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운항 재개 및 모스크바 노선 증편을 통해 러시아 노선망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 2004년 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취항한 바 있는 대한항공은 올해도 본격적인 백야여행 시즌을 맞아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56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이 투입되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항공편(KE929편)은 매주 화.목 토요일 오후 1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 당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복편(KE930편)은 화.목 토요일 오후 8시50분(현지시간) 현지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10시 30분(국내시간) 도착하게 되며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정도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하계 기간 주 2회(화.토) 운항하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하는 데 이어 모스크바 노선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기존의 주 3회(수.금.일)에서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 운항할 예정으로 백야 및 하계 성수기 좌석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한항공은 이날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로 유명한 황산이 위치한 중국 안휘성 툰시에 주
지난 한해 모두 336억원 어치의 도내 농산물을 판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었던 충북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가격 및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연합판매 사업을 실시하며 산지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진을 모범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와 도내 연합판매사업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햇사레 등 7개 연합사업단이 복숭아와 수박, 포도 등 336억3천5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사업 첫해인 지난 2002년 복숭아를 대상으로 129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출발한 충북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은 2003년 183억원, 2004년 213억원, 2005년 23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연합판매 사업을 실시한 2002년에는 햇사레사업단(복숭아)으로 시작했으나 지난해에는 ‘다올찬’ 수박(음성), ‘맛 찬동이’ 수박(청원), ‘해와들’ 방울토마토(충주), ‘메이빌’ 포도(영동) 등 7개 사업단으로 늘어나며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연합판매사업의 주력상품인 ‘햇사레 복숭아’는 거래처별로
한국농촌공사가 권위주의와 특권주의를 지양하고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파트너 십(Partnership) 체제를 구축한다. 23일 충북도본부(본부장 김상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임수진(62) 사장은 “21세기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추진 주체로 한국농촌공사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이날 공사의 경영방향에 대해 △사업에 대한 종합적 진단을 통해 축소할 것은 과감히 축소하고 확대해야할 부분은 사업역량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실시 △농촌개발, 농업생산기반 조성정비와 유지관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3대 축으로 하는 공사의 사업과 기능 재편 △효율성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분권형 책임경영제를 확대하는 등 경영체질 개선과 함께 농업과 농업인 그리고 농촌 발전을 위한 공익 추구와 사회적 윤리경영 실현 △ 투명경영 실현과 토론중심의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노사가 함께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상필 본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본부 운영방침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사”라며 고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조기정착과 활성화 △시.군 현안사업 기
농협 청주공단지점(지점장 이응걸)이 농협중앙회에서 매분기 그룹별로 여신실적을 평가, 전국 148개 지점 중 최우수 사무소에 대해 시상하는 ‘건전여신 챔프 영업점’에 선정됐다. 이처럼 농협청주공단지점이 전국 최우수 영업점으로 선정된 것은 아파트 집단대출을 통한 가계자금대출 확대와 PF금융 등 기업여신 확대로 건전여신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청주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이 지점은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출장소를 두고 있으며, 2005년말 658억원이던 여수신 규모가 지난 3월말 현재 2천300억원을 넘는 등 괄목할만한 사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응걸 지점장은“공단지역에 위치한 지점 특성상 그 동안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와 공단지역 근로자를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크게 강화해 전국 최고의 점포는 물론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F는 23일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간편하게 본인의 위치를 첨부해 보낼 수 있는 ‘쇼 위치정보 멀티메일(MM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함께 보내는 사람의 위치를 기지국 기반으로 검색해 지도로 첨부한 후 상대방에게 보내는 서비스다. 위치정보의 오차범위는 시내의 경우 약 500m다. 멀티메일 수신이 가능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면 무선인터넷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바로 문자내용과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자신의 위치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보내거나 특정번호를 기억해 추가 입력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는 문자메시지 작성 후 지도만 첨부하면 되므로 매우 간편하다. 이용요금은 보내는 사람에 한해 MMS 전송료 200원과 정보이용료 50원을 포함해 건 당 250원이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정보통신부가 전국 8개 체신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06년 우정사업 경영평가에서 ‘최고경영대상‘ 체신청으로 선정, 23일 열린 제52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기와 상패를 받았다. 또한 2006년도 정보통신분야 및 고객만족 부문에서도 최우수 청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청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고경영대상 수상은 지난 1998년과 1999년에 이어 세 번째 이룬 쾌거로 행복한 직원.행복한 고객을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 자율적 참여 경영혁신 활동 강화, 마케팅시장 세분화 전략으로 우편매출 증대, 물류 품질혁신을 통한 우편서비스 제공, 고객중심 영업체제 강화로 금융사업 지속성장 등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계순 청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실적 향상과 체신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더욱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체신청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도임대주택을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매입하고 임대보증금은 국가가 보전해 주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부도임대주택 임차인이 겪어온 주거불안 문제가 해소 될 전망이다. 특히 지금까지는 부도가 실제로 발생한 임대주택의 임차인에게만 기금 등이 지원됐으나 앞으로는 6개월 이상 기금이자 연체 임대주택 세입자들도 부도임대주택과 같은 법적 보호와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 제정·공포된 ‘부도공공건설 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부도임대 특별법)’의 시행령과 시행지침을 마련, 지난 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주택은 2005년 12월 13일 현재 임대 중인 공공건설 임대주택 중 부도가 발생한 곳으로, 주공 등 주택매입사업 시행자가 매입해 임차인의 임대보증금을 전액 보전해 준다. 특히 부도임대주택을 매입해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종전 조건으로 3년간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택매입사업 시행자 외 제3자가 부도임대주택을 매입하더라도 3년간 임차인의 계속 거주를 의무화해 제3자의 매입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6개월 이상 기금이자 연체 임대주택 세입자들도 부도 임대주택과 같은 법적
대형 건설업체의 소규모 공사 진입을 제한하는 도급하한제도의 적용 기준이 상향되는 등 지역중소 건설업체의 수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혁신도시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소시공참여지분율이 30%로 높아지는 등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건교부에 따르면 도급하한제도 개선과 지역중소건설업체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지역중소건설업체 지원대책’을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거쳐 마련했다. 지원대책에 따르면 현재 국가나 지자체, 투자기관 등이 발주하는 74억원 미만 공사를 대형건설사(1군)들이 참여할 수 없도록 한 도급하한제를 지자체와 투자기관 발주 공사의 경우 150억원 미만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국가가 발주하는 경우에는 74억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대형 업체는 조달청이 시공능력평가금액을 기준으로 분류한 1-6등급중 1등급에 해당하는 190여개업체가 해당된다. 건교부는 5월초에는 도급하한제도 개정 고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혁신도시사업에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우선 지방자치단체 70억원, 정부투자기관 5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 해당지역 소재 업체로만 입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소음이 갈수록 악화되는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행 항공법상 소음한도(75웨클)를 초과해 방음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청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95개 지점에 대한 2006년 항공기 소음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소음도는 평균 86웨클(WECPNL)을 기록했다. 지역별 소음도는 외남동 92웨클, 입상1구 86웨클, 신대2구 82웨클, 신평리 78웨클, 은곡리 73웨클, 대추리 69웨클 등 대부분 지역이 항공기 소음한도를 초과했다. 이는 2004년의 외남동 90, 입상1구 83, 신대2구 78, 신평리 75, 은곡리 72, 대추리 68에 비해 각각 1∼4 웨클이 높아진 것이다. 반면 김포, 광주, 울산, 포항공항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소음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이에 따라 전국 14개 공항 중 대구공항(87웨클)에 이어 두번째로 항공기 소음이 심한 공항에 올랐다. 한편, 웨클(WECPNL)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공기 소음의 평가단위로 권장하는 단위로서 항공기가 이착륙 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에 운항 횟수, 시간대, 소음
도심 속의 명물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금요시장’이 지난 20일 충북농협 후정에서 개장식을 갖고 오는 11월 23일까지 모두 32회(매주 금)에 걸쳐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로 개장 16주년을 맞은 금요시장은 우리지역의 수출농산물과 명품 브랜드농산물, 친환경농산물 등을 한데 모은 충북명품농특산품전시관을 마련해 충북도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냉이, 달래, 두릅 등 봄철 미각을 사로잡는 봄나물 특판행사와 고추 와 방울토마토 모종 등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채소모종 특판 코너를 설치하고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충북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금요시장 개장으로 계절별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산지에 가지 않고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별할인판매행사와 수입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 도 연중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농악놀이, 떡메치기, 전통막장 담그기 시연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가 실시돼 장터 분위기를 크게 고조시켰다. 또한 우리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또래오래치킨 무료시식행사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