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와 충북대병원(병원장 송영진)은 지난 14일 충북대병원 회의실에서 혁신 활동 상호 교류 및 혁신 성과 공유를 위한 경영혁신 교류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KT는 식스시그마 교육 및 프로젝트수행 컨설팅 등 식스시그마 역량을 충북대병원에 지원한다. 또 충북대병원은 미래지향적인 혁신문화를 정착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병원 선진화에 앞장선다. 최춘홍 KT충북본부장은 “충북의 의료서비스를 선도하고 지역의 가족 같은 병원인 충북대병원과 KT의 경영혁신 역량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충북대병원의 새로운 미래의 가치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진 충북대병원장은 “의료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식스시그마라는 경영혁신 제안 받아 새로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게 돼 감사하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의료질 향상에 힘써 지역의료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북과 충남지역의 주택시장은 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전지역은 주거환경 정비 기대감으로 중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는 사직주공 재건축과 청수지구 등 주요 분양단지가 청약을 앞두고 있어 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전 중구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다. 전세시장은 새학기 들어서도 학군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충북 청주지역과 대전 서구가 강세를 띄고 있으며, 충북 음성군과 충남 당진군 등 직장출퇴근 수요가 꾸준한 지역의 전셋값이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월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1%, 전셋값은 0.03%를 기록했다. △매매 충북지역의 이 기간 매매가 변동률은 -0.01%다. 청주시가 -0.01%로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특히 청주시 율량동 일대가 하락했다. 사직주공2, 3단지 재건축(3천600가구) 아파트가 3월 중 분양 예정이고 4월 사천동 하우스토리(811가구) 등도 분양될 예정이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율량동 현대1차 10
청원군 오창농협(조합장 김창한)이 친환경 농법을 통해 재배한 친환경농산물을 대기업과 전량 직거래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창농협은 친환경농산물의 종합처리가 가능한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중부권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생산.유통 새모델 제시 오창농협은 FTA 등 개방화시대를 맞아 친환경농업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모두 112회에 걸쳐 조합원 4천600명에게 지도.교육을 실시 하는 등 참여 농가가 474가구로 늘어났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 토마토 등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4회), 최우수상(1회), 우수상(3회)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보 및 안정된 유통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SK그룹과 생산.유통 협력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며 직거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설치해 농산물의 선별 및 포장작업을 거쳐 SK그룹 임직원 1만여명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3만5천명까지 공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력관리추적
농협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인용 PC의 바탕화면상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뱅크젯’ 서비스를 5일부터 제공한다. ‘뱅크젯’은 뱅크(Bank)와 위젯(Widget)의 합성어로 PC에 아이콘 형태의 뱅킹위젯을 설치해 별도로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개인화뱅킹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필요한 메뉴만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자신의 금융거래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최신 기술과 최고의 편의성을 자랑하는 뱅크젯은 기존의 농협 고객 뿐만아니라 단순하고 스피디한 기능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뱅크젯족 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농협중앙회에서 선정.시상하는 제24회 협동조직대상에서 충북이 전 부문(부녀회, 영농회, 팜스테이마을, 작목반)에서 대상과 본상 등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원 남이농협 구미리 부녀회는 부녀회 부문 대상(상금 700만원)을 수상했다. 보은농협 구병리 영농회(영농회부문)와 청원 강내 연꽃마을(팜스테이마을부문), 음성 대소농협 수박작목회(작목반부문)가 각각 부문별 본상을 차지해 중앙회장 트로피와 함께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남이농협 구미리 부녀회(회장 신창섭)는 지난 1978년에 결성되어 현재 60명의 회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틈틈이 재활용품 수집과 공동소득사업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이웃사랑 나눔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03년 청원군수(지역사회발전), 2004년 충북도지사(지역사회봉사), 2006년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아름다운 농촌만들기 환경지킴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은농협 구병리 영농회(회장 임희순)는 영농회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마을 활성화와 도농교류에 힘쓰며 살기 좋고 인심 좋은 마을을 가꾸어 가고 있는 모범적인 마을이다. 지난 2005년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된 연꽃마을은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은 21조4천670억원, 총여신 잔액은 19조2천1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3일 밝힌 ‘2007년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1조4천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천724억원(7.7%) 늘어났다. 예금은행 예금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저축예금 및 보통예금 등 단기성 수신이 크게 감소했으나, 9월 이후 고금리 특판예금 출시 등으로 은행 정기예금이 늘어나 4%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계정의 특정금전신탁이 크게 감소한 데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정기예탁금 등도 증가폭이 축소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또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도 19조2천16억원으로 전년 보다 2조3천10억원(13.1%)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로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증가율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가계대출 증가율을 앞섰다. 산업대출 잔액은 6조3천186억원으로 연중 7천580억원 늘어나면서 13.6%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가계대출 잔액은 5조1천48억원으로 연중 5천50억원 증가하며 증가율 11.0%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유재한)가 ‘서민들의 희망을 농작하는 평생금융친구’가 될 것을 선언했다. 유재한 사장은 3일 공사 창립 4주년을 맞아 ‘희망을 농작합시다’라는 기념사를 통해 “변화의 시대에 효율과 성과도 간과해선 안 되겠지만 공사가 항시 되새겨야 할 더욱 중요한 명제가 한 가지 있다”며 “바로 ‘서민 주택금융 지원’이라는 공사 본연의 역할과 임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어 “자녀 학비가 모자랄 때, 전세자금이 필요할 때, 내 집 마련의 꿈이 멀게만 느껴질 때, 서민들의 곁에서 늘 든든한 힘이 돼줘야 하는 게 공사의 소임”이라며 “그런 점에서 우리는 서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농부나 다름없다”고 ‘희망 농작론’을 폈다. 그는 또 “심은 것보다 많은 것을 거두는 것이 농작의 법칙”이라고 소개한 뒤 “지금 우리가 심고 있는 희망의 씨앗들은 저마다 장차 거두게 될 풍성한 결실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며 서민들의 희망을 농작하는 데 더욱 성실히 열과 성을 기울이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청원군 강내면 월곡리 신강순(47.사진), 김수영(50.사진)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김수영씨 부부는 청원군 우렁이 농법을 통한 무농약 찰벼(3만3천㎡)와 저농약 청원생명쌀(9천900㎡) 등을 재배해 전량 농협 계통출하를 통해 연간 1억6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씨 부부는 15년 전부터 직접 농사 지은 쌀과 라면 등을 매년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에게 지원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으며, 김씨는 현재 마을 영농회장과 강내농협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수영씨는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미력한 힘이나마 어려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20부터 21일까지 협회 임원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제4기 경영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과 일반건설업의 겸업제한 폐지에 따른 급변하는 건설시장에서 전문건설업이 새로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활로의 길과 자생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 첫날인 20일에는 중앙회 이규준 수석부회장(서울시회장)과 제천시 김재갑 부시장이 참석해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전문건설인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이상열 회장은 “최근의 건설경기가 어렵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긴 터널을 가고 있지만 우리는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고 내일의 발전을 위해 잠재되어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의 개발, 부단한 연구노력으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겸업제한 해지가 결코 우리전문건설업의 침체가 아닌 새로운 도약과 육성.발전에 실질적인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장인정신을 발휘해 어렵고 힘들겠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어 전문건설업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전혜선 노무사의 ‘건설업 노무관리의 대응전략’
협이 최근 화학비료 가격 인상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나섰다. 20일 농협에 따르면 비료 원자재값 폭등으로 화학비료 가격이 24% 인상으로 인해 농업인 부담액(1천140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화학비료 수수료 환원액(140억원)과 사업비 신규 편성분(50억원), 유기질비료 무상지원액(30억원) 등 모두 22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게 정부도 올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액을 당초 540억원에서 1천160억원으로 620억원 늘리기로 해 모두 840억원이 지원돼 농업인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또 비료 등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영농자재 무상지원도 추진키로 하는 등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안정시까지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비료가격 차손보전 부활 또는 비료쿠폰 발행제도 등을 한시적으로 도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농업인도 토양검정에 의한 과학적인 시비로 비료 사용량을 감축하는 등 비료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