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주택 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했는데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이자 폭탄에 집을 다시 팔아야 될 것 같네요.” 가정주부 최모(40.청주시 상당구)씨는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또 오른다는 소식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답답해 했다. 이처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8%에 육박, 서민가계의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자금은 주택구입 뿐만 아니라 가계자금이나 사업자금 등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서민층의 가계부담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CD 금리가 연일 상승하면서 은행권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연 7.8%대로 높아졌다. CD 금리는 지난 13일 연 5.23%로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높아졌고 이에 앞서 9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하면서 0.11%포인트 급등한 뒤 이틀 연속 0.01%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날 주택구입용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연 6.12~7.82% 금리를 적용한다. 한달전 5.92~7.42%에 비해 최고 금리가 0.40%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달 20일 주택금융
충북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주지역의 대표 대형공사장인 ‘지웰시티’, ‘금호 어울림’, ‘하이닉스 공장 증설’ 등 2조3천억원대의 공사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분은 100억원대에 불과해 지자체의 노력이 ‘외화내빈(外華內貧)’이라는 것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신영 지월시티(1조4천억원대 규모) 공사 현장에는 지역업체 17개사와 외지업체 3개사 △금호어울림아파트(4천30 0억원대) 현장 지역업체 24개사와 외지업체 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증설(5천100억원대)현장 지역업체 44 개사, 외지업체 13개사 등 3개 공사현장에 지역업체 85개사, 외지업체 23개사가 각각 참여, 외형상 지역업체가 외지업체에 비해 4배 가까이 이르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지역 건설업계는 충북도의 이같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는 과포장 된 것으로 사실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레미콘과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고물상과 일명 ‘철물점’으로 불리는 소규모 점포 까지 지역건설업체 참여 실적
충북지역에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만 9천3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특히 이같은 물량은 지난해 한해동안 분양된 5천300여가구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것이어서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4천308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말 미분양 아파트가 2천811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반 년 새 1천497가구가 늘어난 셈이다. 이중 청주지역이 지난해 말 310가구에서 올해 6월 말 현재 1천673가구로 무려 5배 이상 급증했다. 이같은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는 ‘공급과잉’과 ‘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등 정부의 고강도 대책에 따른 집값 하락 기대감 등으로 위축된 투자.투기심리와 꽁꽁 얼어붙은 아파트 구매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 실적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청주·청원지역에 7천여세대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미분양 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에서는 먼저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사직주공 재건축 일반 분양분 863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또 계룡건설이 비하동에 540여세대를
LG전자가 단일 휴대폰 모델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휴대폰을 처음으로 출시하는 등 ‘컬러 마케팅’에 나섰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하나의 모델에 14가지 다른 색상을 입힌 휴대전화 신제품 ‘컬러홀릭(모델명: LG-SC330.KC3500.LC3500)‘을 오는 16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버블핑크(Bubble Pink), 민트(Mint), 마린(Marine), 써니 오렌지(Sunny Orange), 마젠타(Magenta) 등 기존 휴대전화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밝고 경쾌한 색상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전자는 이를 위해 광범위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20여 후보 색상 중 높은 점수를 얻은 14가지 색상을 선정했다. ‘컬러홀릭’은 슬라이드 스타일에 MP3플레이어, 모바일 뱅킹 등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휴대전화 자체에 다양한 색상을 직접 적용, 액세서리를 이용한 기존 컬러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며 “젊은 세대를 위해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30만원대. 사진설명:LG전자가 오는 16일 하나의 모델에
“결혼 한 뒤 처음으로 이번에 친정을 찾게 됐으며 고향에 있는 부모님 등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있었요” 지난 1999년 보은으로 시집 온 중국 출신 사춘애(37)씨는 8년여만에 처음으로 친정나들이에 나선다며 함박웃을 지었다. 이처럼 한국으로 시집온 동남아 출신 여성과 가족들이 농협의 도움을 받아 친정을 방문한다. 특히 충북도내 농촌에서 ‘한국 아줌마‘로 살고 있는 외국인 이주여성 14명과 이들의 남편, 자녀 등 모두 54명이 나들이에 나선다. 농협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8일 중국 출신의 이춘란(33.옥천군 안내면)씨 등 농촌 이주여성 14명 등 가족을 초청, ‘여성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항공권 기증식’을 갖는다. 이는 국제결혼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농촌생활 적응을 돕고 향수병도 달래주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는 것이 충북농협측의 설명이다. 특히 충북농협은 이를 위해 입국 3년 이상 되면서 시부모를 봉양하고 있거나 어려운 가정형편 또는 자녀 교육 등 이유로 고국 여행을 하지 못했던 이주여성 위주로 선발했다. 지난 2000년 2월 진천으로 시집 와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리자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육성, 지역문화발전 등을 위해 각종 기금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농협 이종환 본부장은 6일 제천청풍영상위원회(위원장 엄태영 시장)에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9일부터 14일까지 의림지(제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5천만원, 2006년 7천만원, 이날 1억원 등 모두 2억2천만원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지원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날 기금 전달은 100% 순수민족자본으로 구성된 토종은행 농협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그리고 충북 문화예술의 발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올들어 지역인재육성장학금 9천400만원, 농촌출신 대학생 장학금 1억6000만원, 청풍장학회 1억원(누계 10억원), 신용보증재단기금 5억원 출연(누계 38억원), 교육발전기금 4억3천만원,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원 등 모두 13억8천400만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육성, 지역문
주택건설업체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가산비를 기본형 건축비의 최대 20%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고층으로 짓거나 고급연립, 테라스하우스 등 특수형태로 지을 경우에는 가산비가 추가된다. 건설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분양가 상한제 적용시 가산비를 기본형 건축비의 최대 20%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가산비율과 기본형 건축비, 주택성능등급 등의 기준안을 마련해 6일 고시했다. 기본형건축비는 전용면적기준 60㎡ 초과 85㎡ 이하는 3.3㎡당 431만8천원(지상층 건축비 355만8천원, 지하층 건축비 76만원)으로 정해졌다. 가산비는 철골조로 지을 경우 지상층은 지상층건축비의 16%, 지하층은 지하층 건축비의 10.5%를 각각 가산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택을 전부 철골조로 지을 경우 기본형건축비의 15%가 가산된다. 또 주택성능등급평가에서 160점 중 95점 이상을 받을 경우에는 기본형 건축비의 4%가 가산되고 소비자만족도조사에서 전체 업체 중 상위 10% 이내에 들면 기본형건축비의 1%가 더해진다. 이에 따라 주택을 철골조로 짓고 주택성능등급과 소비자만족도에서도 가산비를 최대로 받을 경우 주택업체는 기본형건축비의 20%
충북지역 아파트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를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 아파트 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02%를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이 기간 -0.01%의 변동율을 보이며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는 도내 아파트 시장이 휴가철 등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거래가 뜸한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지난 2주간 -0.02%의 변동율을 나타내며 2주전(0.06%)의 상승세에서 약보합세로 반전됐다. 지역별로 제천시와 청주시가 각각 -0.17%, -0.01% 등의 하락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27%, 102~115㎡대 -0.04%, 66㎡이하 -0.02%, 69~82㎡대 -0.02%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168~181㎡대는 유일하게 0.82%로 2주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공백기간이 길어지면서 급매물이 추가로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뜸 하다”며 “더
자녀들이 인터넷 중독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인터넷 중독에 대한 대처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매월 단위로 월 4회기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학부모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대전.충청지역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면 누구나 가능하며 매월 초 2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교육 시작 1주일 전까지 충청체신청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1599-0075, 042-611-1380)로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교실’ 교육을 이수한 최모(여.38.청주시 상당구)씨는 “자녀들의 심리와 정서를 이해하고 자녀들이 인터넷사용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을 배워 생활지도에 아주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충청지역의 초등학교학생 인터넷 과다사용자 50여명을 초청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인터넷 쉼터 캠프’를 운영해 인터넷 사용조절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동체 생활을 통한 대인관
담배 브랜드인 ‘에쎄’의 제품 디자인이 새롭게 바뀐다. 5일 KT&G에 따르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에쎄(사진)’의 브랜드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을 리뉴얼해 오는 8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에쎄 8개 패밀리브랜드 가운데 ‘에쎄 순’ 및 ‘에쎄 순 0.5’를 제외한 모든 에쎄 브랜드에 대해 실시한다. 그러나 제품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서로 다른 패턴의 제품 디자인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쎄의 제품명 로고를 굵고 강한 하나의 이미지로 통일시켰으며, 엠블렘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개선했다. 또한 블루, 레드, 옐로우, 그레이 등 6가지의 서로 다른 디자인 컬러를 적용해 각 브랜드별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KT&G는 ‘에쎄’의 아홉번째 브랜드로 타르 3mg형 제품인 ‘ESSE Blend in 3’를 7일부터 새로 출시한다. KT&G 관계자는 “외국계 경쟁사의 거센 도전으로 올 상반기 잠시 주춤했던 국내 시장점유율을 이번 에쎄의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반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