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되는 농협 실현으로 농민과 조합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농협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윤태선(54.사진) 농협중앙회 청주청원시군지부장은 “지속적인 유통혁신을 통해 현장위주의 연합판매사업과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 명품화 등 경제사업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지역농협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사업 발굴로 농업명품도 충북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괴산이 고향인 윤 지부장은 청주상고와 청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후 지난 1973년 농협에 입사해 충북도청출장소장, 청주공단지점장, 괴산군지부장 등 농협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가족으로 부인 이종선(50)씨와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철근 가격이 연초에 오른데 이어 이달 말쯤 추가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역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도내 건설현장들이 골재부족과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레미콘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새해 들어 철근 값 폭등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아파트 등 건축 공사의 원자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근 값 인상은 지방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이 이달 초 철근 가격을 t당 평균 4만원 인상한 데 이어 이달 말쯤 t당 6만원 정도 추가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직경 10㎜의 고강도 철근 가격은 현재 t당 63만원대에서 69만원대로, 13㎜는 t당 62만원대에서 68만원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04년 ‘건설 자재 파동’ 당시의 철근 가격(64만~65만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올 들어 철근 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성수기인 3∼4월을 앞두고 도내 건설업계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다 대기업인 제강사와의 직거래가 힘든 지방 중소업체들은 유통업체를 통해 철근을 조달하고 있어 대형건설업체에 비해 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이 더욱 내실화 될 전망이다. 28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 △자매결연마을 소득자원 발굴사업 체계적 지원 △1사1촌 명품시범마을 확대 조성 △지자체 및 기업사랑 농촌사랑운동본부와 연계한 도농교류 협력사업의 활발한 전개 △자매결연기업과의 농촌협력사업 발굴 등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마을별 특색있는 자원을 개발해 지역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명품.명소 개발계획이 있는 마을에 대해 3천만원씩 모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사랑 시범마을 1곳을 추가로 조성해 모두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자매결연 현장교육장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범마을에 대해서는 4계절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민 농촌체험을 최우선적으로 알선함으로써 365일 운영체계를 확립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의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도시민에 대한 농촌체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도시민과 농촌사랑회원, 자매결연기업체 임직원 가족 등의 참여를 활성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후원.육성하고 있는 농촌여성조직인 (사)고향주부모임(회장 박계화)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고향주부모임은 △소년소녀가장과 함께 하는 추억의 팜스테이 △외국인 농촌주부 엄마와 함께 우리 문화 배우기 △추억 맞이 우리농산물 알리기 및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 △농촌사랑운동 범국민운동 확산 동참 등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박계화 회장은 “올해에도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주는 여성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여성의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북농협은 지난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노고가 많았던 고향주부모임 옥천군지부 정옥희씨 등 6명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 김동
농협청주교육원(원장 유영종)은 24일 농협충북유통 광장에서 신규 직원 150여명과 함께 ‘농산물 마케팅 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신규 직원들에게 농산물 유통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산물 마케팅 마인드를 길러 향후 농산물 유통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직원들은 젊은 패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농산물 애용을 홍보하면서 판매 체험을 통해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했다. 또 임시 매장의 대표가 되어 상품구색부터 진열, 각종 판촉활동 전개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유영종 원장은 “농촌사랑운동의 시작과 완성은 우리농산물을 제값에 잘 팔아주는 농산물 유통의 혁신에 있다”며 “농산물 유통의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케팅 마인드를 갖춘 유통 전문가의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청주교육원은 앞으로도 농협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농산물 마케팅 체험 훈련을 실시해 농산물 유통의 변화를 선도하고 어려운 농촌에 희망이 되는 농협 직원 육성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LG화학 청주공장(공장장 김동온)은 24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화계마을을 방문, 1사1촌 자매결연 4주년을 맞아 마을회관에 방송장비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동온 공장장을 비롯한 LG화학 임직원들은 이날 이 마을대표, 노인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마을 주민 50여명과 그동안의 결연활동을 되돌아 보고, 마을행사용 방송장비와 TV, 노래방 기계 등의 후원물품을 기택했다. 지난 2005년 5월 화계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LG화학 청주공장은 농번기에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고, 화계마을에서 수확되는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앞으로도 공장의 이웃인 화계마을과의 1사1촌 자매결연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낼 예정이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한성항공과 함께 국내 저가항공사를 이끌고 있는 제주항공이 오는 7월께 국제선을 취항할 전망이다. 고영섭 제주항공 사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6월 5일 이후면 국제선 면허를 받게 되지만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7월 중순에 국제선에 취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지 않은 일본의 히로시마.큐슈.오사카 등과 중국의 산동반도.해남도 등을 생각 중이지만, 일본 노선 취항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B737-800 투입되는 5월 중순에 맞춰 신규 국내 노선을 준비 중에 있다”며 “현재 청주, 울산, 원주 노선 등에 대해 소비자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2월말까지 신규 노선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특히 “현재 신설하려는 여러 저가항공사 가운데 부산국제항공과 인천타이거항공, 대한항공의 에어코리아 정도만 살아남고 모두 정리될 것”이라며 “충분히 이들과 경쟁해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의 경우 모두 이코노미 클래스로만 운영하고 기내 서비스는 대한항공과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으로, 운임은 기존 항공사의 80% 수준으로 주 6
고유가와 원부자재가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LS산전의 경영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23일 LS산전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2천936억원 영업이익 1천567억원, 순이익 1천10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보다 7%, 영업이익은 3%, 순이익은 11%가 각각 늘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천810억원, 영업이익은 457억원, 순이익은 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같은 시기 보다 매출액 9%, 영업이익 21%로 각각 증가한 것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순지급 이자 감소 등 영업외수지가 개선됐다”며 “부채비율 또한 전년 154%에서 지난해 말 110%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올해 해외 마케팅 팀을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올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8%가량 신장한 1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5%가량의 신장한 1천65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전형적 산골마을인 단양군 가곡면 한드미마을이 도농교류의 모범으로 떠올랐다. 23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한드미마을은 이날 농림부 주최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2회 농촌사랑지도자대회 도농 교류 유공자 시상에서 마을부문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받았다. 행정구역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2리인 한드미마을은 모두 41가구 7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산골마을이다. 이 마을은 지난 2005년 5월 삼성코닝정밀유리와 농촌사랑 1사1촌 결연을 한 뒤 왕성한 교류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고 충북농협이 설명했다. 삼성코닝 측은 틈나는 대로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는 것을 물론 환경정화, 수해 복구 등 봉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노무현 대통령 방문을 전후해 농촌체험마을로 유명세를 탄 한드미마을은 산림문회회관, 전통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뗏목타기, 삼굿구이(감자를 땅에 넣어 쪄먹는 것), 농사체험, 산나물채취 등 모두 76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자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기에 최적인 곳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3만명이 방문해 정겨운 산
올해 저가항공사 설립이 잇따르며 최대 10개사가 ‘하늘 길’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간 업무제휴나 인수합병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생 저가항공사의 경우 대형항공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사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건교부가 국제선 취항 요건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항공사는 기존 저가항공사의 운항 경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수.합병(M&A)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내년 6월 정식 취항 예정인 부산국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업무제휴에 나섰고, 대한항공이 국내 첫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에 인수를 제의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부산국제항공 신정택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방문해 부산국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의 업무제휴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회장에게 아시아나항공의 부산국제항공 주주참여까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국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제휴에 나선 것은 대형국제항공사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사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것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