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의료비 후불제 융자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5일 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11곳을 돌며 복지 대상자들을 발굴·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큰 돈이 빠져나갈 것을 우려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충북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이다. 사업 수혜를 받는 본인 또는 대리인(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후견인)이 대출을 받은 뒤 36개월간 무이자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임플란트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치아 교정 △암 질환 △담낭·간·위·맹장 질환 △호흡기 질환 △골절 질환 △산부인과 질환 △비뇨기과 질환 △안과 질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지역 내 협약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기준이나 지원 범위 등 세부사항은 도 보건정책과 의료비후불제팀으로 전화(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한편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3도 등 영하 4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8~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43회 전국장애인체전과 4회 항저우패러게임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해단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오전 11시 청주 S컨벤션에서 해단식을 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포상했다. 이날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포함해 황영호 충북도의장,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단기 반환 △성적 보고 △포상증서 수여 △입상 경기단체 우승배 봉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항저우대회에 참전해 사격, 탁구,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총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사격 종목의 이명호, 이철재 선수가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역도, 사격의 종목 1위와 두 명의 4관왕을 낳는 등 충북이 장애인체육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성과를 낸 7개 경기단체와 286명의 선수·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 김민기자
이석분(충북일보 기획마케팅국 부국장)씨 시모상 ▲이석분(충북일보 기획마케팅국 부국장)씨 시모상=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청주 효성병원 장례식장 특2호, 장지 목련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11도·청주 12도 등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15일까지 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이 기간 음식물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와 협력해 전용 용기와 투명 봉투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와 도로 위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낙엽을 집중 수거한다고 4일 밝혔다. 김장채소를 손질한 뒤 발생하는 잔재물을 5~10㎝ 크기로 잘게 썰어 전용 용기에 담거나 내용물이 보이도록 투명 봉투에 담아 지정된 날짜에 배출하면 무상으로 수거한다. 또한 낙엽의 경우 주요 간선도로는 청소차량, 주택가 등 좁은 이면도로는 가로청소원이 수거를 전담한다. 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날마다 10~20t가량의 낙엽을 수거하고 있다"며 "항상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정상9통장을 공개 모집한다. 센터는 내년 1월 13일부터 임기가 끝나는 정상9통장 자리에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후보자를 뽑는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이다. 센터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이날 4일 기준으로 해당 통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다. 통장의 주요 임무는 △주민 여론, 민원 사항 등 동향 보고 △주요 행정시책 홍보 △민방위 훈련 △취약계층 복지 수요 발굴 등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전화(043-201-8933) 문의하면 된다. 정미영 오근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많은 후보자가 나오길 바란다"며 "공정한 통장 선출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내 짚 앞, 내 상가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4일 센터는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핫팩을 자체 제작해 홍보물품으로 배부했다. 기상 특보 등을 예의주시하며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언제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센터는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설차량 운행 계획을 세우고 취약지역 담당제 등을 실시해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행정기관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 앞, 내 상가 앞 눈 치우기' 캠페인에 동참한다면 여러 사고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8도·청주 9도 등 7~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진천스마트복합산업개발단지㈜와 함께 이한샘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달의 선수 후보는 K리그 데이터 포털을 기반으로 아디다스 포인트, 경기 최우수 선수 지정 횟수를 바탕으로 결정한다. 후보로 지정된 이후에는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최종 영광을 안는다.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한샘 선수는 함께 후보에 오른 조르지, 장형진 선수를 제치고 과반이 넘는 득표율 64%로 10월의 선수가 됐다. 충북청주FC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이한샘 선수는 팀의 맏형으로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K리그2 36라운드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베테랑 이한샘 선수의 단단한 수비력은 충북청주FC에 안정성을 높이며 팀 최소실점 5위(42실점)에 등극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한샘 선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안겨줘 감사하다.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는 걸 안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 스태프, 동료 선수들 덕분"이라며 "투표해준 팬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