이드(멤버 엠제이·챙)', '후니훈'이 한 무대에 섰다.2년 만에 정규 8집 '신발장'으로 컴백한 에픽하이는 신곡 '막을 올리고', '플라이(FLY)'를 비롯한 히트곡 위주로 노래하며 그 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열정을 과시했다. 힙합 뮤지션 '써니사이드'와 '후니훈'도 화려한 무대 매너부터 안무, 노래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은 대중적인 멜로디의 곡과 감수성이 짙은 곡, 정통 힙합 곡들을 넘나들며 힙합페스티벌 파티를 만끽했다./ 김수미기자
◇공연△청주남성합창단 & 청주레이디싱어즈와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 =1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전석 무료. (☏043-260-3321)△양승돈 바이올린 독주회 =1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무료. (☏043-220-3826)△제1회 청주시공무원 합창단 자선음악회 =17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전석 무료. (☏043-201-1514 )△청주시립무용단 제21회 테마기획공연 크리스마스판타지 '애나의 소원-설화'=18~20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2·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5천원. (☏043-201-0965)◇전시△2014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이선희 '앓던 모든 것' =31일까지 카페우민. (☏043-222-0357) △갤러리 청주 연말연시 감사선물전 '뮤즈의 방' =내년 1월31일까지. (☏043-237-9101) △늘빛사진연구회 제11회 사진전 =2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43-283-0099)△임미나 개인전 'It Place' =16~2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 (☏010-2931-5785)△김수영 개인전 =16~2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01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이 소장품 전시회를 연다.전시회 주제는 '날, 앞에 서다'로 오는 31일까지 모두 33점의 판화 작품을 선보인다.지난 2010년 9월16일 개관해 지금까지 모두 22차례의 전시회를 열어 온 생거판화미술관은 매년 국내·외 소장가치가 있는 판화작품을 수집해 그 가치를 대중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소장품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를 맞이하는데 좋은 기운을 안겨줄 판화작품들로 구성했다.먼저 곽태임 작가의 작품은 낡은 가죽가방이나 오래된 건물, 기차들을 모티브로 해 그 속에 누적된 시간과 이야기를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의 질감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들, 긁히고 부식되고 낡아진 세월만큼 모난 마음도 마모되어 둥글어져 세상을 대하는 시선을 유괘하게 전하고 있다. 이어 방인희 작가는 인간의 삶 속에서 수많은 의미를 갖는 옷을 모티브로 한다. 옷은 지위의 상징이자 부의 과시이기도 하고, 개개인의 취향을 나타내는 도구로도 쓰인다.작가는 이러한 옷이 한 사람에게 선택 되어진 순간부터 그 소유주의 삶과 함께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고 가정하고, 이를 시간성과 함께한 존재로 표현하고 있다. 손기환 작가는 분단현실을 작업
청주를 대표하는 두 어린이 오케스트라단이 합동 오케스트라 연주를 펼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와 문의초등학교 산소리물소리 오케스트라는 15일 오후 5시 30분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우리 작은 꿈을 나눠요'라는 주제로 교류연주회를 연다. 올해로 3년차가 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와 산소리물소리 오케스트라는 앞서 2년 전 한 무대에서 교류연주회를 펼친바 있다. 또다시 2년 만에 만나는 단원들은 그동안 향상된 실력을 서로 뽐내며, 100여명이 함께 연습해 온 합동연주무대도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 꿈나무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요한 스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폴카' 등을, 산소리물소리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작의 '뉴월드 심포니',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 등 모두 8곡을 선보인다.합동연주곡으로는 오펜바흐의 '캉캉'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매년 12월에 열리는 교류연주회는 10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는 모습만으로도 장관을 이룬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연주회가 청주지역 어린이 오케스트라단들의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지역 문화예술계가 뒤숭숭한 연말을 맞고 있다.최근 충북도의회에 특정 단체의 사업 지원 예산을 무조건 삭감하라는 내용의 괴문서가 돌았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시작되기 전, 공개된 그 괴문서에는 이른바 '예산 삭감해야할 항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었다.해당 문서에는 충북순회문학음악회, 충북문화예술아카데미, 서예학술발표회, 충북베트남문화예술교류, 생활문화예술, NGO리더양성수양교육, NGO박람회, 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단 운영 등에 대한 예산이 나열돼 있었다.지방의회는 도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고 낭비성으로 소모되지 않도록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개인의 감정에 따라 없애거나 살리는 예산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를 두고 일부 지역예술단체는 특정사업을 지목해 묻지마식 예산삭감을 지시하는 괴문서의 출처와 작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에 합격한 김호일씨에 대해 '적절치 않은 인물론'이 제기되기도 했다.재단에서 근무했었다는 한 제보자는 "사무총장과 부장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는 사태를 기획한 인물들이 여전히 재단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불씨가 재점화 하기도 했다.충북지역 작가들이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매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되는 KBS2 TV 월화드라마 '힐러(Healer)'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11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 4층 오픈세트장에는 '힐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상원, 도지원, 지창욱이 훈훈한 비주얼로 모습을 드러냈다.이들은 다정하게 나란히 서서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웃음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세트장을 찾은 이승훈 청주시장과 지역 기자단 등은 주연 배우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드라마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드라마 '힐러'는 지난 8일 첫 방송돼 모두 20부작으로 방영된다. 이날 공개한 오픈세트장은 극중 주인공인 정후(지창욱 분)의 집으로 촬영된다. 지역 명소인 청남대와 성안길, 공항로 등 청주시 일원에서도 12일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배우 도지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힐러' 촬영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를 의미없게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김수미기자
청주 사직1동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아리랑이 탄생됐다.주민들이 직접 만든 이 아리랑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주시 사직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이야기가 있는 민요교실 결과발표회'에서 선보인다.충북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감과 소통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 민요교실은 놀이마당 울림과 흥덕문화의집이 공동주관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주민들은 자신들의 삶과 인생을 이야기로 엮어 사직동아리랑, 타령 등 우리민요로 개사해 노래로 만드는 과정에서 소소한 일상도 훌륭한 문화자원이 될 수 있다는 주체적 문화생산자로서의 경험을 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발표회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사직동아리랑과 타령 등 민요공연과 어머님의 일상을 표현한 시낭송, 축하공연 등 지역주민 잔치마당으로 펼쳐진다.놀이마당 울림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이 단순한 예술기능위주의 교육이 아닌 삶의 만족감을 높이는 문화생산자로서의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 하나가 문화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청주성폭력상담소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의식 정립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청주성폭력상담소는 10일 청주 흥덕고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십대들의 모임(Top-Teens) 단원을 대상으로 '인구문제'와 '성폭력·성매매예방'을 주제로 교육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그림 그리기', '가족이란?', '미래의 주인은 나', '성폭력예방교육', '성교육(임신, 출산, 인공임신중절예방, 피임)', '성매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십대들의 모임(Top-Teens)'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지역 4개교, 101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청주성폭력상담소는 청주 경덕중, 충북대학교사범대 부설중, 충북대학교사범대 부설고, 흥덕고 등 4개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모두 27회(학교별 5~8회)에 걸쳐 Top-Teens 교육을 진행해 왔다.청주성폭력상담소 엄정옥 소장은 "Top-Teens 교육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정립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과 출산기금 마련을 위한 '출산 공감(共感) 릴레이 캠페인'이 문자후원(#7325 출산이오)방식으로 전개된다.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회장 정윤숙·이하 인구협회)는 9일 '2014년 2차 홍보자문위원회'를 열어 협회 중점 사업과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2014년 홍보사업실적 보고, 새로 시행된 인구보건복지협회 CI 소개, 출산장려 국민표어 공모전 결과, 전국대학생 인구토론회, 인구보건신문(www.ipopnews.com), 출산 공감 릴레이 캠페인 향후 2015년 홍보활성화 방안 등이다.인구협회는 오는 22일 '출산 공감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과 출산기금 마련에 나선다. 참여방식은 릴레이 형태의 문자후원(#7325 출산이오)과 출산에 공감하는 모션과 희망메시지 전달 등으로 오는 2015년 6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조성된 출산기금은 취약계층 고위험산모, 미혼모, 난임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정윤숙 충북세종지회장은 "오는 22일부터 출산 공감 릴레이 캠페인이 시작된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