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청주시립교향악단 126회 정기연주회 '세계 음악여행시리즈-독일'=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043-201-0962)△피아니스트 전다미 제자연주회=21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010-7756-8011)△샌드아트&버블쇼=21일 낮 12시, 오후 2시·4시 청주아트홀(010-8249-9251)△가족뮤지컬 '겨울왕국'=24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전 10시20분·11시30분, 오후 7시30분, 26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오후 1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02-555-0822)△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 'OST콘서트'=25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8천원(043-201-0964)△어린이연극 '이상한나라의 엘리스'=27일 오전 10시10분·11시20분, 28일 오후 1시·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043-271-1887)◇전시△청주한국춘란회 20회 한춘대전=20~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10-5560-3941.△아인 이우연전(서예)=20~2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 010-2122-7540.△김경호 사진집 출판·전시회=20~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
셰프가 꿈인 청년 윤영표(25)씨는 5년 전 아버지의 권유로 예상치 못한 호주 유학을 하게 된다.공항에 내리자마자 입국심사에 걸린 그는 영어를 몰라 2시간 이상을 공항에 머물러야 했고 사촌형과 함께 지내는 3개월 동안 영어 한마디 배우지 못하며 험난한 유학생활이 예고됐다.그러던 윤씨가 거리의 걸인에게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그가(걸인) 자신보다 형편이 나은 처지임을 알게 되면서 자신도 영어를 배워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드디어 그가 호주로 건너간지 4개월 만에 대학교 부설 어학원에 다니게 됐다.어학원에 들어가 그가 가장 먼저 알게 된 것은 아주 어린나이에 유학을 와 영어를 배우려는 이들과 연세가 지긋해 이민을 온 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반에 배정됐다는 것이다.어학원에는 6단계의 스피킹 코스를 밟아 영어를 배울 수 있었는데 윤씨는 한국인도 하나 없는 베이직코스에서 시작하게 됐다."말하자면 호주로 갈 때 알파벳 밖에 모르는 수준(?)이었는데 막상 어학원에 들어가 보니 강사가 무슨 질문을 해도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그래서 한국말로 대답하고 했는데 되돌아오는 말은 무조건 '노 코리언'이었어요."윤씨는 관심도 없던 영어공부를 이제서야 기를 쓰고 하게 됐다.학
충북문화예술포럼은 12일 오후 3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세미나실에서 '충북미래문화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2015년 정기포럼'을 열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는 지난 11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사)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의회 회원·가족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여성발전센터는 12일 청주 지북동 센터에서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간담회'를 열어 충북의 성별영향분석평가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국투어를 이어가는 KBS 문화빅뱅 '윤건의 더 콘서트'가 청주에서 열린다.1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봄날'을 주제로, 유럽 바로크 음악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임선혜'와 깊이 있는 선율이 돋보이는 첼리스트 양성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젊고 재미있는 클래식을 지향하는 14명의 현악주자인 '클래시칸 앙상블'이 출연한다.'윤건의 더 콘서트'는 클래식을 비롯해 재즈, 크로스오버, 국악, 뉴에이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품격 있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월7일 첫 방송이후 지금까지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선 정명훈을 비롯해 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서선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이번 '윤건의 더 콘서트' 청주 공연은 오는 4월1일 밤 11시40분 KBS1TV에서 방송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가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15년 충북여성문화제사업' 시행을 공모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북여성문화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여성주의 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이끌고 여성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다.지원규모는 3천만원으로 여성·다문화·가족영화 상영, 영상미디어 관련 부대 프로그램(감독과의 대화, 씨네토크 등), 문화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면 된다.지원자격은 충북에 소재지를 두고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며,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인권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이다. 사업추진기간은 5~10월이며 공모 관련 내용은 충북도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교육·대관, 아트숍 관리·판매 분야를 담당할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각 분야별 1명씩이며 오는 23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접수가 가능하다.자격요건은 교육·대관 분야의 경우 국공립 또는 사립미술관 교육 2년 이상 경력자이거나 국내·외 대학 미술·문화예술 관련 학과 졸업자로 미술관, 박물관 유경험자(에듀케이터·꿈다락 사업), 공예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아트숍 관리·판매 분야는 매장관리 유경험자 또는 컴퓨터 활용(엑셀·한글)이 원활한 자, 공예 관련 전공자, 영어·제2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공예관은 오는 24일 서류심사, 25일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내 '열린마당-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043-268-0255)./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가 10일 오전 본관 1층 평등방에서 성평등·성희롱예방·성폭력예방·성매매예방 등 4개분야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2015년 성인지통합전문강사과정' 개강식을 열고 있다.
지역 여성단체들의 교류의 장이 될 충북미래여성플라자가 63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청주시 지북동에 건립된다.충북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여성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건립상황 설명회'를 가졌다.충북미래여성플라자는 여성가족 정책개발과 지역여성 문화사업, 여성가족 정책지원교육 및 여성 활동(공간) 지원, 여성 가족 친화도 조성 등 여성가족정책 실행 기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건립을 추진해왔다.설립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1층에는 여성들을 위한 공연실과 북카페가 꾸며질 예정이다. 2층에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공간과 교육장, 3층에는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충북도 변혜정 여성정책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검토를 통해 계획안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민관 단일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수시 설명회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