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농협중앙회 증평지부장) 위원,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위원,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위원, 왕용래(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위원,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 위원,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일본 오염수 방류, 살인 예고 등 상당히 시끄러운 한 달이다. 충북 정치권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는 모습인데 충북일보가 예비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을 통해 도민들의 정확한 판단과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앞장서길 바란다. 11일자 '또 물 찰까 가슴 쓸어내린 충북 수재민'은 강내면 미호삼거리 현장을 직접 찾아 쓴 기사다. 강내면은 상습적인 침수지역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수립토록 계속적인 보도가 뒤따라야겠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들의 우려도 상당하다. 도민들은 오염수 방류로 인해 앞으로 어떤 영향이 미칠지 잘 모를 수 있다. 오염수 방류와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율량사천동 마을복지추진단이 지역 내 44가구를 방문해 초인종과 인터폰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엿새 동안 율량사천동의 마을복지사업 '띵동! 든든한 우리집 문지기'의 수혜 대상 가구를 찾아 안전한 생활을 도왔다. 해당 사업은 집에 초인종과 인터폰이 고장나 방문자를 확인할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된 노인 가정을 찾아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마을주민 김모씨는 "그동안 귀가 어두워 집에 방문자가 있어도 노크소리를 알아채기 어려웠는데 새 초인종과 인터폰을 설치해주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초인종이 크게 울려서 집에 누군가가 찾아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홍식 추진단장은 "이번 '띵동! 든든한 우리집 문지기' 사업을 통해 노인 가정이 더욱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뜻깊다"며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오는 9월 17일 '1회 최강풋살 직지배 전국풋살대회'가 열린다. ㈜청주풋볼센터, 봉명풋살센터, 청주FC풋살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풋살대회는 남자 일반부, 남자 비선출, 여자 비선출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남자 경기는 5대 5로, 여자 경기는 6대 6으로 토너먼트 방식이다. 대회 장소는 △남자 일반부 청주풋볼센터(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좌신송로 40-20) △남자 비선출 봉명풋살센터(청주시 흥덕구 월명로 252번길 44) △여자 비선출 청주FC풋살센터(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004 4층)다. 남자 일반 48팀, 남자 비선출 48팀, 여자 비선출 32팀이 참가한다. 총 상금은 1천250만 원으로 남자 일반부·비선출 부문 1위는 250만 원, 2위는 125만 원, 3위는 60만 원이 수여된다. 여자 일반부는 1위 2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3위 50만 원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선수상도 뽑을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대회 장소에 도착해 선수 확인(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을 거쳐야 하며, 경기 시작 후 5분 안에 도착하지 않을 시 몰수패 처리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31일 외국인 어린이를 위한 마을복지사업 '야호! 신나는 놀이학교'의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놀이학교에 참여한 어린이 16명과 마을복지추진단으로 함께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학생, 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는 건 물론 공장에서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해 저마다 다르게 생긴 '권리 인형'을 만들며 국적·피부색·외모에 따라 인간의 권리가 다를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웠다. 박영미 사창동장은 "이번 외국인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사창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1주민 1정(情) 나눔'이다. 센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모은 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데 쓰고 있다. 달마다 5천 원이나 1만 원 정도의 금액을 후원하는 주민만 900여 명에 달해 해마다 8천만여 원이 넘는 기금이 십시일반 모이고 있다. 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행복동네 만들기 △긴급 위기가정 지원 △정 나눔 데이 △엄마손 반찬 배달 △토닥토닥 안심키트 지원 △지정 기탁 쌀 지원 △아동복지 지원 등의 세부 사업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 중 천장에서 빗물이 새거나 화장실 벽면의 타일이 무너지는 등 주거 환경이 좋지 못한 가구를 찾아 개선·보완해주는 '행복동네 만들기' 사업이 가장 호응이 좋다. 지난해에만 87가구가 해당 사업으로 혜택을 누렸다. 실직이나 질병, 이혼, 재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60만 원 한도의 생계·의료비를 지원하는 '긴급 위기가정 지원'도 센터가 공을 들이는 사업 중 하나다. 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도 팔을 걷고 있다.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국악단의 상임단원인 김민지 가야금 연주자의 독주회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잡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김민지 상임단원이 경기민요들로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향유되던 12잡가 중 대표곡인 '유산가'를 전래민요 '자장가'와 혼합해 작곡한 '유산가'라는 자작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지 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은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 사무국장도 맡아 충청지역의 국악 발전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뤄진다.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도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 출신의 작가 겸 배우 박소은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창작 클래스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공간을 나만의 방식대로 화폭에 담아 자신만의 비엔날레를 만들고 기억하게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다음 달 9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5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이끌 박소은 작가는 충북예고를 졸업한 뒤 현재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평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로도 널리 알려진 박소은 작가는 이번 비엔날레 공식 홍보영상에 등장하면서 인연을 맺어 재능 기부까지 함께하게 됐다.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은 전문 해설사의 비엔날레 전시 투어와 박소은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과 비엔날레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s: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청 사격부 소속 정유진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53회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로,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01개국의 1천249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정유진 선수는 10m 러닝타깃 정상 개인전에서 569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같은 종목 혼합 단체전에서도 하광철(부산시청)·곽용빈(충남도체육회)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은 3·동 4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23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다음 달 23일부터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올해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서양의 의식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순서로 '멋 따라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다음 달 2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또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회에 걸쳐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주제는 △퍼스널 컬러의 역사와 나의 컬러 찾기 △거울 앞의 세계사: 헤어스타일 시간 여행 △프랑스 명품산업 및 패션문화 들여다보기 △브로드웨이 무대의상의 세계 △러시아 문헌과 문학 속에 나타난 전통의상 △전 세계 명품 브랜드 이야기 등이다. 현장 강좌에는 100명의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고인쇄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수강할 수 있다. 현장 강좌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멋 이야기를 접하고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평생학습을 위해 흥미로운 주제의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