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2일 음성삼성농협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삼성면 노인회장들과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연 농협은행본부장,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 정의철 삼성농협조합장 및 신정훈 삼성면장 등이 참석해 농촌 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농협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의 지원을 받아 선풍기 100대를 지역 내 노인단체와 돌봄센터, 홀몸노인 등에게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조성·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다. 농촌 노인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 보청기 지원, 장수사진 무료 촬영, 냉방기·보양식 나눔 등 해마다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준 운동본부장은 "때 이른 더위에 고생하시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더위를 식혀줄 선풍기를 준비하게 됐다"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황종연 농협은행충북본부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방시설을 마음껏 활용하지 못하는 농촌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도서관 휴게실 내 소규모 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식물 유지관리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실내정원이다. 시는 도서관 2층 휴게실에 벽면 녹화 1면을 설치하고 스파티필름·스노우 사파이어·산호수·테이블야자 4종의 식물을 460여 그루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가든 조성을 통해 옥산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청주금빛도서관은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에 스마트가든을 꾸려 쾌적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실내정원은 금빛도서관이 올해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금빛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 2곳에 벽면형 가든을 설치했다.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해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산호수·무늬접란·스노우사파이어 등 6종의 식물 1천244여 그루를 식재해 이용객에게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도서관 안에서 푸른 식물을 곁에 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어 쾌적하다고 평한다. 고은경 금빛도서관 팀장은 "청주금빛도서관 1층에 마련된 스마트가든을 이용해 시민들이 책과 자연을 어우르며 편안하게 독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청주에 미술작품을 걸고 충북도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민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소금꽃' 전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곽혜진·구명회·권진이·김경애·송연호 등 총 3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곽혜진 작가는 엄마·여성 작가로서 자아를 향한 앎의 욕구와 내적 갈등을 잘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송연호 작가의 경우 민화가 우리 조상들의 삶을 위한 그림으로 형식을 의식하지 않고 미의식과 정감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겉치레나 틀을 벗어난 서민의 기질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소박하고 꾸밈없는 이미지를 그래픽 기법으로 노방 오간자에 디지털 프린트로 출력해 실생활에 활용되는 아이템으로 제작하는 게 특징적이다. 박병희 충북여성미술작가회장은 "소금이 때로는 약이 되고, 때로는 독을 중화시켜주고, 때로는 방부의 기능을 하듯 전쟁, 질병, 자연재해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우리는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며 "2023년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소금꽃' 전시회는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척박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서로에게 희망을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8~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안방을 뜨겁게 달궜던 '미스터트롯2' 출연진이 청주를 찾는다. 콘서트하우스는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TV조선에서 방영한 '미스터트롯2'의 7위권 가수들을 초청해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미스터트롯2 종영 이후 7명의 출연자가 처음으로 뭉쳐 전국 일주에 나선 것으로 지난달 5일 서울을 시작으로 고양과 창원, 대전, 광주를 방문했다. 무대 위에 오르는 가수는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화제의 출연진 송민준, 김용필, 윤준협이다. 공연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입장료는 SR석 15만4천 원, R석 13만2천 원, S석 11만 원, A석 9만9천 원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클래식, K팝과 만나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클래식, K팝과 만나다'는 다음 달 1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운영된다. 1차시부터 3차시까지는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샘플링한 가요를 감상하며 클래식 고유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4차시에는 진향래 현대무용가와 손발을 맞추며 음악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힌다. 가로수도서관은 청주시민 성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1층 공유공간 아뜨리움 내 '오송도서관 핫이슈: 포토부스'를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포토부스는 잡지 표지를 콘셉트로 오송도서관의 주요 사업과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토부스 이용자는 화관과 꽃다발, 안경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잡지 표지모델처럼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도서관 방문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포토부스의 뒷배경은 분기별로 변경된다. 오송도서관은 포토부스 외에도 아뜨리움 내 '나만의 미니도서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 아뜨리움을 시민과 공유해 꿀잼행복도시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YWCA는 진천군과 MOU를 체결하고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은 청주YWCA는 지원기관과 대상을 확대해 진천군내 여성친화기업과 유관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실시된다. 이날은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이연제약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직장 내 성희롱 사건 사례와 처리 절차뿐 아니라 젠더 차별이 야기되는 구조적 문제를 짚어보고,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야 하는 이유와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실천 등을 다뤘다. 청주YWCA는 기업 내 성폭력·성희롱 사건이 기업의 성장과 생산성, 고용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 관점에서 진단·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까지 제조 기업, 체육선수단, 학교 밖 청소년 시설, 노인 복지시설 등 8곳에서 이어진다. 윤성자 청주YWCA 회장은 "진천군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해 의미가 크다"며 "충북의 다른 시·군·구에도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성 평등 문화 확산의 기회를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북부지역은 오전 9시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전역의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8~2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