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등 원자재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데 납품단가에는 전혀 반영이 안돼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네요.” 진천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하고 있는 A기업 C모 사장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망연자실한 상태다. 레미콘 원가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시멘트 값이 지난해 이맘 때보다 폭등했는데도 납품원가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멘트와 모래 등 원자재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0% 이상 올랐지만 민간부분은 물론 관급단가도 예년 그대로다. 여기에다 다음달부터 시멘트에 대한 가격인상이 예고돼 고스란히 원자재가 상승 부담을 떠안을 생각을 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란 것이다. C 사장은 “단체수의계약 폐지로 가뜩이나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 레미콘원가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시멘트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급등한데다 또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특히 건설경기가 좋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데 치솟는 원자재 가격에 대한 납품가는 변화가 없으니 아예 사업을 접으라는 소리가 아니냐”며 하소연했다. 청원지역에서 아스콘을 제조하고 있는 B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 기업은 지
충청체신청 대전.충청지역 보험관리사 연합회(회장 심인수)가 지난 16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기름유출사고 복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서해안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충청체신청 관할 31개 우체국에서 모인 170여명의 보험관리사들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 위해 흡착포와 수건으로 모래 속에 스며든 기름을 제거하며 자갈과 바위덩이를 닦아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서운(54.여) 보험관리사는 “구름포 현장에 와보니 아직도 심각해 태안 주민들의 아픔이 가슴으로 느껴진다”며 “하루빨리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들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기름유출사고 때문에 상심하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우체국보험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 보험관리사들은 해마다 ‘환경보존에 앞장서는 우체국보험’이라는 테마로 자연보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자원보호를 위해 대청댐일원에서 환경보호캠페인을 펼쳤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봄 이사철과 결혼 시즌에 돌입 했으나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실종이 이어지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거래세 및 양도소득세 감면 방안 등 대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지만 오히려 매매 거래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값 변동율을 조사한 결과, 0.7%의 변동율을 보이며 3주전(0.13%) 보다 상승세가 줄어들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시장도 이 기간 0.12%의 변동율로 3주전(0.16%)가 유사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매매 도내아파트 매매시장은 새 정부의 거래세와 양도세 인하 시행 시기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지난 3주간 0.07%의 변동율을 보이며 3주전(0.13%) 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어 들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와 충주시가 각각 0.10%와 0.03%의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13%, 102~115㎡대 0.08%, 66㎡이하 0.06%, 85~99㎡대 0.02%, 152~165㎡대 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청주시 용담
실용정부를 표방한 새 정부의 출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 정부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작은 정부, 큰 시장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박 당선인이 선거공약으로 연평균 7% 경제성장, 10년 후 4만 달러 국민소득 달성, 세계 7대 강국 도약, 연간 30만 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른바 7.4.7 공약을 내세운 만큼 규제완화와 친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밝힌 정책들은 대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외국계 자본과 경쟁할 국내 대형은행을 육성하기 위한 금산분리 완화,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위한 공기업의 민영화, 투자활성화를 위한 감세 정책 등 다양한 친기업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새 정부의 정책기조는 많은 기업인들에게 투자의욕 고취는 물론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하지만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기업 지원책에 많은 중심을 두고 있는 것 같아서 충북의 입장에서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을 위한 정책을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성장동력 약화와 산업구조 재편이 늦어져 장기간 경제적 어려움
농협과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 올해 들어 지원대상 요건 등을 완화하며 사고 및 질병농가에 더 많은 혜택을 주게 됐다. 14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지난해 영농도우미의 경우 농작업.교통.재해사고와 사고성 질병(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만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질병까지 확대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질병의 범위는 당해년도에 발병 또는 발견돼 1회 2주 이상 입원한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또 영농도우미를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입원.치료기간이 원칙이나 부득이 입원.치기간 중 신청 또는 이용 하지 못한 경우에도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사유발생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도록 명문화됐다. 지원한도는 영농도우미가 실제 영농작업을 실시한 일수에 대해 지원하되 1회 사고.질병 건당 모두 10일까지 지원하게 된다. 영농도우미는 뜻밖의 사고(농작업, 교통, 재해 등)와 질병 발생으로 영농이 중단될 처지에 놓인 농업인들에게 일정기간 영농을 대신해 주며 농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지소유규모 5만㎡미만 농가의 69세 이하(193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농업인이면 신청이
△먼저, 우체국하면 매우 친근감 있고, 가까운 이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충청체신청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우정사업은 농·어촌지역은 물론 도서.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충청체신청은 우체국에서 하고 있는 우체국택배, EMS 등의 우편서비스와 우체국예금·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대전, 충남.북 지역의 31개 총괄국과 3개 우편집중국을 포함한 모두 425개 우체국에 대한 지원과 관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해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사랑의 PC보급, 인터넷 중독 예방 등 지역정보화 수준을 향상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휴대폰 사용, TV 등의 공중파 방송, 케이블TV 등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무선국을 관리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2008년 새해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면서 잘된 점이 있다면. -지난해에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고객행복 경영으로 사랑받는 우체국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New-CS 혁신과제 65건
내달부터 시각장애인들은 전기요금 부과 청구서를 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됐다. 14일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이광희)에 따르면 6개월에 걸친 음성 전기요금청구서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전국 21만명의 시각장애인 가정에 ‘음성 전기요금청구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한전 충북지사가 개발과 발행을 맡은 음성 전기요금청구서는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가 삽입된 요금청구서가 시각장애인 가정에 배달되면 음성출력기를 통해 요금 내용을 청취하도록 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음성 전기요금청구서는 충북지사 전산센터에서 일괄 발행해 전국의 시각장애인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되며, 음성출력기는 정부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충북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04년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전기요금 청구서도 전국 최초로 발행해 왔다. 이광희 지사장은 “시각장애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이들 중 점자 해독능력을 갖춘 사람은 10% 미만이어서 음성 청구서를 개발하게 됐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요금청구서는 국내 첫 케이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각장애인에게 음성으로 전기요금 내역을 알려주는 일은 모든 이웃에게
청원군은 14일 분양가자문위원회를 열어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힐데스하임 아파트 분양가를 3.3㎡당평균 798만원으로 책정해 줄 것을 업체 측에 권고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이 아파트 시행사인 청주의 ㈜플레니엄이 지난해 12월 승인 신청했던 3.3㎡당 평균 880만원대보다 82만원 가량 낮아진 것이다.청원군 관계자는 “업체 측은 800만원 중반대를 희망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자문위는 다른 공동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 지역 정서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힐데스하임 아파트 공급 규모는 145㎡ 132가구, 166㎡ 216가구, 212㎡ 54가구 등 모두 402가구다.플레니엄 측은 “가격 경쟁력보다는 품질에 중점을 두고 전국적인 명품아파트를 만든다는 구상에서분양가 승인 신청을 했던 것”이라며 “권고에 대한 수용 여부는 내부회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대책 추진위원회는 14일 남상우 청주시장과 충북도 김경용 정책실장, 이길희 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 공항관련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 청사 확대 △외국인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 △출입국관리소 직원 증원 △공군 제17 전투비행단 이전 △대전.천안.원주.수원 등 인접지역 홍보 강화 △강남 터미널~청주공항 리무진 운행 △활주로 확대 등을 청주시와 충북도, 정부 등에 건의키로 했다. / 김동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5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상을 선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방침을 ‘NEW TAKE OFF2008’로 정하고 연말까지 7대항공기(여객기)를 추가 도입해 연말기준 항공기 7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기내좌석과 개인용 오디오 비디오(AVOD)가 탑재된 업그레이드된 항공기를 연말까지 모두 15대(현재 6대)운영하고 전년도에 교체를 시작한 기내 신기물을 오는 4월까지 모든 국제선 운항편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노선 및 단거리 국제 노선에 신기재 항공기를 집중 투입해 수요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업무제휴예정인 부산국제항공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및 단거리노선에 대한 신규 전략도 올해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창립20주년을 기념해 연중 다양한 행사와 오는 17일부터 1주일간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준다. / 아시아나항공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