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2023 충북 성주류화 포럼'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성인지 예산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전략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기초의원·집행부·성주류화 컨설턴트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성인지 예산제도와 관련한 충북지역의 성과를 평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박혜경 재단 대표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충북 성인지 예산제도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전략방안을 모색한 계기가 됐다"며 "해당 전략방안 이행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신흥고등학교 농구부를 포함한 단체 종목 출전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청주선수단은 22개 고등학교에서 193명, 5개 대학교에서 95명, 일반부에서 60명 총 348명의 선수들로 꾸려졌다. 김진균 시체육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대회 당일까지 선수들은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추석을 앞두고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신학휴 구청장이 찾은 곳은 연로한 데다 질병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이다. 신 구청장은 홀몸노인인 해당 주민에게 위문품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방문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소외된 주민들 모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당구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홍순철 청주시의원은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 10㎏ 32포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홍순철 의원이 기탁한 쌀은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된다. 홍순철 의원은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주변을 더욱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다가오는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옥선 복대2동장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온정을 나눠줘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대2동은 민간 후원뿐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사업으로 명절을 홀로 보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문 방문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10~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7도 등 13~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비엔날레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 이날 본전시가 열리는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는 정혜인 연주자의 플루트 공연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46만여 명의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구독자 230만여 명의 '비바댄스스튜디오'의 협업 무대가 꾸려져 분위기 '후끈'. 3D 프린팅과 화학을 결합한 도자, 다양한 퍼포먼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 워크숍 '세라믹 인 액션'도 비엔날레 전시 작가들의 강연이 화제.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2일 노인의 날 행사도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과 같은 달 2일 노인의 날 행사도 계획. 국군의 날에는 연인과 자녀를 군대에 보낸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예 클래스 △마음에 새기는 '각인 팔찌 만들기' △군화 대신 '운동화 커스텀' △향기나는 관물대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프로그램 제공 예정. 노인의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5세 이상 비엔날레 특별우대권을 소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억 사진관' 행사 진행. 이 밖에 한글날과 임산부의 날도 맞춤형
[충북일보] (사)딩아돌하문예원은 '11회 신동문문학제'가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청주 출생의 신동문 시인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주제 강연과 신동문문학상·신동문청주문학상·신동문청소년문학상 시상, 시 낭송, 축하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한양대학교 교수인 신동옥 시인이 강사로 나서 '생명정치와 공동체사유: 신동문의 시 세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동문문학상에는 '아빠가 시인인 건 아는데 시가 뭐야?'의 정재학 시인, 신동문청주문학상에는 '자주달개비꽃'의 이인해 시인, 신동문청소년문학상에는 최지우 안양예술고등학교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 문화예술과와 함께 '문화제조창 쓰담쓰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실시된 이 봉사활동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문화재단·문화예술과 직원은 물론 안덕벌 주민들까지 함께했다. 이들은 문화제조창 본관부터 복합공영주차장, 동부창고, 인근 주택가까지 거리 곳곳을 살피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한 주민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면서 외지 방문객이 부쩍 많아졌는데 말끔해진 문화제조창과 안덕벌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동네에서 근무하는 재단 직원, 공무원들과 자주 얼굴 마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반갑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의 '시민 위로 희망·치유 콘서트'가 상황리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지난 22일 옥산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 대회에 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지역 내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두 차례 걸쳐 진행된 이 공연은 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신민정의 가야금 연주와 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인 박현진·박정한의 설장고로 시작됐다. 이어 특별 출연한 '블루윈드 앙상블'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립합창단의 수려한 화음으로 무대는 다채롭게 꾸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는데 예상보다 높은 호응도로 공연을 마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연을 다채롭게 기획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재봉틀로 만드는 나만의 소품 홈 패션' 교육을 끝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의 협조를 받은 이 교육은 사창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5명과 지역주민 5명 총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여섯 차례 진행됐다. 이들은 재봉틀을 활용해 누빔바구니, 에코백, 파우치 등 홈 패션 소품을 만들며 소통했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한 수강생은 "평소 재봉에 관심이 많았는데 편안하고 좋은 환경 속에서 교육 받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외국인과 조화롭게 잘 사는 평화롭고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상생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