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녀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직접 구입한 재료들로 반찬을 만든 뒤 취약계층 25가구를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 오유빈 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날 수 있게 반찬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주민분들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행복이 꽃피는 용암1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도서관 야외공간에서 '출발! 과학 대탐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온도 차이를 이용한 화산폭발 실험 △드라이아이스 승화 작용을 이용한 풍선 게임 △산-염기 반응, 기체의 포화상태를 이용한 캔 뚜껑 날리기 등으로 진행되는 과학 공연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은 1시간가량 시행되며 막이 오르기 20분 전 사전 신청자부터 우선적으로 자리가 배정될 예정이다. 미리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174)로 문의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에서 '뮤지엄 나이트 II: 10월의 선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한 것으로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즐길 수 있다. 국내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피스트 '하와'가 고전·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40명까지 모집하며, 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주시립미술관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지정된 날로, 시립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 개방뿐 아니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회 운천신봉동 구루물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운리단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과 경로당 유류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이 준비한 웃음 치료와 기타 공연, 요가, 서예교실 등의 발표회가 꾸려졌고,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배영규씨 등 2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축제 기간 먹거리 장터에서는 부침개와 육개장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플리마켓에서는 공예작품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병식 구루물 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협조로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해 운천신봉동이 즐겁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은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위권 수성에 실패하며 종합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9일 충북은 금 59·은 51·동 84개의 메달로 총점 3만5천774점을 획득하며 9회 연속 최종 순위 한 자릿수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당초 대구, 부산, 인천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회 사나흘째 단체 종목에서 부진하며 뼈아픈 실패를 맛봤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롤러, 양궁, 럭비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의 대표 효자 종목인 롤러는 금 8·은 5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2천622점으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양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부침을 덜어낸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활약하면서 금 7·은 4·동 4개의 메달을 따내 총점 2천41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럭비의 경우 충북고등학교 선수들이 14년 만에 총점 1천407점으로 정상 고지를 밟았다. 복싱과 우슈, 핸드볼에서는 종목 준우승을 거뒀다. 복싱은 금 3·은 3·동 10개의 메달로 총점 1천602점, 우슈는 금 3·은 2·동 2개의 메달로 총점 1천470점의 성적을 내며 각각 2회 연속 준우승했다. 핸드볼은 금 1·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 '단양에서 영동까지 레이크파크 포크송 댄스'를 연다고 밝혔다. '충북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만나다'의 세 번째 공연으로 준비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 내 삶의 소리와 이야기가 담긴 소리 농요, 토속 민요 등이 춤과 노래로 각색돼 펼쳐진다. 특히 구성진 자진가락, 슬프고도 독특한 노랫말 등 충청도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청주아리랑 △단양 띠뱃노래 △태평무 △부채춤 △진도북춤 △소고춤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의 사전 신청 접수는 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 발송 메시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으로 전화(070-4492-7736)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충북의 애환을 담고 있는 노래로 구성된 만큼 충북문화관의 가을 단풍과 우리 노래의 우수성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새벽까지 5~10㎜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6~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1일에는 올가을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이 예상된다.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고,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혜능보육원의 혜능윈드오케스트라가 열 번째 정기연주회 '연어의 꿈'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혜능윈드오케스트라는 충북혜능보육원 재원 아동들과 사회복지사, 악기 지도 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코로나19 당시 비대면으로 공연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정식 대면으로 무대를 꾸렸다. 올해도 후원자와 관람객을 만나기 위해 어김없이 찾아왔다. 초대장을 받은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60-1590)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23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4일 충남 아산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2대 3으로 패하며 7위(승점 47점)에 머물렀다. 다만 5위 경남FC(승점 49점)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동일 라운드 김포FC와 전남FC 맞대결 결과에 따라 5위에 안착할 수 있다. 홈경기 승리와 플레이오프 사정권 진입,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쥘 수 있는 대결인 셈이다. 충북청주FC는 김도현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김도현 선수는 울산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번 시즌 프로 무대에 올라 경남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김도현 선수는 4라운드 경남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2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이번 시즌 경남FC와 상대전적은 1무 1패다. 경남 글레이손 선수와 원기종 선수는 직전 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득점했을 정도로 기세가 올랐다. 최윤겸 감독은 2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팀들을 상대로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에이티에스가 7호 기업으로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이사는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김갑수 재단 대표이사와 충북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티에스는 세계적인 품질 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초정밀 사출 전문기업으로, 문화예술 후원 외에도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문화예술의 힘에 깊이 공감한다"며 "기업과 문화예술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일에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한판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는 셀트리온제약을 시작으로 충북개발공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벽산엔지니어링, 토우건설,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참여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