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농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지웰시티’의 순위내 당첨자 계약이 지난 5일 마감된 가운데 계약률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계약률에 대한 소문만 무성한 채 시행사인 신영의 임·직원은 물론 계약금 수납은행까지 일체 함구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웰시티는 이번 분양분 2천164가구에 대해 지난달 27~28일 1~3순위(순위내) 청약 접수에서 약 1천200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0.55대1을 기록했다. 이어 29일 당첨자를 발표 했으며,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을 마치고 일주일이 지난 이날까지 계약률에 대한 신영측의 공식적인 발표가 미뤄 지면서 10% 후반의 계약률을 보였다는 소문만 무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역 일각에서는 신영의 당초 예상과는 달리 계약률이 저조해 발표를 미루고 있으며, 자칫 계약률 저조가 알려지면 앞으로의 분양 계획 차질로 인한 사업추진 불투명 등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신영에서 정확한 발표가 없어 속단하기는 곤란하지만 15~20% 정도의 계약률을 보
“충북체육의 밑거름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11일 청주 공단내 차단기 및 반도체 생산업체인 (주)태인에서는 기업체에서는 보기 드문 체육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회사 이인정 대표이사는 충북도내 9개 대학의 산악부 대원들을 초청해 8개 산악부와 전국의 고교 유망마라톤선수 2명, 충북체고 유망 육상선수 3명, 유망 핸드볼 선수 2명, 양궁선수 2명, 인라인 선수 1명 등에게 각각 60만원씩 모두 1천260만원을 전달했다. (주)태인은 지난 90년부터 충북도내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체육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억5천700만원 지급해오는 등 충북의 체육꿈나무 육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이인정 대표는 전문 산악인으로 역대 히말라야 고산등반의 원정대를 이끌어 오고 있는데다 산악박물관과 산악도서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장학금은 후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작지만 좋은곳에 훌륭하게 사용해 준다면 모든사람들이 고마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체육장학금은 일반 장학금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충북의 체육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이 노력해왔듯이 이제는 기업체에서 여러분을 지원하는 것이 보람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10일 인천공항 케이터링센터에서 현재 서비스중인 기내 와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소물리에 심사위원을 초청,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심사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는 퍼스트클래스 9종, 비즈니스클래스 8종, 트래블클래스 8종 등 연간 35만병의 와인을 기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 아시아나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0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도내 회원농협에 628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에서 도내 조합에 지원된 무이자자금은 모두 4천630억원으로 늘었으며, 농업인들의 영농지원 강화와 도내 조합들이 농업.농촌의 기간조직으로서 지역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농협의 무이자자금 용도별 지원내역은 농업인 실익사업 743억원, 합병조합 등 경영지원 900억원, 상호금융금리인하자금 816억원, 지역특색사업 508억원, 기타 경제사업활성화자금 1천663억원 등이다. 이번에 지원된 무이자자금은 비료, 농기계(부품포함), 농약, 시설자재, 과일봉지, 농산물포장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 영농 및 축산자재 등에 지원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특색사업과 조합완전경영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무이자자금 지원 확대는 물론 무이자자금이 목적사업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이강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된 농촌에 영농편익을 제공키 위해 10일 인삼집중재배단지인 청원군 미원면 중리마을을 찾아 비가림시설을 철거하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북농협
충북도내 서민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여신건전성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10일 밝힌 ‘충북지역 금융기관 경영현황’에 따르면 2002∼2005 회계연도 중 도내 서민금융기관의 당기순이익이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총자산순이익률(ROA)도 2005년 1.23%로 2002년(0.84%)에 비해 높아지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부동산관련 대출 증가에 힘입어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신금리 인하로 이자비용은 상대적으로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의 점포 통·폐합, 고정자산 매각과 같은 단위조합 구조조정의 성과가 가시화된 것도 순이익을 늘린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의 고정이하 여신비율(2002년 6.13%→2005년 3.17%)과 연체율(2002년 12.68%→2005년 6.54%)이 크게 낮아지면서 여신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개별 기관별로는 경영성과의 차이가 크고, 부실과 금융사고 등에 대한 우려로 신뢰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출자금에 대한 예금보장 폐지 및 비과세 혜택 축소 등으로 향후 수신증가세는 다소
KTF는 9일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등3G(세대) 가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새로운‘쇼(SHOW)’멤버십서비스를제공한다고밝혔다. ‘쇼’멤버십 서비스는 기존 2G 가입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은 물론 스타벅스, 자바시티, 베니건스등과 제휴 및 협력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제공한다. 특히 사용금액에 따라 VIP와 일반 서비스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신청은 KTF 멤버스플라자 및 굿타임숍 또는 인터넷 (www.show.co.kr), 전화(1588-0010) 등을 통해 신청, 발급 받을 수 있다. / 김동석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전영우)은 9일 공단 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07 상반기 근로자 취미교육 입소식을 갖고 각 과목에 대한강의를시작했다. 이번 상반기 근로자 취미교육에는 청주산업단지 60여개 입주업체에서 17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교육과목은 컴퓨터 엑셀, 요가등 실생활과 관련된 과정을 중심으로 모두 7개 과목이며, 오는 6월21일까지 과정당 주 2회, 1회 2시간씩 모두20회에걸쳐교육이진행된다. / 김동석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충북지사(지사장 오원재)는 부동산 투자자를 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키 위한‘공매투자설명회’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9일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부동산 임대차등 제권리에 대한 분석 사례 △한국 자산관리공사 공매대행 의뢰를 통한 양도세 중과 회피 방안 △공공기관 자산처분 전자입찰시스템(OnBid) 동영상 시청 및 시연회 순으로진행된다. / 김동석기자
한국전력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가 다음달 말까지 대대적인 전력서비스와 고객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력서비스 의 달’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전 충북지사는 이에 따라 전력서비스의 날인 오늘 각 사업소별 10여명으로 구성된 ‘고객감동 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기동서비스 업무를 시작한다. ‘고객감동 기동반’은 불만고객이나 현장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찾아 민원을 해결하고 ‘하나 더 서비스(One-Plus Service)’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매우 만족’할 때까지 고객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또 직원 1인당 2개통(리) 마을을 분담해 서비스하는 ‘지역별 전담제’도 구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접점 및 현장중심 서비스를 위한 전기소비자 이동상담소도 설치.운영하고 한전 사회봉사단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고객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옥내 전기설비 수리 서비스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 날이나 직지축제 및 청주예술제 등 지역 축제기간에는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와 이미 시행중인 무료 주부 컴퓨터교실과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상영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고객상담에 대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