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1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조대회'가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9일 열린 이 대회는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이태희 충북도체조협회장, 김진석 영동 부군수,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면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댄스체조와 생활건강체조 종목으로 나눠 일반부, 청소년부, 어르신부, 장애인부 4개 부문별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모두 20팀이 참가한 이날 심사 결과는 생활댄스체조 종목 일반부 대상에 아미고클럽(보은), 최우수상에 상촌클럽(영동), 청소년부 대상에 K-키즈댄스클럽(영동), 최우수상에 로켓배송클럽(영동), 우수상에 언더더씨(영동), 어르신부 대상에 실버댄스클럽(진천), 최우수상에 복지관누나클럽(영동), 우수상에 야자수클럽(영동), 장애인부 대상에 어벤져스(영동) 등이다. 생활건강체조 부문은 일반부 대상에 보은스포츠클럽(보은), 최우수상에 본점핑(보은), 어르신부 대상에 1-Time클럽(단양), 최우수상에 소고클럽(영동), 우수상에 첫사랑클럽(영동), 장려상에 건강댄스클럽(영동)과 인연클럽(영동), 장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날씨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유지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9도 등 14~1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고,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대학교 총학생회는 7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학생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에 헌혈버스를 세워두고 교직원과 학생 등 50여 명이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왔다. 헌혈 캠페인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기별 2번씩 이뤄지고 있다. 이준석 총학생회장은 "충북지역의 혈액 수급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이 꾸준히 헌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유럽문화연구소는 '역노화와 죽음에 관하여: 바이오헬스, 역노화, 죽음'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 미래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학술대회장에서는 김경화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과 '엘리시움'을 중심으로 'SF 영화 속 영생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발표의 첫 문을 연다. 이어 △안상원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바니타스: 근대 유럽의 죽음 표상' △김화자 성균관대 미래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시니어 몸의 역노화와 AI-디라벨' △박혜윤 성균관대 미래문화연구소 연구원 '연명치료: 무의미성과 의미성의 회색지대' △변연경 성균관대 미래문화연구소 연구원 '호모 날레디와 무덤의 미래: 죽은 자의 의미를 간직하는 법' △문종만 성균관대 미래문화연구소 연구원 '새로운 죽음에 대한 극복: 트랜스 휴머니즘의 전망' 등으로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인문대학(N16-1) 227·228호에서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어마어마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가꾼다. 이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하는 청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시민 주도형 참여 행사로,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주변에서 전시, 체험, 공연, 마켓, 워크숍, 토크 콘서트 등을 펼친다. 동부창고 8·36·38동에서는 도자,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 '작가들의 사물전'을 연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동부창고 37동과 38동 안팎을 활용한 마켓과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주말인 금~일요일 사흘 동안은 작가들의 워크숍과 토크 콘서트, 공연 행사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작가들의 작업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토록 마련한 워크숍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6시에 실시된다. 오는 8·9일에는 옻칠 부문 권여진 작가와 유리 부문 남기원 작가가 작업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작가들의 사물전'에 동참한 작가들이 토크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관을 청취하고 청주 예술에 대한 허심탄회한 담론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오는 9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인권경영체계가 올해도 합격점을 얻었다. 청주문화재단은 7일 오후 4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2023년도 인권영향평가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청주문화재단은 2년 연속 '양호' 판정을 받았다. 다만 평가단은 △고충 처리와 구제 절차의 실효성 확보 △중장기 환경 경영 체계 구축 △협력사까지 인권관리영역 확장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직원 소통 강화 △지자체의 관심·지원 필요 등의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경영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창신초등학교가 '29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부문에서 남·여 초등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서 창신초 남자 축구부는 지난 1일 결승전 상대인 교동초등학교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 축구부의 기세를 이어받은 여자 축구부도 상당초등학교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창신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달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수찬 남자 축구부 주장은 "우리 학교에서 남·여 축구부 모두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전국 대회에서도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단양지역에서 '2023년 교육복지 전문인력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지정된 학교 40곳의 교육복지사와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등 57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테니지먼트 팀빌딩 워크숍 △디자인씽킹 퍼실리테이션 연수 등이다. 중간보고회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인 '충북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효과성 연구'에 대한 중간 보고의 성격을 띤다. 연구 보고와 함께 사업 담당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정책연구의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테니지먼트 팀빌딩 워크숍은 학생의 강점을 기반으로 즐거운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사전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분임별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생 상담과 사례관리 시 활용토록 한다. 디자인씽킹 퍼실리테이션 연수는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모델을 참작해 교육복지 전문인력의 역할을 모색한다. 한명수 재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교육복지 전문
[충북일보] 자연과학교육원이 7일부터 16일까지 8박 10일 동안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된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로 선발된 학생 20명과 교사 10명이 조를 이뤄 노벨상의 본고장인 스웨덴과 영국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해외 우수 대학 탐방 및 한인 학생 간담회 △과학연구기관 및 과학박물관 탐방 △전문가 특강 △현지 학교 학생과의 교류 △팀 프로젝트 등을 함께한다. 노벨 생리학·의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노벨상이 수여되는 '스톡홀롬시청 콘서트홀 블루홀', 노벨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노벨 박물관', 현대 물리학의 고향으로 노벨상의 요람인 '캐번디시 연구소' 등도 방문한다.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 내부의 다이아몬드 방사광가속기 특강을 통해 오는 2028년 운영될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와 관련한 인재 육성을 도울 계획이다. 스웨덴왕립공과대학 강연과 재학생 간담회는 물론 현지 초·중·고등학교와 과학기술박물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대영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도
[충북일보] 충북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모의고사인 '9월 모의평가'가 6일 진행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교육부가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의 배제 방침을 발표하고 난 뒤 처음으로 치러지는 시험으로 도내 1만1천371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이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며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와 소요 시간 등을 종합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고 밝혔다. 국어·수학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수험생은 공통 과목 영역을 푼 뒤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을 이어서 풀면 된다. 문제지는 공통·선택 과목이 포함된 합권 형태로 제공돼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스스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