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청주성폭력상담소는 3일 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주인의식과 사회적 책임감 향상을 위해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십대들의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플루나 바이러스를 피하는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이 콧속에 바셀린을 바르는 건가요?"인터넷에 떠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근) 예방 정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3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한 병원 내과에는 "인터넷에서 봤다"며 SNS에서 퍼지고 있는 '메르스 예방 정보'에 대해 묻는 전화가 걸려왔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 환자는 본인이 열이 있어 메르스가 의심된다"며 "급한 대로 아이들 코에 바셀린을 발라줘도 되냐"는 다소 황당한 질문이었다.최근 SNS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메르스 예방 정보'는 '중동 출신 전문가가 알려준 방법'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럴듯한 근거까지 제시하고 있다. 바이러스 등은 수용성이고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는데 바셀린이 지용성이어서 코에 바르면 수용성인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이상록 청주성모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진료처장은 이에 대해 "의학적 근거가 없는 설"이라며 "바이러스는 물에 용해되는 수용성과 지방에 용해되는 지용성으로 나눌 수 없다. 바이러스가 수용성이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이 진료처장은 "보건당국이 발표한 기본 예방 수칙에 변함이 없다"
[충북일보] 충북 청원문화원이 청주문화원과 통합한다.청원문화원 정상화대책위원회는 2일 고문과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청주문화원과의 통합을 결정했다.오의균 위원장은 "다음 주에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문화원과 통합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며 "늦게 출발하지만 청주시민과 문화 가족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청원문화원의 통합 결정을 환영한다. 통합 문화원이 상생 발전하고 청주시민에게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시는 지난해 7월 통합 이후 종전 청주·청원의 45개 민간사회단체 통합을 추진했으나 청원문화원이 독자 생존을 고수해 통합이 이뤄지지 않았다.양 문화원의 통합 추진은 류귀현 청주문화원장과 송정화 청원문화원장이 잇달아 사퇴하면서 통합 분위기가 급물살을 탔다./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재능시낭송협회 충북지회가 '25회 재능시낭송경연대회' 충북예선대회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충북예선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등이 참가해 평소 익힌 낭송 실력을 겨루게 된다.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문의 043-294-1132)./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KBS가 TV방송 수신료 현실화를 강조하고 나섰다.KBS청주방송총국은 "KBS가 추진하고 있는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1일 오후 2시 조대현 사장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조 사장은 프리젠테이션에서 "1981년부터 수신료 인상이 없었던 KBS는 수입 구성 중 수신료 비중을 53%로 끌어 올려야 한다"며 "현재 KBS는 38.3%(2010~2014년 평균)로, 영국 방송 BBC(74%)와 일본 방송 NHK(96%)보다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수신료 인상과 함께 앞으로 달라질 KBS의 플랜도 공개했다. 수신료 인상 후 광고 감축과 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 제작, 제 2의 한류도약, 시청자 복지를 위한 60여가지 공적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BS 방송 수신료는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월 2천500원으로 1천500원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신료 인상 후 광고 대폭 감축과 고품질 콘텐츠 제작 확대, 제2의 한류 도약, 직급 폐지 및 성과연봉제 도입 등의 계획을 공개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015년 춘천국제연극제에서 충북지역 연희단체인 (사)예술공장 두레가 은상을 차지했다.지난달 춘천MBC 붐업 스테이지에서 열린 춘천국제연극제에는 3개국 15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두레는 이번 대회에서 창작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을 무대에 올려 은상과 상금 5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착한사람 김삼봉'은 연극 '염쟁이 유씨'로 유명세를 얻은 유순웅씨가 연출을 맡아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판소리, 재담, 탈춤, 그리고 현대무용과 연극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기획됐다.지난 2010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4 신나는 예술여행' 순회공연으로 지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았다.또 2015년 거창국제연극제에도 초청을 받아 오는 7월28일과 29일 2차례 공연을 펼친다.이세란 (사)예술공장 두레 이사장은 "배우들이 열정을 갖고 만들어 낸 작품"이라며 "충북에서 탄생한 공연이 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한다.검진기간은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이며, 노인성 질환으로 정기 건강검진이 필요한 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공로자와 그 유가족 등이 해당된다. 검사항목은 기초신체검사, 체성분, 스트레스, 혈액질환, 간기능, 심혈관계, 당뇨, 신장기능, B형간염, 관절염, 흉부X선 검사 등 40여개로 진행된다.김태훈 건협 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보훈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보훈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전통무용을 계승·발전시켜 온 모란한국무용연구회 성민주 단장이 창단 10년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개인이 운영하는 무용단으로서 올해 10년을 맞은 모란한국무용연구회는 '10회 정기공연'으로 '연당·연홍·연지'를 무대에 올린다.2일 오후 3시30분 영동 미봉초등학교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먹을 가는 부분인 '연당'·'연홍'과 먹물이 모이는 오목한 부분의 '연지'를 주제로 한다. 첫 무대 '연당'에서는 왕비 복장에 궁중풍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있는 태평무와 교방무고, 춘앵전을 공연하고, '연홍'에서는 무소유의 마음을 표현한 대금 연주와 궁중검무를 선보인다. 이어 '연지'에서는 벼루에 먹이 모이듯 동적인 춤과 정적인 춤이 조화를 이루는 무산향, 진도북춤, 축원무, '판굿'에서는 걸립패와 남사당패가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을 선보인다.공연 피날레에서는 봄에 다투어 피는 오얏꽃처럼 화사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창작무용'을 공연한다. 성 단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지난 2008년 속리산법주사 경내서 문화재와 어우러져 공연했던 때"를 꼽았다. 이어 "비를 맞고 리허설을 강행했던 추억들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지역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할 것"이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과 청원문화원이 2일 통합 논의를 매듭짓는다.청원문화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문화원 회의실에서 고문단·임원·대책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소집, 청주문화원과의 통합 논의를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청원문화원 관계자는 "사전 여론 수렴 과정에서 이미 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만큼 이사회 때 극단적인 반대의 목소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사회 결정이 끝나면 그동안 통합에 찬성해 온 청주문화원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청주·청원 문화원이 통합되면 양측은 5∼7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통합원장 선출, 정관 수정, 총회 개최 등의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각자의 독립성을 고려해 통합 문화원은 '1원 2국'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지난해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 보조금 지급 대상인 45개 단체 가운데 청원문화원의 반대로 양 지역 문화원만 유일하게 통합에 실패했다./ 김수미기자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세종학당'이 늘어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10개국 16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이번 세종학당 신규 지정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1개국 70개 기관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규 세종학당의 분포를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 11개소, 미주 2개소, 유럽 2개소, 오세아니아 1개소로, 이곳들은 한류 확산과 한국기업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그동안 세종학당 지정이 없었던 국가(우루과이, 에스토니아)와 지역(프랑스 라로셸, 브라질 캄피나스, 태국 치앙마이 등)도 다수 포함돼 있다. 신규 학당 운영기관 관계자들은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교원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개최되는 '제7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7월14일~17일)'에서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하고, 세종학당 운영자 교육과 한국 대표 문화시설 방문, 전통문화 체험, 해외 현지 세종학당의 교원·운영자와의 교류시간을 갖는다.신규 지정된 세종학당은 다음과 같다.△베트남 껀터(껀터국립대학교-주호찌민대한민국총영사관)·호찌민(호찌민산업대학교-경운대학교) △브라질 캄피나스(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