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2014-2015) 김찬송씨가 '낯선 틈'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오는 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20번째로 진행된다.작가는 자신의 신체를 주인공으로 삼아 화면 가득 누드의 형상을 그려 메시지를 전달한다.화면 속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얼굴이 지워지거나 가려져 있다.작가는 타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약간은 불편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과 비슷하다고 했다.그는 "다른 이들은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나 자신은 신체 부분 부분이 끊어진 채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은 부자연스러움을 느낀다"며 "이를 상대가 눈치 챌 것 같은 내 안에 내재된 불안한 감정을 담고있다"고 밝혔다.작김 가는 국민대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2011년 제2회 겸재정선미술관 '내일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김수미기자
(재)충북문화재단이 올해 사랑티켓 지원금액을 기존 7천원에서 3천원 늘은 1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사랑티켓은 관람비용 부담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노인,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사랑티켓 지원금액을 계층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일괄 7천원이 지원되던 기존 금액에서 3천원 늘은 1만원을 8세 이상 회원에게 지원한다.사랑티켓은 개인(미취학 5천원·8세이상 1만원) 연 10회, 단체(미취학 3천원·8세이상 7천원) 연 1회를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참가작품은 매달 정기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작품참가를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 또는 문화예술관련 기획사는 사랑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예매문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 충북사랑티켓 주관처(☏043-224-5606)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공연△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청주시립합창단 '건곤감리' =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 문의 1544-7860. △청주시립국악단 172회 수시연주회 '내 마음 속의 힐링국악'=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관람료는 전석 5천원 043-201-0963.△청주시립교향악단 126회 정기연주회 '세계 음악여행시리즈-독일'=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 043-201-0962.△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 'OST콘서트'=25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8천원 043-201-0964.◇전시△충청민화 전승회 '얼쑤 우리민화 전시회'=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 010-3478-1183.△충청분재인연합회 '11회 청풍분재전'=4일~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10-8841-3169.△충북꽃잎문화협회 '꽃잎차 작품전시 시음회'=6일~8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010-3725-5789.△중부수석회 주최 '청주시 5개 단체 수석 전시회'=12일~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10-4422-2935.
배우 지성, 김아중 주연의 영화 '나의PS파트너'가 섹시코미디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오는 10일부터 4월5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 연극은 원작의 큰 틀을 무대로 가져와 극적 재미와 등장인물 간 미묘한 감정선을 좀 더 세밀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대학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뻔하거나 유치하지 않은 재미와 감동으로 영화와는 또 다른 리얼 연애 스토리를 선사할 것이다.영화 '나의PS파트너'는 역대 19금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최단기간인 10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다. 2030세대의 솔직한 연애관과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의 차별화가 젊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연극 '나의PS파트너'는 기존 로맨틱코미디 연극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설정으로 막을 올린다.잘못 걸린 전화로 연결된 두 남녀. 19금 PS(폰 스캔들)라는 설정으로 현실감 있는 로맨틱코미디를 그려낸다.헤어지자마자 다른 남자를 만나버린 전 여자친구를 보며 힘들어하는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 주인공 현승은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이거 통화료 얼마예요·"5년 동안 긴 연애로 시들해진 연인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 주인공 윤정은
(재)충북문화재단이 문화취약계층의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2015년 충북사랑티켓 사업을 전개한다. 사랑티켓은 관람비용 부담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랑티켓 사업은 지난해와는 달리 계층별 맞춤형 지원으로 개편된다.기존의 공연관람 지원금액이 일괄 7천원 지원에서 8세 이상 회원에게 1만원으로 확대된다. 24세 이하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개인(연 10회), 단체(연 1회)에 3천원에서 1만원까지 관람료를 지원한다. 참가작품은 매달 정기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작품참가를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 또는 문화예술관련 기획사는 사랑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예매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 충북사랑티켓 주관처(☏043-224-5606)로 문의하면 된다.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사랑티켓을 통해 1만4천여명에게 관람료 일부를 지원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27~28일 직원 워크숍을 진행한다.1박2일 일정으로 대구와 통영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도 겸한다.워크숍 첫날은 대구여성가족재단과 여성회관을 방문해 여성·가족정책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다.다음날은 팀별 업무 공유와 여성발전센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유토론 등을 진행하고,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홍보물과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유영경 센터소장은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지원과 영·충·호 시대 리더, 함께하는 충북여성 실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조직 재정비를 마쳤다.재단은 문화예술·문화산업분야 2명, 회계·행정분야 1명, 학예분야 1명, 시설관리 1명 등 직원 채용 최종 합격자를 지난 27일 발표했다.이번공모에는 모두 214명이 응시해 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충북 3명, 타지역 2명이 채용됐다.조직 재정비 완료는 지난해 10월 사무총장과 부장 4명이 일괄 사표로 공석이 된 지 4개월 만이다.김호일 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금은 조직 재정비로 직원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동부창고 사업 등 산적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주시민에게 사랑받는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와 청주시가 행사 개최 계획을 확정했다.올해 주제는 'Hands+, 확장과 공존'이다. Hands에 +를 붙여 '공예 그 이상의 것'을 표현했다. 쓰임에서 출발한 공예가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자극을 통해 대중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존을 모색하는지 살펴보고, 나아가 인간성을 치유하는 매개체로서 공예의 역할도 살펴본다는 의도다.올해 공예비엔날레 공식 전시 행사는 기획전, 알랭드보통 특별전, 제9회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관(중국), 청주국제공예페어, 국제아트페어 등이다.특히 올해는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드보통(Alain de Botton·47)이 감독을 맡은 특별전을 통해 공예와 철학, 문학이 만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조직위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를 이끌 공동감독으로 조혜영(47·한양대 겸임교수), 알랭드보통, 전병삼(37·미디어아티스트)씨 등 3인을 선정했다. 하이테크놀로지인 로봇공학과 공예의 만남도 시도된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행사장 안내로봇부터 각종 공예 체험프로그램 행사장에 크고 작은 로봇들을 배치해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주국제아트페어는 지난 8회 행
청주 출신으로 올해 25살인 윤영표씨는 셰프가 꿈인 청년이다.시간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대학교 입학을 앞둔 그가 돌연 호주 유학을 떠난다.식품조리학과가 탐탁지 않았던 그의 아버지가 1년 단기 유학을 강요해서다.윤씨는 아무런 목적도 없이 외국에 나가있다 1년 뒤에 오라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었다."당시 세종고를 졸업해 도내에 있는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어요. 공부에는 취미도 없었고 하고 싶은 것도 없었는데 아버지께서 자식이 대학을 나와 무슨 일을 할지 미리 고민하시고 저를 호주로 보내셨던 것 같아요." 처음엔 그도 그냥 1년만 버티자 생각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났다. 막상 도착한 호주에서는 행복한 고민을 해볼 겨를도 없이 험난한 여정을 암시했다.입국심사부터 순탄치 않았던 것이다.입국 서류가 잘못 작성된 것인지 공항 직원이 그를 불러 세워 이것저것 물어 본 뒤 2시간 이상을 공항에 체류시켰다.그도 그럴 것이 영어는 남의 나라말이요, 먼 나라 얘기로 알고 있었는데 귀먹어리, 벙어리가 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입국심사에 걸려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이가 그 말고도 한명 더 있어 마음의 위안이라도 삼고 싶었다.고개를 돌려 보니 나이가 연로하신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5년 2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윤건영 충북교총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돼 올 한해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위원으로는 김은경(청주 미스터장여성시대미용실 원장),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탑조형연구원 원장),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육경애(증평도서관장), 이영석(청주 라포르짜오페라단 단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윤건영 위원장"충북일보 기사는 지역적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가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우선 '크림빵 아빠 교통사고 뺑소니' 사건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와 함께 사건전반에 대한 반성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해 준 기사들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충북 교육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분석해 정책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특히 '70대 독거노인의 씁쓸한 명절나기' 등의 기사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각성과 배려를 재고할 수 있는 훈훈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앞으로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