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관(협동조합극단새벽 이사장·전 극단 새벽 대표)씨 별세=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하나병원장례식장 301호, 장지 청주 목련공원.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영화학과 교수인 어일선 감독(48·사진)이 한·중 합작영화 '사랑후애'로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배우 박시후·윤은혜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작품은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정통 멜로극으로 빠르면 오는 5월 께 한·중·일 3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어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에서 촬영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전주와 중국 북경 등을 오가며 4개월여 기간 동안 촬영을 강행해 왔다.그는 이번 작품에서 연인이 곁을 떠나가고 나서야 비로소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남자의 사랑을 담아낸다.주인공 박시후는 전직 조종사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차갑고 무심한 남자 김성준 역을, 윤은혜는 그의 아내 은홍 역을 맡았다.어 감독은 지난 2003년 '플라스틱 트리'로 제52회 만하임 하이델베르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 입문했다.당시 몬트리얼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제5회 도빌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이름을 알렸다.이어 지난 2009년 배우 황수정의 스크린 복귀작 영화 '사이에서'를 연출해 제작 발표회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어일선 감독은 "사랑후애는 한 발 늦은 사랑에 가슴 아파하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행사가 9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보릿고개를 넘어 생명문화도시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칭다오(靑島)·일본 니가타(新潟)도 함께 참여한다.오후 7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은 한중일 3국의 한지등 1천개로 연출돼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청주의 '청'자를 한글과 한문, 영어로 표현한 'C(Clean/淸), H(Happy/幸), E(Edutainment/學), O(Origin/本), N(Networking/結), G(Glocal/和)' 등의 6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C'프로그램에서는 가야금 동호회원 40명이 연주하는 '침향무'와 함께 패션디자이너 이영희씨의 '바람의 옷' 패션쇼가 열린다.'H'는 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시립국악단, 'E'는 청주지역 초등생으로 구성된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 'O'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N'은 중국 칭다오와 일반 니가타 공연팀의 축하 퍼포먼스, 마지막 프로그램 'G'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북의 대합주로 생명문화의 새출발을 알린다.개막행사가 끝난 뒤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밝힌 1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이 청소년오케스트라 신입단원을 추가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팀파니, 타악기)이다.접수는 오는 16~18일까지며,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청주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청주 소재 초등학교 3년 이상, 중·고생, 대학생 본인이거나, 부모가 청주에 주소를 둔 학생이면 접수가 가능하다.실기전형은 모집분야 공통(악보지참, 무반주 연주) 자유곡 1곡, 과제곡(신세계교향곡 4악장) 1곡이며, 오는 21일 오전 10시 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단사무국 운영지원팀에 문의하거나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공연△CBS새봄맞이 음악회△청주시립교향악단 126회 정기연주회 '세계 음악여행시리즈-독일'=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043-201-0962)△피아니스트 전다미 제자연주회=21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010-7756-8011)△샌드아트&버블쇼=21일 낮 12시, 오후 2시·4시 청주아트홀(010-8249-9251)△가족뮤지컬 '겨울왕국'=24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전 10시20분·11시30분, 오후 7시30분, 26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오후 1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02-555-0822)△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 'OST콘서트'=25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8천원(043-201-0964)△어린이연극 '이상한나라의 엘리스'=27일 오전 10시10분·11시20분, 28일 오후 1시·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043-271-1887)◇전시△충청분재인연합회 '11회 청풍분재전'=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10-8841-3169.△중부수석회 주최 '청주시 5개 단체 수석 전시회'=12일~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10-4422-2935.△청주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 각국의 인형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문화공간 교차로에서 열린다.매직랜드 인형마을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인형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전시와 체험 인형극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자리다.전시장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각국의 인형들이 전시돼 각 나라의 전통과 특색을 엿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남미 인형과 닥종이 인형을 비교해 보면 각각의 재질과 독특한 캐릭터가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이다.점토로 만든 한국의 인형들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에서 친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전시회 뿐만 아니라 직접 인형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관람객이 직접 탈인형을 쓰고 옷을 입어 볼 수 있고 인형극이 가능한 인형들을 직접 조작해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또 현장에서 직접 헝겁을 이용해 손인형이나 줄인형 등을 만들어 가져갈 수도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CBS가 '우리악기 새봄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새봄맞이음악회를 연다.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발라드와 동요, 팝송과 연주곡, CCM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동서양 음악이 하나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무대에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 '너를 사랑해'를 부른 가수 한동준과 음반 '바람이 전하는 말'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권정구가 출연한다.연주자는 비올라 변정인, 아쟁 윤소라, 타악기 서수복, 피리·생황 김효영이 출연해 동서양 악기의 화합무대를 선보인다.이 자리에는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100여명도 초청된다.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043-292-4100)./ 김수미기자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박철석)은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및 청주시립국악단 제172회 수시연주회 청주시립국악단이 '내 마음속의 힐링국악'을 타이틀로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제 172회 수시연주회다.공연은 한국차문화협회 충북지회의 전통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김영기(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의 정가 '평롱', '편수대엽'을 연주하고 송하민 작곡의 K-Music 'Walk in the Clouds', 이기경 작곡의 해금독주 '하늘빛 그리움'을 김민정 상임단원이 연주한다.이어 가야금병창 '화조타령,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을 상금주, 곽미연, 배지은씨의 소리로 화사한 봄기운을 전달하고 나혜경, 이재훈, 정지영, 심준보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 무대는 유태환 작곡의 '월무(月舞)'와 김백찬 작곡의 '하늘에서'가 새롭게 초연돼 기품 있는 무대를 장식할 전망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플레이 리스트 2014-감상하지 않은 것'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1전시실에서는'미완성의 자유와 무모한 감성'이라는 테마로 배윤환, 추연신, 김미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2전시실에서는'해답을 찾는 여정'으로 김경섭, 최민솔, 고경남 작가의 작품이, 3전시실에서는'다른 종류의 아름다움'이란 테마로 조세핀, 정의, 박성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플레이리스트2014-감상하지 않은 것'전은 2014년 청주지역(충북포함)에서 진행된 개인전 중 충북문화재단 '신진예술가지원사업'에 참여한 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특별한 사정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들에 대한 리뷰(review)전 성격을 띄고 있다. 대청호미술관 서정두(40) 학예사는"현재 지역의 미술환경은 지속적인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각종 미술기관의 건립과 전시환경 개선, 문화기반시설의 확충,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의 확대 등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작지만 정체성이 뚜렷한 문화공간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젊은 작가들은 자신이 활용 가능한 지원
청주CBS가 '우리악기 새봄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새봄맞이음악회를 연다.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발라드와 동요, 팝송과 연주곡, CCM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동서양 음악이 하나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무대에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 '너를 사랑해'를 부른 가수 한동준과 음반 '바람이 전하는 말'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권정구가 출연한다.연주자는 비올라 변정인, 아쟁 윤소라, 타악기 서수복, 피리·생황 김효영이 출연해 동서양 악기의 화합무대를 선보인다.이 자리에는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100여명도 초청된다.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043-292-4100)./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